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http://www.zoglo.net/blog/f_zhuqinglong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

중국 동포들 자각적인 준법의식 높이자
2011년 05월 13일 11시 57분  조회:8024  추천:11  작성자: 주청룡
중국 동포들 자각적인 준법의식 높이자

 

최근 여러 보도매체에서 “구로경찰서, 중국동포 마작도박 단속합니다”란 기사가 보도 되였으며 SBS뉴스 보도(08.8.31)에서도 최근 중국동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휴게실을 빙자한 불법마작 도박장이 우후죽순 증가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또 서울경찰청의 분석자료에 의하면 국내 체류 외국인이 2003년에 대비해 2007 106만 명으로 57.1%증가 하였고 외국인 범죄 건수는 20036,144건에서 14,542건으로 136.4% 증가 하였으며 중국동 포를 포함한 중국인의 관련된 범죄비률은 전체 외국인범죄중 61.2%(2,9 88 )를 차지하는 것으로 들어 났다.

이상의 분석자료를 보면 중국인의 범죄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청은 외국인범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외국인 범죄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특히 중국동포밀집거주지역을 중점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구로경찰서는 올해 4월부터 가리봉거리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가리봉지구대가 지난 5 거리에서 검문검색을 칼과 같은 흉기를 소지한 중국동포들이 걸려들었고 동포들간에 발생한 싸움에서 흉기로써 살인한 끔직한 사건들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런 일로 하여 당지 지역주민 들의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으며 금년 4월과 5 사이에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였기에 한국의 언론도 중국동포 밀집거주지역 외국인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선정적인 보도가 잇따라 있었다. 이로 하여 우리 중국동포사회의 이미지에 엄중한 손상을 받고 있다.

나는 중국동포의 일원으로서 중국동포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 우리가 한국에 와서 일하는 것은 모두 잘살아 보자는 목적으로 부모처(혹은남편)자와 리별하고 이국(고국이라지만 필경은 국적이 다르기 때문에 이국으로 밖에 없다.)땅에 와서 일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고국에서 열심히 일하여 고국건설에 힘을 이바지하는 한편 한국정부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돈을 많이 벌어가지 본국에 돌아가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동포들이 준법의식이 차하여 폭력행위로 싸움을 한다든가 비법적인 수단으로 위장영업을 하면서 퇴페업소를 꾸리거나 그런 퇴페업소로 드나들고 있다.《미꾸라지 한마리가 개울물을 흐려놓는다》는 속담이 있다. 이러한 자들은 우리 동포사회에 끼어든 미꾸라지라 있다. 이런 미꾸라지들로 하여 우리 동포사회의 이미지는 엄중한 손상을 받고 있다

이렇게 한국의 법률을 준수하지 않고 불법행위로 하여 한국사회에 영향을 준다면 우리는 우리를 보내 준 중국정부와 우리를 받아준 한국정부에 모두 미안하게 될 것이 아닌가?

우리 동포들이 자각적으로 한국의 법률을 준수하고 열심히 일한다는 이미지를 보여 준다면 한국사회는 우리를 더욱 포옹해 줄 것이고 지역 주민들과도 더욱 잘 어울려 한국사회와 동포사회가 서로 어울린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지 않겠는가? 그리고 우리도 고국건설에 힘을 이바지 한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한국정부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자기의 신근한 로동으로 돈을 많이 벌어가지고 본국에 돌아가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우리 모두 자각적인 준법의식을 제고하여 한국의 법률을 준수하면서 한국사회와 동포사회가 화합, 공존, 통합의 사회를 가꾸어 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한민족신문 2008.9.22, 동북아신문 2008. 9.9에 게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8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0 아리랑방송 《좋은 세상》 2021-05-25 0 2659
179 교원의 사표(师表) 2020-09-10 0 3739
178 인생관에 따른 행복관 2020-07-31 0 4427
177 표준어와 방언 및 언어생활 2020-07-27 2 3927
176 방언은 발굴하고 보존해야 2020-07-05 0 3905
175 연변인민방송 공감40분 2020-05-06 0 3989
174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영욕(荣辱) 2020-04-09 0 4793
173 뢰봉정신은 영원히 빛뿌릴 것이다 2020-03-05 0 4437
172 5.4정신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2019-05-16 0 6036
171 성 쌓고 남은 돌이라 하여 쓸모 없는것이 아니다 2018-12-24 1 7844
170 ‘향촌진흥 전략’과 우리의 자세 2018-11-25 1 4696
169 하늘 나라에서라도 이런 복을 누렸으면 2018-10-29 0 7136
168 우리의 고향 우리가 보듬고 가꿔야 2018-06-09 0 5558
167 곡초는 생태순환을 거쳐 경작지에로 2018-04-16 0 5578
166 설날 아침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2018-03-06 0 5466
165 우리의 영농실력 남보다 못해 2018-01-29 0 7960
164 남명학 부주장과 같이 일하던 하루 2018-01-02 0 7707
163 외국로무는 우리의 영원한 터전이 아니다(주청룡, 홍천룡) 2017-12-25 0 6196
162 ‘학생들’과 ‘애들’ 어떻게 불러야 할가? 2017-09-29 0 5332
161 생방송: 이밤을 함께 합시다 2017-08-27 0 6287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