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jiangxiaosan
블로그홈
|
로그인
강효삼
아이디
비밀번호
카테고리
전체보기
프로필
시/시조
칼럼/단상/수필/기행
강효삼론/인터뷰
※ 작성글
[시] 사랑의 완곡어 (외 6수)
가을 소식 (외 4수)
가을의 소리 (외 5수)- 강효삼
민들레꽃 화로 (외 4수)□ 강효삼
※ 댓글
눈은 감고 있어도 숨소리는 여전하구나 그래, 숨소리만 들어도 반갑다.
잘 읽어보았소, 나이 들면 아무래도 그럴내기오, 나도 여든을 넘으니 살기 어렵구만. 고통을 겪으며 세상을 떠나는게 인생의 법칙인가보우,허,허...
잘 지적 했습니다.
옳은 말이긴 하나 현실에서는 어려운 문제다. 모든 분야에 비리가 성행하고 있는데 오로지 문학만 어찌 깨끗한 옥같이 존재할수 있을가?
<<
11월 2024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방문자
iwenxue
09-07 15:21
jcy9801
08-24 21:14
xuexiao
06-07 08:11
wjh
05-20 09:21
iwenxue
05-19 20:49
kool
05-19 16:20
kim631217sjz
11-28 21:31
iwenxue
07-16 11:05
zhuql
05-16 08:48
kim631217sjz
05-13 22:57
나의카테고리 : 시/시조
우리들의 《중간역》 (강효삼)
2007년 11월 25일 23시 20분 조회:1931 추천:44 작성자:
강효삼
우리들의 《중간역》
강효삼
허허벌판 북방의 지평선에
띄염띄염 외로운 《중간역》들
하이얀 기와 빨간 고추다래
조용한 마을
한때는 내리는 이들이 많아
흰보따리 활 풀어
와그르 웃음이 쏟아져 널리더니
오늘은 줄레줄레 눈물만 실어보내네
떠남은 비고 만남만 늘어
이제는 예가 종착역이 되더니
만남은 가물들고 떠남만 많아
오늘은 예가 시발역이 되누나
갈 사람, 못갈 사람
다 보내놓고
그 뉘 아직도 돌아올이 있다고
이렇게 우두커니
한일자로 해를 지우는거냐
기다림에 마르다 못해
목이 메는 《중간역》인데
그래도 기다림은 마저 사라지지 않아
저물녘 나붓기는 하이얀 연기
이제 막 들어설 막차를 기다려
동구밖에 서계신 어머니의 하얀머리 같아라
<<연변문학>> 2007년 7월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
산 길
2013-08-21
0
1049
12
잔디
2013-08-21
0
998
11
고개 숙인 벼이삭
2013-08-21
0
1081
10
“아리랑” 우리의 노래
2013-04-23
0
1497
9
[시] 성에꽃
2012-08-11
1
1700
8
두만강에 대한 시
2012-08-11
1
1439
7
[시] 아버지의 초상화
2009-11-23
40
3277
6
나의 방황 (강효삼)
2008-01-10
61
2281
5
과일나무(강효삼)
2008-01-10
57
2003
4
겨울강의 목소리 (강효삼)
2007-12-06
41
1794
3
길과 아버지(강효삼)
2007-12-06
40
1831
2
우리들의 《중간역》 (강효삼)
2007-11-25
44
1931
1
진달래 (강효삼)
2007-11-25
34
1920
‹처음
이전
1
2
다음 맨뒤›
제목
내용
제목+내용
글쓴이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
粤ICP备2023080415号
]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