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ilkang1004 블로그홈 | 로그인
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0

은행잎
2011년 10월 23일 18시 03분  조회:4885  추천:0  작성자: 동원

 

 

은행잎

 

이원국

 

 

 

책갈피 마다 꽂인

마음 하나 호반에 앉아

 

안개 낀 호수가 은행나무 아래서

밤새, 임의 힘겨운 몸부림이 있었나

그리움인가

노랗게 쌓여 있다

 

바람이 왔다 힘들게 하였는가

소슬바람에

스러져 딩구는 연민

 

누구의 눈물인가

차마 잊지 못해 잎 마다

이슬로 구르는 수정체

 

시간 여행에 앉은 향기는

책갈피 마다

아름다운 기억의 광장

 

새록이 내린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4 그리움 2012-01-04 2 4360
53 수행/낭송시 2011-12-24 4 4473
52 선인장 2011-12-15 1 4533
51 잡초 2011-12-13 2 4710
50 길동무 2011-12-09 1 4779
49 메아리로 온 편지 2011-12-07 0 4524
48 도화 2011-12-05 1 4282
47 무인도에 사는 그리움 2011-11-30 0 4538
46 해송 2011-11-28 0 4757
45 북치는 나팔수 2011-11-22 9 4474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