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http://www.zoglo.net/blog/f_zhuqinglong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

금장신구에 대하여
2011년 05월 13일 11시 03분  조회:7400  추천:15  작성자: 주청룡
금장신구에 대하여

  

금은장신구가 딱히 어느때부터 나왔는가하는것은 똑똑한 력사적 기재가 없지 만 그 유래를 보면 금과 은이 화페로 사용되면서부터 부자들의 재부의 상징으로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 금은장신구들이 사용되여 온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금과 은 이 많고 적음은 낡은 사회에서는 빈부의 차이를 말하여 주며 존귀와 비천을 의미 하고 있었다. 하여 부자들은 자기가 부유하고 권세가 있다는 위풍을 보여 주려는 데서 금은장신구를 몸에 걸치게 된것이다. 근은장신구의 유래가 이러할진대 력사적 으로 보면 구중국에서도 부유한 사람들은 금은장신구를 몸에 거는것으로써 자기 들과 비천한 사람들의 상대적 지위를 나타내고 가난한 사람들을 멸시하였다.

    새중국이 건립된후 30여년간 자취를 감추었던 금은장신구들이 개혁개방이래 일부사람들이 먼저 부유해짐에 따라 또 다시 나타났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나라 녀성들이 금은 장신구를 몸에 거는것은 구사회와는 달리 빈부의 차이나 존귀와 비 천의 상대적 상징으로 거는것이 아니고 녀성의 매력에 이채를 돋구려는데서 걸 겠지만 전통관념으로 하여 황금이 재부의 상징으로 표현되는것만큼 금장신구를 몸 에 거는것도 저그나마 하게는 빈부의 차이가 상징되고 잇는것이다.

    금은 전자공업과 장식품에서의 그 실용가치는 대단하지만 금장신구로서의 인 체에 대한 작용은 조금도 없는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금장신구의 실용가치 에 대하여 물으면 병을 예방치료한다고 하는데 그럼 정말 금장신구가 병을 예방 치료할수 있는가하는것은 금의 원자구조와 화학적 성질로부터 알수 있는것이다.

    금은 원소주기표에서 제6주기 제IB족에 속하는 원소로서 원자반경이 매우 작 고 핵전하수가 많은 원소이므로 그 화학적성질이 극히 안정하여 왕수거나 시안화 칼륨, 혹은 시안화나트륨용액에 용해할뿐 염산, 질산, 류산 등 강산에도 용해 되지 않으며 심지어 렬화속에서도 산화되지 않고 휘황찬란한 빛을 뿌리고잇다. 그 러므로 피부에 약간 접촉한 금장신구가 화학반응을 진행할수 없거니와 더구나 병 을 예방치료한다는것은 천만 불가능한것이다. 다만 분말상태에서의 금만이 인체내 에서 일정한 작용을 할수 있는것이다. 오히려 어떤 자료에는 황금을 제련하는 과 정에 미량의 방사성물질이 함유되기 때문에 그 방사성원소의 방사성으로 하여 인 체에 해롭다고까지 한다. 그리고 손을 씻을 때에 손가락과 금반지사이가 잘 씻기지 않기에 그 사이에 세균이 번식할수 있기에 인체에 유리한 점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국제화페기금기구는 1978년에 법적으로 황금의 화페역할을 취소하였 고 그후의 국제황금회의는《황금은 국제금융에서 퇴출하고 있으며 단순한 상품속 성으로 전화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로부터 알수 있는바 금장신구는 실용가치가 거의 없다싶이 되고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국제적 특수화페의 역할도 할수 없게된것이다. 다만 황금이 그어떤 상 품에 비해 가치보존이 상대적으로 안정하고 관념상에서 녀성미를 돋군다 할뿐이 다.

    그러므로 금장신구의 가치는 모종 의미에서 부호와 상징에 지나지 않는것으 로서 마치 하느님에 대한 종교신앙처럼 사람들의《신념고조》에 의해 수립된것이 지 객관적 실용성에 의해 수립된것이 아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일부 젊은 녀성들은 아무런 실용가치도 없는 금장신구에 대한 신경과민으로하여 녀성의 가장 보귀한 정조까지 서슴없이 바치고있다. 그리고 어느 신문에서 본 기사인데 한 젊은 녀성이 열손가락에 모두 금반지를 낀것을 깡패들이 보고 그것을 탐내여 이 녀성을 죽이고 그 열개의 반지를 빼앗았던것이다. 사건발생후 이자들이 인차 공안경찰에 의해 붙잡혔는데 공안부문에서 검증한데 의하면 열개의 반지가운데서 진짜 금반 지는 하나밖에 없었다고 한다. 만약 이녀성이 그 진짜 금반지 하나만 끼였었다면 목숨은 잃지 않았을것이다. 금장신구가 녀성의 매력에 이채를 돋구고 있으므로 금 장신구에 대한 녀성들의 욕구는 리해를 할수 있지만 불필요한 허영심과 신경과민 으로 하여 정조를 바친다든가 생명까지 잃는것은 이 얼마나 미련한가? 이런 녀성 들에 대하여 참으로 가소 롭게 생각된다. 그러므로 젊은 녀성들에게 권고하기 싶 은것은 불필요한 허영심을 버리고 가정경제형편을 보아 금장신구를 거는것이 좋고 금장신구를 살 형편이 못되면 그것에 대하여 너무 신경을 쓰지말것을 권고하는 바 이다.

 20001225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8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0 나의 한국에서의 문화생활 2011-05-13 15 8846
39 중국 동포들 자각적인 준법의식 높이자 2011-05-13 11 8046
38 폭력행위를 엄격히 타격하여야 2011-05-13 12 8144
37 아름다운《조선족사회》의 이미지를 가꾸어 가자. 2011-05-13 12 8327
36 한국과 중국조선족의 언어, 문자사용에서의 차이 2011-05-13 3 13198
35 폭죽문화에 대하여 2011-05-13 12 8175
34 제1차《현대가정교육컵》공모작활동을 마무리면서 2011-05-13 11 7917
33 장정정신을 발양하자 2011-05-13 11 7764
32 인체의 로출현상을 어떻게 볼것인가? 2011-05-13 10 7938
31 음력설을 어떻게 쇨것인가? 2011-05-13 9 6978
30 연변인민방송국 성립60주년 축하 2011-05-13 10 7778
29 부패현상ABC 2011-05-13 11 7706
28 모아산 남쪽비탈 흰돌을 메울수 없을가? 2011-05-13 12 7625
27 맹인도로를 가로 막지 말았으면 2011-05-13 12 7776
26 례식사회자의 자질을 높였으면 2011-05-13 11 7965
25 기자절 축하 2011-05-13 12 7374
24 금장신구에 대하여 2011-05-13 15 7400
23 굳센의지, 의력, 막을수 없는 금호의 인생행로 2011-05-13 17 7777
22 공공뻐스에서의 공중도덕을 지키자 2011-05-13 20 7879
21 ‘비암산’인가? ‘벽암산’인가? 2011-05-10 32 8379
‹처음  이전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