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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잊혀지지 않나요
2010년 01월 13일 22시 03분
조회: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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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東源
왜 잊혀지지 않나요 싸늘히 안겨든 당신의 주검이 오열하던 나의 품에 안기던 날 그대는 나의 품을 기억하나요 슬픔이 안겨 눈물 뿌리게한 세월 내사랑의 그리움이된 그대는 알고 있나요 새벽 안개가 슬피우는 나를 휘감을 때 당신은 지켜 보고 있었나요 그리워서 날이 새는 줄도 몰랐습니다 세상에 당신 뿐일줄 알고 당신이 없으면 죽을줄 알았는데 이국땅 송화강에 머물어 있을 자신의 희망을 위해 찾아들었던 사랑 그 사랑도 잃어 버렸으니 나만 가지려고 당신이 천벌을 내렸나 봅니다 왜 그대가 잊혀 지지 않을까요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일까요 왜 지워지지 않나요 그대 바람으로 와 자고 가나요 한파가 설치는 이겨울에도 나는 왜 당신만 그다려지나요 오지 못하는 줄을 알면서 왜 자꾸만 당신생각이 나는걸까요 이젠 기다리지 않을겁니다 그대가 왔다가도 보이지 않으니 나는 볼 수가 없어 더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보고 싶음은 욕심인가요 그대여 왜 잊혀지지 않나요 당신의 영혼이 내안에 오셨나요 한파에 나의 품이 그리운가요 오시거들랑 내 맘에 노크해 주실래요 그대 그리움의 시선으로 당신의 흰 미소가 나를 부르는것 같아 별이 노니는 창가에 바람이 되어 하늘로 오릅니다 그대 거기 오셨나요 코스모스 江 둑길에서 그대와 나 사랑을 속삭였던 길 까만 어둠을 타고 그대 마중을 갑니다 그대도 없고 강은 꽁꽁 얼어 바람만 세차게 불어옵니다 그대 보고 있나요 그대는 왜 잊혀지지 않나요 내 창가에는 별이된 당신이 있지만 온통 그대의 그리움으로 코스모스가 화들짝 물들여집니다. 코스모스 江 중에서 동원/이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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