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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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인민방송국 사회부《희망클럽21》프로
2010년 11월 08일 16시 56분  조회:5613  추천:45  작성자: 강순화

   연변인민방송국 사회부《희망클럽21》프로
 

 
   희망을 만드는 아름다운 실천  
 

     안녕하십니까? 《희망클럽21》의 김옥화입니다.
     자연의 푸른 생명이 움트는 4월입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절기와 더불어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도 푸른 희망으로 가득찼으면 하는 생각 가져봅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주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속에서도 고독에 빠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런저런 좌절과 실패속에 용기를 잃고 방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분들이 더 힘들어하는것은 괴로워하는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려고 하는 사람이 없는 답답함이라고 하는데요. 문제를 해결해달라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자신의 마음을 나누기만 해도 좋을 그런 사람을 필요로 하는것입니다.  

     그럼 이런 맘을 나눌수 있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을가요? 그들은 어떤분들일가요?《희망클럽21》, 오늘은 《희망을 만드는 아름다운 실천》을 하고있는분들을 만나 맘 따뜻해지는 얘기를 나누는 시간 마련해봤습니다. 
                                                  &
     무한경쟁시대를 살아가며 사람들은 갈수록 늘어나는 스트레스와 삶의 고민으로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인생길에서 힘들어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절실한 도움을 줘야 하는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시간에는 연변대학민족문화교육원 생명열선상담연구소 강순화소장을 모시고 그들의 아름다운 실천을 통한 문제해결의 대안은 어디에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무한경쟁시대를 살아가며 사람들은 갈수록 늘어나는 스트레스와 삶의 고민으로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인생길에서 힘들어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절실한 도움을 줘야 하는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시간에는 연변대학민족문화교육원 생명열선, 녀성열선 상담연구소 강순화소장을 모시고 그들의 아름다운 실천을 통한 문제해결의 대안은 어디에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생명의전화》상담연구소에서 소장으로 일하고 계시는데 우선 《생명의전화》란 어떤것인지 하는 것부터 얘기주시겠습니까?

   강소장: 예, 살다보면 우리는 이런저런 고민이나 좌절을 겪을 때도 있고 실패앞에서 절망을 느낄 때도 있지 않습니까? 이런분들을 위해 그들이 고민과 방황, 좌절과 절망의 심리에서 벗어나 다시 새 희망을 가지고 삶을 정시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상담기관이 바로《생명의전화》인 것입니다. 여기에는 비록 소수이기는 하지만, 극단적인 심리 불안으로 자살까지 시도하는 분들도 포함하여 삶에 대해 회의를 느끼는 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생명존중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게 하는 말그대로 생명을 구하는 희망의 전화라는 의미도 포함되였지요.
 
  기자:
듣고보니《생명의전화》란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생활속에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나 고민들을 들어주고 풀어주면서 그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고마운 전화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보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아직도 실제적인 어려움이나 고민같은것들을 남에게 털어놓고 얘기하기를 꺼려하지 않습니까? 아마도 나의 사생활이고 비밀이란 생각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는것을 저어하는것 같은데요. 《생명의전화》는 전화라는 이 매개체를 통해 이런분들의 맘속 응어리를 효과적으로 풀어주지 않습니까? 그러니 이런 형식의 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아니겠나 생각됩니다?   

   강소장: 복잡한 삶의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인간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따라서 상담자는 그들의 어려움이나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극복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이 상담이기에 상담은 개인의 일만이 아닌 사회의 문제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하나의 새로운 길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생명열선, 녀성열선》》은 바로 얼굴없는 상담전화로서 상담자는 오직 래담자가 제출하는 문제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래담자에게 희망을 주고 삶의 용기를 주며 결국에는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길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기자: 그런데 이《생명의전화》란것이 외국에서 기원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부각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내기 위한 사랑의 실천으로 시작된것이 아닙니까?

   강소장: 예 그렇습니다. 전화는 현대문명이 만들어낸 가장 경이로운 기구중의 하나로서 우리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필수품으로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너무 당연한것으로 생각하여 그 중요성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한밤중에 걸려온 전화 한통을 잘 받지 못하여 결국 자살시도를 막지 못한 침통한 사실로 하여 호주 시드니의 알랜워커라는 목사는 1960년대에 벌써 생명을 살리기 위한 운동을 시작하여 오늘날 국제 생명의전화로 발전되였고 금년에 이르러 한국은 34년(1976년에 개통), 우리 연변은 15년(1995년에 개통)이라는 력사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기자: 다같이 오늘을 살아가고있는 우리인 만큼 삶에서 느끼는 갈등이나 모순, 고민같은것은 누구나 있을수 있지 않습니까? 특히 무한경쟁사회를 살아가고있는 오늘날에는 이런저런 스트레스들도 갈수록 많이 늘어나고있는 현실인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주변에도 이런분들에게 보낼수 있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연변도 보면 개혁개방의 물결속에 출국붐이 일면서 많은 면에서 대변혁이 일고있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모순이나 문제들도 속출하고있는데 이런 실정에서 우리에게도 소중한 의미를 담고있는 《생명의전화》같은 상담기구는 매우 절실하게 수요된다고 봅니다?  

   강소장: 중국이 개혁개방에 들어서면서 우리들의 삶에도 천지개벽이 일어났지요.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은 인간의 가치관념을 변화시켰고 이에따라 도시열, 한국열, 외국으로 향한 대거 이동은 많은 리산 가족과 단친, 무친 자녀들을 만들어 가정은 불안전하고 사람들은 고민과 방황으로 모대기게 되였습니다. 이런 현실속에서 전화상담은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였습니다.

   기자: 객관적인 환경의 수요와 사랑의 맘을 지닌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생명의전화》상담연구소가 우리 연변에도 세워지게 됐는데 이미 15년이라고 하셨지요?   상담연구소가 연변에서 활동을 시작한지 십여년이라면 짧지 않은 시간일 텐데 주로 어떤 설립 취지와 목표를 가지고 이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까?

   강소장: 가정의 행복을 찾고 인간관계가 더 밝아지게 하는 일에 좀더 전문적인 지식과 사랑을 불어넣어 우리 사회가 보다 조화롭고 안정되게 함에 우리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저 하는 것이 우리 상담원들의 의무이고 바램인 것입니다.《연변생명열선, 녀성열선》은 바로 이러한 취지로 하여 개통되였고 1995년 8월부터 현재까지의 10여년동안 사회 방방곳곳에서 걸려오는 혼인가정문제, 가정법률, 청소년교육, 심리건강교육 등을주요내용으로 한 수백여통의상담전화를받아왔고전화상담과 사회교육, 국내외 유관단체들과의 문화교류, 정보교환, 사랑과 나눔의 자원봉사활동들을 진행하고있습니다.   

   기자: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이런저런 실패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다시 힘과 용기를 가지게 하는《생명의전화》가 있어 많은이들이 다시 희망을 가질수 있지 않았겠습니까? 사랑의 맘으로 힘든이들을 돕는 상담기관으로서《생명의전화》상담연구소는 어떤 성질의 조직입니까?

   강소장: 비영리성을 띤 사랑과 봉사의 조직으로서 사회 각 분야의 일정한 지식과 능력을 가진 지성인 상담원들이 무상으로 사회를 향해 복무하는 기구인 것입니다.   

   기자: 이런 취지와  목표를 가지고 지금까지 상담연구소를 운영해오셨는데  그러면 지금 구체적으로 상담연구소의 활동범위와 내용은 어떻게 잡고있습니까?
 
  강소장:
최근의 상담내용들을 보면 주요하게 청소년들의 교육문제, 그들의 심리적 불안감, 자녀교양문제, 혼인가정문제, 제3자 개입과 리혼문제, 부부재산문제, 취업문제 등등이였는데 래담자의 근 90%가 녀성들입니다. 이만큼 녀성들의 문제가 절실한것이 현실이지요.   "녀성이 밝아야 사회가 밝다"고 하지 않습니까? 녀성을 일컷는 "안해"란 말은 어쩌면 집안의 해(태양)라는 말인듯싶습니다. 집안의 해가 빛나면 사회는 환히 밝아지지 않겠습니까?! 우리 생명열선, 녀성열선 상담원들은 언제나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는 어머니처럼, 항상 그 모습 그대로 받아주는 오랜 친구처럼 그 누구의 그 어떤 문제든지《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마음과 당신의 아픔을 나누려는 뜨거운 가슴으로》귀를 기울리고 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상담원들의 따뜻한 접대는 래담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려주었으며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문제를 정시하고 역경을 이겨낼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삶의 지혜와 용기를 북돋우게 합니다.

   기자: 그동안 단체의 조직기초 건설을 많이 틀어져 온 줄로 알고있습니다. 어떤 방면의 노력들을 해오셨는지요?
 
  강소장:
1995년부터 15년간 해마다 연변대학민족문화교육원에서 심리상담교육 학습반을 꾸려서 이미 1000여명의 상담원들을 교육하였으며 상담수료증을 쟁취한 상담원들만도 380여명이 됩니다.
   그외에도 한국상담연구소와 손잡고 2년에 1차씩 집단상담과 감수성훈련을 하였으며 해마다 열리는 한국생명의 전화 전국대회에도 이미 6차나 참가하여 50여명의 상담원들이 좋은 학습과 실천의 기회를 가졌고 국외와의 교류중 부단히 상담소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구성인원:  소장 1명, 부소장 2명, 상무리사 7명, 리사 50여명, 직접상담봉사자 20여명입니다.

   기자: 상담연구소의 구체실무에서 보면 여러가지 형식의 상담이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상담실천에서 보면 생명의 전화가 어떤 역할을 하고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마 그 작용도 크리라고 생각됩니다. 

   강소장:  오늘날 물질문명의 발달은 인간에게 최대의 편의와 복지를 가져왔지만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더 많은 공허감과 피곤감을 느끼고있습니다. 로인들은 더욱더 외로워졌고 어린이들은 더욱더 영약해져 가고 있으며 어른들은 더욱더 무기력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제 기본적인 생존욕구가 충족되면서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에서 의미를 찾고싶어합니다. 사랑은 실천할 때가 더욱 아름답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작은 실천이 큰 희망을 만들고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즐겁게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봉사활동은 우리 민간단체의 힘으로 정부가 미처 하지 못하는 실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므로서 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위하여 또한 조화로운 연변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저그마한 힘이라도 보태였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자: 상담연구단체를 운영해오면서 지금까지 여러면의 성적들도 적지 않게 쌓아온줄로 압니다. 그동안 이룩한 성과들을 개괄적으로 짚어주시겠습니까?

   강소장:  10여년래 해마다 사회를 향한  심리상담 무료교육을 진행하여왔고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섯차례나 <한국 생명의전화 전국대회>와 <아세아 태평양지구 생명의 전화 전국대회>에 참석하였으며 한국 KBS방송, 중국 중앙인민방송, 연변인민방송, 연길시방송,연변일보,연변텔레비보,현대가정신문  등 각종 매체들에 수차 우리단체의 활동들이 보도되였으며 <연변사회과학자 련합회> 우수단위, <연변 민간단체 련합회>의 상무리사단위 및 선진 집체 등 정부 유관부분의 인정과 표창을 수차 받아왔습니다.

   기자: 그동안 지역사회에 하나의 도움이 되는 단체를 이끌어오면서 눈에 뜨이는 성과를 거두며 일하는 보람도 많이 느껴왔을겁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상담연구의 실천을 돌아보면 어떻습니까? 이런 단체가 우리 지역사회에서 활약하고있다는것은 당당하게 자체의 존재적인 의의를 가지고있다는것이 되지 않습니까?
 
  강소장: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분들이 상담교육을 받고 오직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다년간 《생명의전화》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면서 그동안 많은 수고를 하여 왔습니다. 그 수고와 노력은 헛되지 않았으며 많은 문제들이 우리에 의해 해결되였고  사회적으로도 그 반향이 좋은줄로 알고있습니다. 기대했던바의 사회적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직접 상담연구소를 맡고 운영해오면서 구체적인 실천속에서 얻어지는 감수들도 적지 않았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주로 어떤 면에서 느낌이 크셨습니까?
 
  강소장:
1995년 생명의전화가 연변대학민족문화교육원에서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할 때 혹자는 그 유용성과 효률성을 념려하였습니다. 자원봉사자로 어떻게 그 일을 할수 있을가? 그들은 일단 비전문가가 아닌가? 특히 심리료법이나 면접전문가의 립장에서는 비판적이였고 지금에 이르기까지도 긍정적인 시각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연변생명의전화, 녀성의전화는 수년간 바로 이런 비전문가 상담원들의 봉사에 의하여 이어져왔고 그 수는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있는 추세입니다.

     전화상담은 자원봉사 상담자를 주축으로 해서 이뤄집니다. 이들은 단순한 협력자가 아닌 집행자이고 수행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형태로 자원봉사자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함은 이 사회에 있어서의 하나의 효시로 됩니다. 상담봉사자들이 수년을 긍지와 보람으로 그 일을 담당해 나가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그들의 참여동기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인간애, 사회적 공헌, 돕는자의 보람과 기쁨, 여가활용, 자기발전의 욕구와 성취감 등을 꼽을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에 만연되여있는 허다한 문제들은 전문가의 전문적인 치료나 상담에 의해 도움을 받기보다는 많이는 비전문가인 가족이나 친구, 동료의 도움으로 충족됩니다.

     비전문가 상담원들은 자신의 인생경력으로도 남을 도울수 있는 자연적인 능력을 갖고 있으며 그들속에 깊숙이 파묻혀있는 순수한 마음,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래담자들에게 많은 위로를 주며 희망을 줍니다. 그들은 전문가보다 더 따뜻한 마음으로 보다 공감할수 있고 보다 많은 시간을 아무런 대가도 없이 래담자들을 위하여 바칠수 있습니다.

     이런 기초에서 더한층 상담지식을 배우고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능력을 개발하고 갈고 닦는다면 이 복잡다단한 세상에서도 능히 남을 도울수 있는 훌륭한 상담원이 될수 있을것입니다.

    기자: 다년간의 상담실천에서 경험들도 적지 않게 쌓아왔을줄로 압니다. 주로 어떤 면의 경험들을 쌓게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강소장:
전화상담은 그 언제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는 즉시성, 낮설고 어색함이 없는 익명성, 래담자에 의해 통제 할수 있는 주동성으로 하여 많은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전화상담은 기술과 인식을 필요로 하며 상담 전체 과정에서의 사랑하는 마음과 겸손한 행위, 비판하지 않고 수용하는 마음, 그리고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상담이라는것은 수준과 지식, 기술이 필요하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것은 상담의 기본주체인 인간입니다.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그리고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통창력이 있는 사람이 상담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가질 때 효과적인 상담은 이루어 질수 있습니다.   경청, 공감, 반영, 탐색, 직면, 의견제시, 의사결정 이런 상담의 기본적인 기술들은 자신에 대한 인식과 리해를 증진시키는 과정에서 부단히 실천해 가고 이해해나가야 하는것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유익한 상담기관을 운영해오면서 적극적인 사회적효과를 기대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셨는데 앞으로의 발전전망을 보면 어떻습니까?
 
   강소장:
사회가 발전할수록 무한경쟁도 갈수록 치렬해질것이고 그런 환경에서 도전하며 살아가자면 우리 모두가 갖가지 어려움이나 부딪치는 난제들앞에서 용기있게 이겨나가는 자신심이 필요하지요. 생명의 전화를 지켜가고있는 상담원들이 바로 이런 용기와 자신감을 줄수 있는분들 중의 한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인 수요가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에 비추어 상담연구소도 자체 존재의 가치를 빛내가면서 계속 힘있는 발걸음을 내디디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상담연구소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아무쪼록 갖은 어려움속에서 힘들어하는분들에게 사랑의 맘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며 언제나 힘이 돼주고 희망을 안겨주는 그런 사랑의 천사로 거듭나셨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봅니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강소장: 예, 감사합니다.

                                 ( 방송시간 : 2010년 4월 11일 일요일, 방송총길이 : 39분 3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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