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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우에 옥수수
2019년 10월 11일 13시 39분
조회:3616
추천:0
작성자: 방홍국
지붕우에 옥수수
압록강 건너편
지붕에 옥수수를 말립니다
그 옆에 또 말리는건
콩 같기도 합니다.
콩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지붕에 말리는거야
그집에서 먹겠지요.
회색지붕우에 노오란 옥수수
내눈엔
제일 또렷하게
제일 아름답게
제일 희망차게 안겨온
압록강변 풍경입니다.
한편
지붕우에 옥수수가 전부일까봐 가슴 조여 집니다.
다행이
밭에는 베여놓고
걷우어 들이지 못한 옥수수가 보입니다.
걷우어 들이는 족족
곧추 지붕에 올려 졌으면...
차가 굽이를 돌때까지
지붕우에 옥수수만
바라 보았습니다.
2019.10.2
跟妻儿岳父岳母游鸭绿江边长白朝鲜族自治县有感
跟世界恋爱
既然来到你身边,
要和你恋爱。
也许,我们并不一见钟情,
可我发现:
我变,你也变。
我美,你也美:
我丑,你也丑。
有一点,不公平。
只对我,不对你。
你让我单相思,
单相思的总是我,
在你身边,
总有那么多人献媚,
只要我有些微的
懈怠,懦弱,贪婪,
你就齐我而去。
我知道,
我们不能结婚,
因为,
你不能只属于我,
我不能希求你
天天围着我转。
说句心里话,
跟你恋爱,
有时,觉得很累,很烦。
但,还是要跟你恋爱,
既然来到你身边。
何况,
只要我努力,
只要我变得善良,
你就处处給我大气,
你就变得那么地
阳光灿烂,令人心驰神往!
2019.10.6 于延吉 早操有感
北京的老母子
天天早晨
来到紫竹院
我跟儿子踢毽子
我和母亲玩毽子
哎呀,太好了!
还有那
葱葱的百年老树
叽叽喳喳的喜鹊
荷花池里徐徐的小船
我来北京无数次
也曾生活过数年
而今看到紫竹院
第一次想住下来北京
2019年9月23日
参加全国少数民族语文翻译工作业务骨干高级培训班第二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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