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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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호매몰에 대한 단상
2011년 01월 31일 12시 03분  조회:7026  추천:38  작성자: 강동춘

조글로 토론마당에서 "청년호매몰 시민투표 했더면"이라는 제하의 글을 보고 또한 연길시민으로서 생각되는 바를 간단히 적는다.


  
자연늪이였던 청년호는 태고적부터 연길시민의 보배단지였다.100여년전부터  지금의 청년호는 버드나무와 잡목이 우거진 자연늪이였다한다. 그리고 자그마한 개천이 흘러들어 물이 수시로 정화되고 아이들이 수영하며 즐겨찾는 놀이터였고 물고기가 하도 많아 낚시군들이 자주 몰려들어 펄펄 뛰는 물고기를 낚아올리고 겨울이면 꽁꽁 늪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목조스케트를 타며 세월을 보냈던 자연이 보존된 호수였으며 사람들이 마음껏 자연을 만끽한 명물이기도 하였다.


  
시대의 발전과함께 청년호는 건축물이 들어서고 인공공정이 많아짐에 따라서 물의 자연순환이 정지되여 고인늪으로 전락되였다. 심지어 산들바람이 불며 수양버들이 하느작거릴때 수려한 모습에 매료되여 청년호기슭을 거닐때면 풍경과는 대조적으로 썩은 물냄새가 코를 찔러 기분이 잡치기도 하였다.


  
연길교의 확장으로 청년호가 매몰되고 자리에 현대화한 레이저광장이 선다기에 본인은 사실 새로운 명물로 태여날 넓은 광장을 기대하며 기뻐하였다.그러던 요즘 12살나는 아들애의 손을 잡고 청년호자리를 지나는데 애가 불시로 와~하고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 멈춰서는것이였다.그리고는 서글픈감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쳐다보며“아빠.청년호가 없어졌어요”하며 놀라는것이였다.그러자 나는 대수롭지 않게“청년호가 매몰되고우에 너희들이 광장이 선대.좋지? ”하고 무의식적으로 물었다.그런데 애한테서 들려오는 말은 상상밖이였다. “아니 안좋와요.여름엔 배타고 겨울엔 미끄럼대에서 미끄럼타고 내리며 놀았는데”그러면서 천진한 얼굴에 아쉬움이 가득한채로 잃은 그 무엇을 찾아 헤매기라도 하듯이 매몰된 청년호우로 뛰여가서 주위를 안타깝게 바라보는것이였다.애가 너무나도 괴로워하기에 나는 좀더 자상히 “얘,이제 여름이 오면 아빠가 데리고 넓은 강에 가서 배태우고 이제 설이 오면 공원썰매장에 가서 마음껏 썰매를 태울게. ”하며 달래는데 애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정색해서 하는 말이“저 넓은 강은 너무 넓어서 배타기 무섭고 안좋와요.그리고 청년호미끄럼대에서 미끄럼타며 내려오는게 제일 신나요. 하면서 나의 말을 마구 반박하는것이였다.천진한 애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나의 단순한 생각이 틀렸음을 느꼈다.그리고 어른인 내가 엄청 부끄러워남을 느끼였다..그러면서 마음속으로“야,진짜 청년호의 존재는 애들한테 엄청구나. ”하는 생각이 갈마들었다.사실 청년호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지 연길시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생활의 공간이였고 쉼터였다. 집에 돌아와서 오기활선생님의 작품을 다시 한번 읽으며 우리의 선배님들이 아쉬워했음을 마음속으로 느끼게 되였고 리해하게되였다.그러면서 한가지 사실이 머리에 떠올랐다.2009 여름 제주도 한라산에 올랐을적에 동행한 한국환경단체의 김태강선생이 하는 말이 한국정부가 일찍  2000년도에 한라산에 케이블카(삭도)를 설치하려 했는데 자연환경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와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혔다는것이였다.그래서 정부가 전문가팀을 조직해서 케이블카가 환경에 가져다주는 영향을  조사하게 하였다.조사해보니  케이블카가 확실히 자연산의 생태에 부정적영향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하게되였다.그래서 정부는 지금까지 한나산에 케이블카를 안장하지 않고 있다고한다.진짜로 시민의 합리한 의견과 과학적인 론증을 존중한것이다. 우리가 단지 연길다리를 확장한다고 우리가 단지 청년호의 물이 고인물이라고 우리가 단지 부르하통하물이 많아졌다고 청년호를 시민의 합리한 의견을 채납하지 않고 과학적인 론증을 거치지 않고 그저 매몰한것이 어찌보면 넓은 생각이 없는 단순한 생각이며 어찌보면 시민으로서 마음이 아프다.시민의 서운함도 그렇고 애들의 맑고 천진한 동년의 꿈을 앗아간것이다.청년호는 원래 고인물이 아니다.사람들의 인위적인 행위에 의하여 고인물이 된것이다.우리는 응당 한국서울 도심의 청계천에서 배워야 했다.청계천은 원래 맑은 물이 흐르는 작은 강이였는데 서울의 공업화로 인하여 오염되였고 오염이 너무 심하여 70년대에 강을 완전히 봉페해버리였다.그러다가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200371일부터 2005930일까지 23개월이란 시간을 들여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악취가 풍기던 매몰된 강으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이 조화된 청계천으로 되살린것이다.


    우리는
응당 청계천을 되살린 경험으로부터 청년호의 고인물을 빼고 부르하통하의 물을 청년호에 흐르게 하는   얼마든지 맑고 조용한 모습으로 복원할수가 있었고 구할수가 있었다.유관부문에서 항상 진정 밝고 열린 마음으로 시민한테 다가왔더라면 청년호도 모습을 되찾고 우리사회도 진정 보다 조화로운 모습으로 거듭날수 있지 않았을가?!




                                                              연길 청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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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63 ]

43   작성자 : 공정한
날자:2011-02-04 22:38:44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슴다!! 자그만 분수라도 넣고 여러군데 잔디를 깔고 그 잔디속에 자그만 조각상을 해넣었슴 좋겠슴다!!! 이게 지금으로선 최선의 방법!!!!! ㅎㅎ
42   작성자 : 김태현
날자:2011-02-03 12:05:10
청년호....처음연길갔을때꽁꽁언청년호를보았습니다..얼음이얼어있어도보기참좋았는데..이제보기힘들겠군요..세월에따라발전도하면서없어지고새로운것이들어서야하겠지요..하지만여기한국에서는자연은그대로두고가꾸는일들이많습니다...지나온세월돌아보니대도록이면자연그대로의모습을두는것이좋다는결론이죠...그래서전국곳곳에복개천을다시복원하는데많은돈을투자하지요...청년호같은작은호수는그냥두고잘가꾸는게좋지않을까하는제개인생각입니다^^!새해복많이들받으세요^^동춘님화이팅^^!
41   작성자 : 최영
날자:2011-02-03 11:19:44
연변에 대부분 조선족들이 고향을 떠나 한국등 중국의 기타지역에 지금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설이면 고향에 들리면 감회가 깊은 것이 많겠지요. 저런 청년호가 사라진 것에 대하여 놀라움과 아쉬움을 느낄 수 가 있겠지요?혹간 자신이 추억에 많이 남은 사물들이 항상 그곳에 남아있기를 바라는 바램도 있겠지요. 그러나 고향은 고향을 떠난 사람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박물관이 아닙니다. 고향도 시대에 발전에따라 변화여야합니다. 저는 어렷을적에 연길시 3중부근에 있는 초가집에서 자랐습니다. 가끔 그 곳을 들리면 근본 어렸을 적에 흔적들을 찾을 수 없어 아쉽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의 추억을 위하여 고층건물보다 초가집이 있어야한다고는 보지않습니다. 비너스는 비너스고 청년호는 청년호입니다. 청년호라는 자체는 청년호를 사랑하는 사람들한테는 조금 기분잡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호수라는 허울을 쓴 인공늪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자연호수라는 이 명칭에는 걸맞지 않습니다. 굳이 모두들 청년호 매몰에 대한 아쉬움때문에 청년호를 자연호수로 보고싶다면 방법없지만 호수란 적어도 장춘에 남호같은 규모를 가질 수 있을때야 호수입니다. 강옆에 또하나의 또 하나의 늪이 붙어있는 것이 어울리는 자연인지 아니면 강옆에 록색 광장이 붙어있는 것이 자연에 어울리는지 .. 대련이나,심양,장춘 같은 곳에서는 많고많은 광장들이 있고 건설을 하고있습니다. 그것이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인지..
40   작성자 : 도문
날자:2011-02-03 10:31:26
작은 일이 제시하는 의미는 크다 자치주도 연변시로 이렇케 넘어올수있다 잘 산다는 내용이가지는 함이는 갈수록 넓은데...
39   작성자 : 행토에젖은고향애
날자:2011-02-03 10:24:40
본인은 항주에서 연길에 설쇠로 온 타향인입니다.몸은 외지에 있어도 항상 그리운 고향 연길이지요.어제 제가 시내에 나갔다고 하남다리를 건느며 볼라니 청년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로를 잘못탄걸로 착각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돌아와서 동생한테 물어보니 청년호를 없애고 광장을 한다 하나요.좀 믿어지지 않더라구요 대영박물관에 비너스란 미인의 조각상이 있어요 두팔 떨어진 미인의 조각상인데 발견할적부터 두 팔이 떨어져나간 흔적은 있고 두 팔은 어데 갔는지사라졌지요 그래서 세계상의 숱한 조각가와 예술가들이 두 팔을 복원하려고 했으나 오늘까지도 자연스럽지 못해서 복원못하고 그저 드 팔 끈어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요 청년호는 작든 크든 그래도 자연호수예요 자연호수를 묻어버리고 그 자리에 레이저광장을 세운다는데 그게 비너스상처럼 원래의 자연가치를 대체할가요 그리고 우에 진보로인님이 이야기 한말씀을 보세요 연변에 오면 그래도 떨어질수없는 고향의 그림자고 추억인데 청년늪이 없으니 사실 저도 몹시 서운해요
38   작성자 : 진보
날자:2011-02-03 09:22:40
그리구소인한마디더합시다 소인은어릴적부터호박씨늪에서놀았습니다현재그묻었다는늪이 호박씨처럼 생겨다해서이름호박씨 늪이라했습니다소인올해춘추77세올시다그게사라졌다니사실마음아픕니다소인현재북경에거주하구있지요그래두연변가면호박씨늪을늘 찾아가보았지요 미안하웨다
37   작성자 : 진보
날자:2011-02-03 09:12:35
아침에 조카 조글로왕잔을 올라보라하니까 아런 좋은토론방인 있는줄 소인 놀라수다 .청년호문제를소재로 찬성하구 반대하구있는분들 자유롭게 하니까 이게 좋은현상이라 생각하우다 이전같으면 저 반대하는글다 지우라할겁니다그래두 우리당이 전도가 있습니다 이전엔 찬성만하구 반대하면 안되엿습니다 반대하는분들모를겁니다 허나면 이게 사회진보구 우리당이 과감히 시민의부동한 의견두 받아들인다는걸얘기하지유 참좋습니다여러분들두설잘쇠면서계속토론합시다
36   작성자 : 시민
날자:2011-02-03 06:14:12
전에 보행거리에는 가로수가 울창했었슴다!! 연길백화 ㅡ 동시장까지 가로수를 그대로 두고 발바닥 안마 하는 돌을 깔고 시민들에게 맨발로 걷는 길(공원 차없는 거리)을 만들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35   작성자 : 시민
날자:2011-02-03 06:10:49
일부 지방관리들이 독단적으로 처리 해서는 안된다!!! 응당히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ㅎㅎ
34   작성자 : 최영
날자:2011-02-02 14:55:28
아이구야님 당신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호수가 필요할 수도 있고 호수가 없다하여서 또 하늘이 무너지는 것도 아닙니다. 당신이 정신 좀 차리라 뭐라고 하여도 청년호가 매몰된 것이 곧 현실입니다. 그 현실을 이런 욕설로 어떻게 바꿀 수가 있는가요? 그리고 자연 자연을 웨치는데 그럼 세상에는 아스팔트길도 없어야하고, 고층건물도 없어야하고 모든 것이 원시상태로 있는 것이 자연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서 청년들의 의무로동으로 이루어져 "청년호"명칭을 가진 심양군구 중의원 의 련못 규모와 같은 자그마한 늪을 가지고 자연적인 호수라며 자연을 파괴하였다니 청계천처럼 만들어야 한다니 하시는지 솔직히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리고 아이구야님 님은 어느 호수를 매워버린 것을 비판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토론장소에서 반말과 비방을 일삼는 님의 자질을 한번 뒤돌아보고 우선먼저 자질제고에 노력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고요. 토론이라는 정의조차도 ,토론에서 최소의 예의마저도 생소한 분들이 어떻게 연길시 도시건설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의 그릇된 풍기를 비판하고 도 각약각색의 생각과 주장을 가진 사람들과 객관적으로 논리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지 다시한번 이 공간을 뒤돌아봅니다.
33   작성자 : 아이구야
날자:2011-02-02 12:04:54
전세계적 상식으로 보면 어느 도시나 하나라도 갖고 싶어하는 호수를 메워버린다는 만행은 정신나간 짓이지뭐...어이없당께 아따 있는 걸 없어뿌레....환장하겠구만 여기다 그걸 또 변호하겠다고 나서는 인간들이 있은께로.. 한숨만 나오지 뭐... 아이구야 언제나 철들래, 정신 좀 차리거래이.
32   작성자 : 老바디
날자:2011-02-02 11:43:21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두는것이 좋습나다. 약간의 보수또는 수리로 유지하는 방법을 찿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최영님께서 말씀하신 소나무 가로수 역시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나무는 침옆수로 떨어지는 잎은 산성 소재를 가지고 있어 땅을 척박하게 만듭니듭니다. 소나무 가로수 주위에 다른 꽃 또는 잔디를 할수 없는 이유가 그런겁니다. 또한 침엽수 보다는 활엽수를 가로수로 많이 쓰이는 이유는 넓은 잎으로 주위 가정집에 방음 역할을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도시는 호수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반면에 연길시는 그나마 있던 호수를 길을 넓힌다는 이유와 광장 때문에 매몰을 시켰습니다. 한국을 예로 들면 서울에 석천호수, 일산에 호수 공원 미국을 예를 들면 도시 마다 잘 보존된 호수들이 수를 알수 없을 정도 입니다만 어디 한 도시도 그 호수를 메몰 했다는 소리는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영국 런던을 가로 지르는 템즈강, 기계혁명의 중심이였던 런던에서 품어내는 공해 물질로 인하여 강물이 썩어 더이상 물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런던 시민들은 언젠가 우리가 노력하면 다시 강을 살릴수 있다 그리고 물고기가 돌아 올거란 신념으로 물고기도 없는 강에 낚시대를 던지며 기다리던중 처음으로 물고기가 잡혀 신문에 나온적이 있습니다(아마도 70년대 초반으로 기억). 꼭 백년만에 다시 물고기가 돌아 온겁니다. 지금 존재하는 호수를 메몰하여 새로운 광장을 만드는것 보단 있는것을 잘 보존하여 우리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것이 성장된 시민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들입니다
31   작성자 : 최영
날자:2011-02-01 23:40:36
지금 제가 격동되였다고 봅니까?격동되였다면 님처럼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게 밝히는 사람한테 가면이요, 정부대변인이요, 이런 말을 마음대로 하였을 것입니다. 다만 저는 이런 토론에서 이러한 표현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뭐나 찬성만 하면 우리사회는 도대체 어찌될까요?그러나 찬성하고싶은 것도 반대만 하여도 사회가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 사회에 반영할 수 있는 것은 진솔하게 랭정하게 차분하게 반영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이러한 공간이 그러한 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이라고 보고요. 그리고 이번 청년호 매몰에 대하여 제가 찬성입장이라고 하여서 연길시의 일련의 모든 문제에 대하여 찬성입장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이런 찬가반이 존재하는 토론에서는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남기며 토론을 하였으면 좋겠고요. 언론의 자유가 인싱공격으로 침해받지말았으면 좋겠습니다.
30   작성자 : 권미옥
날자:2011-02-01 23:12:29
최영님:너무 격동하지 마세요 뭐나 글쎄 사실에 기초한다지마는 그래도 성립되는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 해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변화는 변화겠지만 앞으로 우리가 그저 뭐나 찬성만 한다면 우리사회는 도대체 어찌 될가요? 연길 지나온 주위 사실 보세요 단위 직공이나 계통직공이나 령도자가 어디 군중의 의견을 채납했나요 몇이 앉아서 저희들끼기 토론하고 그러곤 군중대회에 문장을 읽는 형식으로 억지로 통과하고 문제는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변화는 바로 이러한걸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요
29   작성자 : 최영
날자:2011-02-01 22:51:43
조글로에 참여하는 분들 보시니 대부분 자신의 의견과 맞지않는 사람에 대하여 너무 공격적인 것 같습니다. 인신공격까지 서슴치않고 하고요. 청년호매몰에 대하여 강동춘님이나 기타 여러회원들과 같이 반대의견을 가진 시민들도 있고 또 저처럼 찬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너무나 정상적인 것이 아닌가요? 저는 지금까지 반대의견을 가진분들한테 사실적인 례나 혹은 저의 개인적 생각을 피력하였을뿐 어느 반대의견을 가진분들에 대하여 가면이요,정부대변인이요,무지요 이런 인신공격은 하지않았습니다. 저는 연길시민으로 연길싱에 존재하는 여러문제에 대하여 비판의 입장에 서는 것이 많습니다. 다만 반대를 위한 반대 비판을 위한 비판은 하고싶지않습니다. 지역의 부패문제나,공무원자질문제에 때문에 모든것을 부정은 하고싶지않습니다. 변화없는 세상은 없습니다. 현실을 직시할줄 알고 변화를 두려워하지말아야한다고 봅니다. 청년호매몰이 아쉽던 틀리던 이미 매몰된 것이 현실입니다. 레이저광장이 도대체 시민을 위한 광장인지 아닌지는 이제 앞으로 두고 보아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오직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각종 모자를 씌워 몰아부치고 인신공격까지 서슴없이 하시는 분들 우선먼저 시민의 의식수준을 높이고 무엇을 논하는 것이 더 제격인 것 같습니다. 아주 단순한 청년호매몰에 대한 정상적인 자유토론에서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고 논리적인 반론보다는 악의적으로 인신공격하는 것에 대하여 경악을 느낍니다. 혹시 피해의식이나 자격지심의 표현이 아니라면 토론은 토론으로 끝납시다.
28   작성자 : 권미옥
날자:2011-02-01 22:08:44
가면으로 사는게 지겹지 않으세요 차라리 정부대변인이라고 밝히세요.자연은 자연이지 자꾸 에돌리지 말구요 청계천은 자연개천이구요 부르하통하는 현재 인공호수구요 개념이 완전히 다르지 않나요 ?이제 그 쌓인 모래 어떻게 다 퍼내겠어요.청년호자리에 레이저광장 앉힌다는데 도대체 얼마나 시민을 위한 광장을 앉히는지 의문이 많이 가요 그리고 시민은 항상 씹어준 밥이나 삼켜야지 권리는 하나도 없지요
27   작성자 : 최영
날자:2011-02-01 19:52:47
부르하통하 북쪽에 위치해있는 청년호는 순수 인공으로 조성된 호수입니다. 청년호 일대는 옛 물골이였는데 홍수의 피해를 막기위해 쌓인 뚝에 의해 점차 호수모양을 이루었습니다. 당시 자연적으로 불리워진 이름은 "월아호"였구요. 청년호 대규모개조는 1984년에 시작되였는데 연길시정부에서 15만원을 투입하고 연길시의 종업원,군인,학생들을 동원하여 대규모개조를 진행하여 끝내 호수를 주체경관으로한 소규모공원을 만들졌고 전시 각계 청년들이 의무로동으로 수축된 호수라 하여 이름을 "청년호"라고 하였습니다. 청년호는 건설된이래 시민들이 휴식을 즐기는 편한 놀이터로 많은 공헌을 하였지만 부르하통하를 다스리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면서 이미 고인물로 변했고 호내의 많은 기초시설이 로화되여 부단히 제고되는 시민들의 관심속에서 사라졌고 거기에 연길대교를 건설하면 청년호의 일부가 도로면으로 변하게 되였기도 하였습니다. 연길청년호공원은 앞으로 분수, 광장, 수림, 화단, 잔디밭이 어우러진 현대화한 시민레저광장으로 건설되여 시민들의 레저오락수요를 만족시키게된다고 합니다. 하여튼 적잖은 시간동안 시민들의 관심속에 사라진 호수가 지금 매몰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되살리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청년호가 광장으로 변한다고하여 그것이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광장으로 변한다하여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빼앗는 것도 아니고요?어쩌면 더 유익한 공간이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연변을 떠난 기타지역의 호수들을 보면은 그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그런 호수들이 만약 사라진다면 그 것이 생태환경을 파괴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련의 시대광장 크기도 안되는 청년호 그리고 주위마저도 관리가 따라가지못하는 하나의 인공호수를 가지고 잘 보존된 자연이 아깝다거나 생태계 파손이라는 말은 왠지 적합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럴거면 부르하통하와 그 주위의 생태환경을 잘 개조하여 청계천 못지않는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연길을 건설함에 있어서 한국이나 또 중국의 기타지역에 우수한 방식들을 많이 배워야한다고 봅니다. 다만 연길이라는 곳은 한국과 똑 같을 수도 없고 기타 지역과도 똑 같을 수도 없습니다. 오직 맹목적으로 따라배운다하여 연길시에 꼭 합당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 지역에 실용적이여야한다고봅니다.
26   작성자 : 롯테 월드
날자:2011-02-01 18:26:26
호수를 하나 건설하려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데... 경기도 일산의 호수 공원 건설하는데 한화 수백억원을 투자했는데... 서울 잠실 롯테 월드 옆에 있는 석촌 호수도 이전엔 오염되고 악취가 났으나 서울시의 노력으로 호수의 생태계가 완전히 다시 살아났고 서울의 명물이며 시민들이 사랑하는 명소가 되었읍니다. 잠실 롯테 월드 방문할 때 석촌 호수가에서 휴식을 취하며 연길의 잃어버린 청년호를 회상해 보세요. 뼈아픈 실수와 그리움에 눈물이 날 껍니다.
25   작성자 : 곽민호
날자:2011-02-01 17:35:45
청년호가 인공늪이라구요 웃기는 얘기인데요.가서 사전을 찾아보시고 웃집 어른한테 물어보세요 .자연늪이였던 청년호 청년호는 원래 련체호수였다.100여년전 지금의 청년호주위에는 크고작은 자연늪이 많았다고 한다 지금의 해란로 이남과 부르하통하아북지역은 버드나무와 잡목이 우거진 진펄이였으며 청년호,연변인민출판사 ,조양소학교,뒤쪽 세곳에는 자연늪이 있었고 늪사이로 가르마같은 자그마한 개천이 흘렀다.그후 이곳에 인가가 들어앉으면서 대부분 늪이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되였고 청년호만 그대로 남아 지금까지 전해왔다가 매몰된것이다 그리고 청계천은 원래 잘 보존된것이 아니고 역시 사람들에 의하여 오염되여 몇십년동안 덮고 그 우에 고가 도로를 않히였다 그러다가 한국정부가 다시 건설하여 고가도로를 파헤치고 오물이였던 청계천을 맑은 물이 흐르고 환경이 좋은 서울의 명물로 만들어 개방한것이다 결국 청년호도 사람들에 의해 오염되였는데 청계천처럼 얼마든지 사람들에 의해 맑은 연길의 명물로 만들수 있었던것이다 청년호우에 건설될 레이저 광장 좋다구?상업이익에 의해 좋와하는 사람들이 따라 있겠지 그래도 저 본인도 자연이 좋다고 생각한다
24   작성자 : 최영
날자:2011-02-01 17:03:22
청년호도 자연적인 호수가 아닌 인공호로 저는 알고있습니다. 자연적인 호수라면 그렇게 규모가 작을 수 없지요. 당연히 청년호는 연길시민들한테 오랜시간동안 좋은 휴식공간 그리고 좋은 추억들을 많이 남겨놓았다는 점을 부정하지않습니다. 다만 위치상에서 부르하통하와 가깝게 있고 부르하통하가 전격 개방된 후 청년호의 가치가 잃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만약에 청년호의 가치를 살리려면 부르하통하를 개방시키지 말았어야합니다. 부르하통하에 시민들의 각가지 휴식장소가 완벽하게 갖추어지고있고있는데 누가 작고 관리도 근본 따라기지못하는 청년호를 찾아가겠습니까?한때는 신랑신부들이 그 곳에서 사진촬영도 하였지만 지금 근본 모습이 보이지않고 여름에도 배 한척도 못본 것 같습니다. 명절에도 그 곳을 찾아가는 시민들 별로 못 보았습니다. 그저 겨울이면 학생들이 스케트타는 장소에는 합당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9살되는 딸가진 부모인데 휴식날이나,명절에는 가족과 함께 부르하통하나,진달래광장,공원,모아산등에 다니면 다녔지 청년호는 정말로 오래동안 찾아가게 안되더군요. 이건 저 뿐만 아닌 근년에 청년호를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그만큼 청년호의 가치가 점점 사람들의 의식속에서 사라지고있다는 점을 설명하지않는가요? 한국의 청계천은 잘 건설하여 보존되고있지만 청년호가 청계천일 수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지금 현재 청년호보다 레저광장이 그 위치에는 더 적합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부르하통하에서 즐기다 광장에서 휴식의 한때를 보낼 수 도 있다고 봅니다.또한 시민들의 좋은 아침단련장소도 될 수 있다고도 봅니다.호수가 레저광장으로 바꾸어졌다하여서 나무가 없을수도 없고 시민들의 좋은 휴식터가 되지못한다는 점도 없다고 봅니다. 연길시의 유일한 늪이 사라진데에 대하여서는 저도 애석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저한테도 좋은 추억거리를 남긴 곳이였고요. 다만 그렇다하여서 청년호가 매몰된 것에 대하여서는 반대의 입장은 아닙니다. 물론 이건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 또 필자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생각도 역시 한 개인의 생각이고요. 꼭 누구의 생각이 옳다 그르다를 판별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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