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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소리 (외 5수)- 강효삼
민들레꽃 화로 (외 4수)□ 강효삼
※ 댓글
눈은 감고 있어도 숨소리는 여전하구나 그래, 숨소리만 들어도 반갑다.
잘 읽어보았소, 나이 들면 아무래도 그럴내기오, 나도 여든을 넘으니 살기 어렵구만. 고통을 겪으며 세상을 떠나는게 인생의 법칙인가보우,허,허...
잘 지적 했습니다.
옳은 말이긴 하나 현실에서는 어려운 문제다. 모든 분야에 비리가 성행하고 있는데 오로지 문학만 어찌 깨끗한 옥같이 존재할수 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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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에 대한 시
2012년 08월 11일 20시 15분 조회:1439 추천:1 작성자:
강효삼
두만강에 대한 시
강효삼
저 푸른 물에 그리도 많은 사연 가라앉아
두만강은 세월따라 그 깊이를 더하길래
어쩌면 우리 겨레에게서
제일 깊은 강일지도 모른다
허지만 내 지금껏 두만강을 두고 쓴
그 많은 시들 아직 저 물결에 담긴
말 못할 사연들을 뚜져낼수가 없어
그 깊이에는 이르지 못하고
그저 이쪽저쪽을 흘끔거리면서
생각나는대로 쓴 시들을 두고
두만강이 나더러 묻는다,
-당신은 시인이라면서 도대체 나를
얼마나 알고있는가고?
너의 가슴깊이가 바로 나의 깊이로 되기전엔
두만강에 대한 시는 적게 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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