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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군사교류협력 어떻게 보아야 할까?
2011년 01월 15일 08시 59분  조회:9396  추천:18  작성자: 주청룡

한 - 일, 군사교류협력 어떻게 보아야 할까?

주청룡


김관진 한국 국방부 장관과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일본 방위상은 10일 서울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우선적으로 양국 간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고 아울러 양국 간 정보보호협정 체결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상호군수지원협정은 유엔평화유지(PKO) 활동과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조, 해군간 수색. 구조훈련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물자와 식량, 연료 등을 상호 지원할 수 있는 국가간의 구속력을 갖는 협정을 말한다. 즉 무기를 제외한 군수 물자와 수송 등 서비스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것은 인도적 차원에서 리해 할수는 있겠지만 이와 달리 군사비밀보호협정으로 불리는 '정보보호에 관한 협정'은 조선의 군사적 긴급사태에 대비한 한-일간의 군사교류협력 수준이 최고 수준에서 이뤄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조선, 중국, 로시아는 물론, 한국 국민들마저 받아들이기 어려운 군사적 협정이다.


일본은 군사적으로 조선반도를 침략하고 강점했던 과거사가 있고 그 과거사 반성에 미흡하고 독도 령유권을 계속 주장하고있다. 이러한 일본과 심도 있는 군사교류를 한다는 것에 대해 한국국민들도 수용하기 어렵고, 한-일 또는 한-미-일 군사교류가 북(조)-중-로 동맹을 가속화해 오히려 한(조선)반도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각계 인사들의 반발적인 론란도 있다.

아래에 “한·일 군사협정 체결 논의 반대한다”라고 한 《평화재향군인회 성명》 의 한 단락을 들어보자. “군사협력강화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어서 한 국가와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종종 다른 국가에게는 군사적 경계대상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질서는 수년 내에 미국 중심에서 중국과의 2국 중심체제로의 변화가 예상되며,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 사실 중국과의 군사협력강화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그 필요성이 증대되는 실정이다.

이런 때에 남북간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야 할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 분위기를 이용해서, 그 목표가 북한과 중국, 러시아라는 것이 명백한 한일군사협력강화는 북한은 물론이고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을 부추기는 것이고, 오히려 정반대로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 것이며, 정작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위협은 가중시키는 것이다.”


한국이나 조선이나 할 것 없이 조선반도는 우리 한겨레의 신성한 령토이다. 무엇 때문에 한국 국방부는 력사적으로 철천지의 원쑤였던 일본과 협력하여 한 혈통인 조선을 대처하려 하는가? 우리는 력사의 쓰라린 교훈을 명기하여야 한다. 조선력사에서 신라가 당나라와 협력하여 3국을 통일하여 어느 만한것을 얻고 어는만한 것을 잃었는가? 많은 력사학자들은 신라가 당나라의 힘을 빌어 고구려, 백제를 멸망시킨 것을 광채롭지 못한 력사로 보고 있다.

우리민족은 일본의 침략과 제2차 세계대전결속의 산물로 남과 북으로 분단된 두 개의 나라로 되였다. 만약 2차세계대전 결속시에 조선반도에 미국이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조선반도가 남북으로 분단되지 않고 통일된 하나의 민족, 통일된 하나의 국가로 된다는 것은 세인이 다 아는바가 아닌가? 미군이 지금도 한국에 주둔하여 있고 한국에서 전시작전권도 아직까지 환수하지 못한 것이 현실인 아닌가?

조선반도에서의 비핵화도 미국의 조선에 대한 위협이 있는 이상 조선에서 핵을 완전히 포기할수 없다. 때문에 핵문제의 초점은 미국과 조선이다. 조선을 포함한 6자회담 당사국들이 조선의 비핵문제는 공동한 인식이다. 만약 미국이 9.19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조선이 제기한 평화협정을 받아들인다면 조선에서도 핵을 포기할것이다. 이러한 형세하에서 한국은 미국이나 일본과 군사협정을 맺어 조선을 대처할것이 아니라 미군의 한국에서의 철거와 전시작전권의 환수를 하는것으로써 조국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미, 일과 군사협정을 체결하고 조선을 대처하려 하는 것은 외세의 힘을 빌어 자기 혈통을 멸망하려는 것이기에 이는 너무나도 수치스러운 일이며 천추에 용서 못할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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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6 ]

6   작성자 : 딩당
날자:2011-01-15 12:59:08
주선생님, 좋은 글에서 민감한 민족의 사활문제와 근원에 대해 옳바르게 보시고 대바르고 배짱있게 말씀한번 잘하셨습니다. 글에 자기 사상이 없으면 문자유희에 불과한데 참 좋은 생각을 토로하였습니다. 무엇이나 옹호자가 있으면 반대자가 있습니다. 위에 어느 분이 중국의 위협하에 매국매족적으로 승냥이와 악수하게 된것이라고 하는데 어불성설이다. 남이 뭐라하든 제갈길로 가세요. 용감한 문필가님, 응원합니다.
5   작성자 : 에구야
날자:2011-01-15 12:49:23
연길하늘을 닉네임으로 단 의도는 간도 조선족이라는 뜻인지 알수 없으나 미국물 한번 단단히 먹었군, 미국의 한미일 공조나 중국 조선 공조나 성질이 무엇이 다른데? 시비는 자기 국익에 의한다는것을 가장 잘 보여준 나라가 미쿡이다. 그런데 그냥 미국편에 서서 무슨 편가르기 한다느니 뭐니 하는지? 김철님의 글 한번 재독하세요. 한국 호가호위의 자세가 세상을 웃기고 있어요.전쟁나면 먼저 전용기로 미국에 도말갈 자가 무슨 응징이니 뭐니 헛소리하는데 자기 아들 총창들고 북군과 육박전에 내보낼 용기도 아량도 없는 자예요. 자신은 더구나 총소리 놀라 넋을 잃을거고, 그러니 연길하늘님. 편가르기 하지마세요. 자신부터
4   작성자 : 김철
날자:2011-01-15 11:33:06
동감. 멩바기가 임기내에 전쟁일으킬라구 백방으로 도발하면서 날뛰고 있는데 자기가 힘이 있어서 쌈을 거는게 아니고 미국하고 일본을 등에 업고 외세의 힘을 빌어 같은겨레인 북측을 먹어치우려 하고 있다.지난해에 천안함사건을 조작하여 이미 전시작전권의 환수를 미루었고 민감한 지역인 서해에서 맨날 도발하고 있다. 하지만 전쟁은 일으키지 못 한다. 애들 쌈이 어른들 쌈이 될게 뻔 하기 때문이다.만약에 멩바기 기어코 전쟁을 일으킨다면 조선반도전체가 고래싸움의 쌈 터 가 될겄이고 고래싸움에 끼워서 터지는건 무고한 백성들이다.지금 멩바기 하는 짓거리들 볼라치면 < 하지도 못 하면서 뭐만 묻히는 > 격, 즉 남 북 관계만 악화시키고 있다.
3   작성자 : 연길하늘
날자:2011-01-15 11:26:28
주청룡 선생을 글 잘 읽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군사적교류는 저역시 개인적으로 반대하지만 다른면으로 보면 중국의 편파적인 외교때문이라 생각합니다.오늘 미국통신을 보시면 추이 외교부부장이 "중국은 북한의 핵 기지를 본적이 없기 때문에 북한에 핵이 있다고 말할수 없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작년 11월 스테포드 대학의 핵 물리학자를 북한은 초청해서 핵 원심 분리기를 직접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하고...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소련은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으로 세계평화에 지대한 영향을 믿치는 위치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핵 확산을 적극적으로 막아야 하는 위치입니다. 중국이 북측이 우방국이라 하여 핵 개발에 눈감아 준다면.... 만약에 한국, 일본이 핵 개발에 나선다면 지금 처럼 뒷짐지고 있겠습니까. 한국 일본이 핵 폭탄을 만들지 못하여 안하고 있습니까. 아님 장거리 미사일을 생산할수 없어서 안한다고 생각하십니까. 1982 미국 국방백서를 보시면 당장이라도 6개월 안에 핵 폭탄을 개발할수 있는 국가로 한국, 일본을 지정했습니다. 이 두국가가 핵 미사일 개발을 못하는 이유는 우방국가들의 앞력 때문입니다. 소이 그들(우방국가)말하는 세계평화를 위해서란 이유아래 개발 못하는 실정입니다. 중국 외교부에서 좀더 명철하고 명확하게 북측에 말한다면 상황이 많이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북측의 핵개발을 중국의 묵시로 인하여 주변국가들은 안보에불안해 집니다. 자국에 안보를 위해서 각국의 정상들은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중국은 이란의 핵개발 의지때문에 유엔에서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와 같이 경재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허나 북측에 대해선 아직 까지 유엔 제재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경제대국, G2의 위상에 있는 중국이 이런 이중 잦대의 외교한다면 어느 주변국가들이 중국을 신뢰를 하겠습니까. 마지막으로 2차 대전후 미국때문에 조선이 갈라졌다고 하시는데....태평양 전쟁에 미국이 개입된이유를 아시면서 그런소리를 하십니까. 또한 전후 태평양으로 나가고 싶어했던 러시아의 공사주의와 그걸 막으려했던 미국의 민주주의가 낳아던 냉전시대의 이대오르기의 산물입니다.
2   작성자 : 반전
날자:2011-01-15 11:25:27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을 솔찍히 표현하셨군요. 수고하셨읍니다. 그런데 당사자인 한국국민들 대다수의 생각과는 동떨어진 견해입니다. 한국국민들이 느끼는 북한과 중국으로부터의 위협이 미국의 중재하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지금 군국주의 시대 일본이 아님니다. 한국, 미국과 같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그렇지만 한국국민들은 일본도 경계하고 있읍니다. 지금 조선족과 한국국민들의 커다란 차이점은 조선족들은 친일파니 일본제국주의니 일본을 향해서만 비판과 경계를 하지만 한국국민들은 친중파, 6.25 중국 참전, 중화주의에 대해서도 일본에 대해서와 똑같은 비판과 경계의 눈을 가지고 있읍니다. 주청룡 선생이 스스로 친중파라 생각한다면 주 선생의 일본 친일파를 향한 분노와 같은 분노를 한국인들은 친중파인 주 선생에도 가지고 있음을 아셔야 됨니다. 주 선생님의 솔찍한 의견에 한국 국민의 솔찍한 답변입니다.
1   작성자 : kimzx
날자:2011-01-15 09:45:05
좋은 글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통쾌하군요. 권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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