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0

임 그리운 날/시조시
2013년 04월 08일 14시 54분  조회:2609  추천:1  작성자: 동원

임 그리운 날

이원국



춘삼월 불던 버들피리 들리더니
먹구름 몰고 온 까마귀 떼 우짖든 날
무덤가 새우등 할미꽃 피었다네.

생시같이 임 한번 볼까나 멀뚱멀뚱
엄동설한 문풍지 울어 지새우고
부엉이 꺽 꺽 소매 다 젖었네.

한 오리 보따리에 든 임의 얼굴
누렁이 마중하던 동구 밖 고개
밤 내내 사락사락 먼 길 서럽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4 울지마오 2009-12-23 0 3546
13 바람은 말한다 2009-12-22 0 3038
12 한파(寒波) 2009-12-18 0 2911
11 옹달샘 만추 2009-12-17 0 2913
10 돌 붙이는 날 2009-12-16 0 2908
9 善人 2009-12-15 0 3080
8 그리움 2009-12-14 0 3190
7 나그네 2009-12-13 0 2639
6 황홀 2009-12-13 0 3134
5 업보 2009-12-13 0 2856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