중국 옛날과 지금 이야기
http://www.zoglo.net/blog/china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 기타

나의카테고리 : 사회 이야기

안해를 겁주려고 랍치자작극 벌렸다가
2010년 06월 12일 11시 13분  조회:3612  추천:0  작성자: 人和

 

기세등등한 안해에게 눌려 기를 펴지 못하던 한 남성이 복수를 하기 위해 “랍치자작극”을 벌렸다가 들통나 형사처벌을 받았다고 《화상신보》가 일전에 보도했다.

 

료녕성 영구에 거주하는 손모는 직장에서 일하던중 남편 진씨의 핸드폰으로 발송된 문자메시지(短信)를 받고 화들짝 놀랐다.

 

“당신 남편이 우리 수중에 있다. 당신이 돈을 준비한 뒤 나중에 장소와 시간을 알려줄테니 돈과 교환하자”는 내용이 담겼던것이다.

 

경찰에 절대 알리지 말라는 경고가 있었지만 손모는 고민끝에 이를 영구시공안국에 신고했다. 경찰들은 즉각 수사팀을 구성하고 사건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들은 다른 유괴사건과는 달리 이 사건의 범인은 랍치한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손모에게 전화조차 걸지 않은채 “태평”했고 손모의 가정형편도 넉넉치 않았던터라 유괴대상으로는 “함량미달”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수사가 혼선을 빚던 가운데 경찰들은 실종됐던 진모가 대련에 나타났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곧 그가 머물던 한 호텔을 수색했다. 혼자 느긋하게 텔레비죤을 시청하던 진씨는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경찰을 보고 깜짝 놀란 나머지 이번 랍치사건이 스스로 벌인 자작극이라고 실토했다.

 

경찰들이 조사한 결과 진씨는 수년전 직장을 잃고나서 안해가 벌어오는 돈에 의지해 “전업주부”로 일하면서 온갖 구박과 수모를 받았지만 안해의 기세에 눌려 제대로 대항조차 못하면서 불만이 쌓였던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 검거된 뒤 “안해에게 이렇게 쥐여사는건 남자로서 할짓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맞붙을 엄두는 나지 않았다”며 “안해한테 적당히 겁을 주고 보름정도 푹 쉬다 돌아갈 생각이였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다”고 후회했다.

 

공안기관에서는 공공질서소란죄로 진모에게 행정구류 10일 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매듭지었다.

                     

 

《화상신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9 재혼가정 이붓남매의 사랑이 낳은 비극 2011-12-07 0 5723
78 탐욕의 늪에서 자멸된 한가족 2011-12-07 1 4567
77 “달팽이혼인”이 불러운 피비린 참극 2011-12-06 0 4315
76 그는 왜 20대 녀성을 토막살해했는가 2011-12-06 0 4379
75 실성한 장인에 의해 사위는 숨졌다 2011-12-01 0 4628
74 딸애의 조기련애때문에 목숨잃은 어머니 2011-11-29 0 4734
73 녀성을 감금해 성노리개로 삼은 지방간부의 말로 2011-11-29 0 6858
72 사춘기 소년소녀의 비뚤어진 사랑 2011-11-28 1 4473
71 승냥이굴에서 호랑이굴로 들어간 녀인 2011-11-25 0 5079
70 구김없는 참사랑이 가정행복을 지켜냈다 2011-11-24 0 4910
69 사랑의 힘으로 새롭게 살아가는 련인 2011-08-11 0 4946
68 유복자를 업고 고소길에 오른 녀인 2011-08-09 0 4985
67 자그마한 장난으로 인한 비극 2011-08-04 0 5391
66 영원히 살아숨쉬는 소녀의 심장 2011-08-03 0 5769
65 고부불화로 안해를 죽이고 자살한 석사연구생 2011-07-31 0 8193
64 불치병에 걸린 남편곁으로 되돌아온 안해 2011-07-29 0 4904
63 우여곡절끝에 다시 맺어진 사랑 2011-07-26 1 4485
62 사랑을 양보하다가 비참하게 죽은 쌍둥이자매 2011-07-25 0 5453
61 녀배우와 얽힌 영화감독습격사건 2010-12-02 0 4156
60 “잠자는 공주”를 깨워준 “백마왕자” 2010-11-17 0 3647
‹처음  이전 1 2 3 4 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