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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희시집 <<강천 려행 떠난 바람 이야기>>출간세미나 페회사
2018년 05월 22일 16시 39분  조회:535  추천:0  작성자: 방순애
박문희시집<<강천 려행 떠난 바람 이야기>>출간세미나 페회사

존경하는 여러분!

끝까지 성의를 갖고 진지하게 회의에 임해주신 여러분들의 덕분에 오늘의 박문희시집 출간세미나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와 함께 주체단위로 되여주신 도라지 잡지사, 송화강잡지사, 길림신문사, 기조발언을 하신 김룡운평론가님, 최룡관 명예회장님, 최삼룡평론가님, 그리고 자유발언을 하신 시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자리를 함께해주신 연길TV,연변문학, 조글로,여러 매체 기자님들과 시인, 평론가들에게도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세미나에서 최룡관 시인은  박문희 시집은 첫째로 탑구성 허물기. 둘째로 나열적 횡적구성, 세째로 성엮깨기 등 세가지 방면으로 살펴보면서 시집의 '참신하고 신비한 가상현실'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김룡운 평론가는 박문희시인은 시창작과 리론을 병진하는 시인이라고 평하면서 상상과 공상을 결합시키는 판다지 관점으로 몇수의 시를 해부해보았습니다. 강시나 시인은 박문희의 시 '우주의 방언' 을 탈관념의 사물과 상상의 이미지라는 관점으로 평하면서 A와 B 구조를 론하였고, 강려 시인은 박문희 시 '봉황새'가 엉뚱한 약탕관이라고 해석하면서 시는 리해되지 않아도 통한다고 하였습니다. 방순애 시인은 박문희의 시 '공감대'를 리좀으로 해석하면서 사물의 공감대를 부각한 시라고 하였고 김현순 시인은 박문희의 시 '조화', '핸드폰' '세상' 등 세수로써 하이퍼시의 상징성을 립체적으로 규명해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두분 평론가님과 자유발언을 하신 시인여러분이 있어서 오늘 세미나가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박문의 시집의 출간세미나를 보면 시의 본연으로부터 시를 평한것이 특점이였고, 시를 쓰는 시인들이 시를 평하는 새로운 문을 열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시인이 시를 평하는 길로 힘차게 걸어나갈 것입니다.

다음 페회의 자리를 빌어 연변동북아문학에술연구회에 대하여 간추려 말씀올리겠습니다. 동북아문화예술연구회는 2012년에 설립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7년째를 맞이합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큰 도전에 직면해있었습니다. 우리가 애로들을 하나하나 극복하고 하이퍼시를 창작하고 연구하는 행열에 들어설 수 있는 것은 최룡관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님들의 피타는 노력과 갈라 놓을 수 없습니다. 오늘의 박문희시집이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축도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연구회에서는 이번 박문희시인님의 시집까지 5권의 하이퍼시집을 출간하였고 연구회의 회지 "비비"를 비롯한 내부 문고를 7기까지 출간하였습니다. 도라지잡지사, 송화강잡지사와 연변일보, 연변문학, 길림신문, 흑룡강신문, 료녕신문 등 매체들은 해마다 우리 회원들의 하이퍼시를 많이 실어주었습니다 .특히 도라지잡지, 송화강잡지, 연변일보에서는 우리의 하이퍼시 전문란을 해주어 너무너무 감사하였습니다.
한국 "시문학"에서도 3년간 우리의 하이퍼시를 전문란으로 발표해주었고 한국 "자유문학"에서는 최룡관시인님의 "이미지 창작론"과 "하이퍼시 창작론"을 련재하였습니다. 그리고 방순애시인의 "황금률 하이퍼시" 10수를 특선으로 실어주었을 뿐만아니라 우리 회원들의 하이퍼시 물론 민조시를 많이 실어주었습니다. 한국 "동방문학", "조선문학"에서도 우리회원들의 하이퍼시를 실어주었습니다.
이렇게 국내외 신문,잡지 등 매체에서 서슴없이 우리의 하이퍼시를 실어주어 우리단체가 시를 연구하는데 많은 힘이 되여주었습니다.

하이퍼시를 창작하고 연구하면서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성원들은 거이 모두가 아래와 같은 책들을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조지 p 란도의"하이퍼텍스트 3.0", 자크 데리다의 "해체", 프랑수아 도스의 "구조주의 력사", 테렌스 호옥스의 "구조주의와 기호학", 니콜로스 로인의 "자크 데리다의 유령들". 자크 라캉의 "욕망 이론 ", 롤랑 바르트의 "글쓰기 0도", 가스통 바슐라르의 "물과 꿈", "몽상의 시학", 질 들뢰즈와 필릭스 가타리의 "천개의 고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입문", 아리스토 텔게스의 "시학" 등 서구의 위대한 저서들을 탐독하였고, 일본의 우치다 다츠루의 "푸코,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한국의 문덕수. 심상운. 김기덕, 박진환, 이선 등등 현인들의 현대시와 하이퍼시에 대한 리론들을 통독하였습니다. 중국 고전의 유명한 문학평론집 "문심조룡"을 독파하였고 적지 않는 회원들이 주역, 노자, 공자 , 장자, 맹자등을 읽었습니다. 독서를 통하여 의식과 무의식, 현실과 실재, 일상어와 시어, 기억과 생성, 단선과 다선 등등 여러방면에서 나름대로 깨침을 얻었고, 모든 사물은 각자 존재이면서 동일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모든 언어는 자유로 결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의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하이퍼시작에서 커다란 성적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연구회에서 중견시인이거나 시작에서 일정한 성과를 올리신 일부분 회원들이 퇴회하는 진통도 겪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현재 연구회에는 20대 30대 회원이 7명이나 되고 그들중에는 석사,박사들도 있습니다. 미래를 지향하는 우리 연구회에 있어서 그들은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입니다.

우리는 해마다 2,3차의 시연구회를 가지고 두달에 한번씩 시살롱도 가집니다. 윤동주문학상과 리상화문학상을 운영하면서 해마다 우수한 시들을 평선하여 2,3명 시인들에게 시상하고 있습니다.
목하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시대에 인터넷문학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인도 부단히 사상을 해방하고 기성관념에서 떠나 시창작에 정열을 몰부어야 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으며 장래에도 가치있는 작품을 창작하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 시인들이 많은 시를 창작하여 국내외에 발표할 수 있고 하이퍼시집 5권을 출간하고 연구회 문고 7기까지 출간할 수 있은 것은 모두 이자리에 계시는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실적들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시를 창작하기 위하여, 시도 쓰고 평론도 쓰고 하이퍼동시도 쓰면서 시의 광도와 심도를 더 넓혀가면서 실제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간 연구회 발전을 위해 물심량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주문련, 주민정국 관계자들, 문학상제정위원회들과,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올립니다. 계속해서 저희 연구회의 발전을 지켜봐 주시고 또한 아낌없는 귀한 조언은 물론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회장 방순애 
 
                                                201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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