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이 노부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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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일 조선족의 특징과 그 모습
2010년 08월 26일 08시 42분  조회:2363  추천:39  작성자: 카사이 노부유끼

일본에서 볼때 재일 조선족은선배민족들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아시아경제문아연구소

수석이사  수석연구원

카사이 노부유키

笠 井 信 幸




⑴ 
 프롤로그


그들은
 스스로를「중국 조선족」이라고 한다「중국」이란 중국에 거주 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일본에 입국한 그리고 중국국적을 소유하고 있는 등 의미가 있으며,「조선족」이라는 중국 국내의 55개의 소수민족중의 하나로서 중국거주 해외코리안 등 뜻이 담겨져 있다 중국조선족이란 중국에서 일본에 도래(渡来)한 조선족, 중국국적을 가진 조선민족의 의미가 있다따라서 한반도로부터 일본에 도래한 조선민족과는 구별되여 있다하지만 일본인이 보면 조금 특이한 느낌이 든다일본 출입국통계는 국적별로 입국자가 구분되여 있고 민족별 구분은 존재하지 않는다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국적에 의해서 중국인한국인등과 같이 나누어 지고 있다그런 경우에는 그들은 중국인이다. 그리고 일본 체재, 거주 또는 교우 (僑寓)(호적을 옮기지 않고 거주하는 하고 있는 외국인을 재일 미국인 재일화교 등으로 부르고 있다따라서 여기에서는 일본에 거주교우 하고 있는 중국에서 일본에 도래한 조선민족들을「재일 조선족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중국조선족을 가리키는 경우에서는 그들을「중국 조선족」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재일 조선족은 언제부터 온 것인가?  최초 일본에 도래한 정확한 년도는 알 수 없지만 대개 1980년대 중순에 중국정부에서 정책적으로 교원들의 해외 연수가 인정되여 그  연변대학 조선족 교원들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해외에 나오는 것이 금지되여 있었다고 하기 때문에 그들이 처음으로 되지 않을가 추측된다 그러나 일본통치시대 잔류고아(残留孤児)들이 조선족들과 결혼한 일본인은 예외이다. 90년대에는 유학생 입학규제가 완화되어 대졸자, 고졸자 유학생들에게 유학문이 열렸다또한  무렵에는 일본의 IT관련 기업이 중국 동북지역에서 조선족 IT기술자를 중심으로 스카우트 하여, 일본기업 취직기회도 확대되었다  유학생이나 일본어 연수생이 일본에서 공부하고 졸업한 후, 취직 혹은 기업(起業), IT업종을 중심으로  기술자의 일본으로의 도래도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는 재일 조선족은 가족까지 포함해 6~7만명에 달한다고 하는 특히 수도권에는 4~5만명이 거주해 있다고 말하지만 정확한 인원수는 파악되어 있지 않다.


중국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조선족의 국제 비교는 대단한 규모가 아니다. 2010 연변주 공안국, 출입국 관리국의 발표에 의하면 2003년부터 연변주민이 매년 출국하는 나라는 50여개국이며 가장 많이 출국한 해에는 95개국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중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이 80% 정도로, 러시아에는 5~7%, 일본은 5% , 북한은 4%정도로 근린 제국에 출국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일본에 입국한 조선족들은 아직까지 일본에서도 소수민족이다.


본고에서는
 재일 조선족을 일본사회 및 일본인의 시점으로부터 파악하고 그들의 민족성 및 그 특징 일본사회에서의 정착과정 그리고 향후 과제를 고찰한다이럴 경우 일찍 동아시아로부터 도래한 청나라인, 한반도로부터 도래한 조선인의 사례를 참고로 한다.


⑵ 
 재일 조선족의 특징과 그 모습  


  ➀
 중국인은 재일 조선족의 6배, 한국인은 재일 조선족의 5배


동아시아에서 일본으로 들어온 민족의 물결은 지금까지 3차례 있다.
1) 

제1차의 물결은1859년 일본의 개국(
開国)을 계기로 유럽 상인과 함께 청나라 사람들이 도래(渡来)한 것이다. 

제2차 물결은 1876년 
일조 수호조약: 강화도 조약을 계기로 한, 한반도로부터 노동자와 유학생이 도래한 것이다. 

그리고 제3차 물결은 1980년대 중반무렵부터 유입(
流入)한 재일 조선족이다. 이 물결은 새롭지만 아직도 작은 물결이다.  현재 일본거류자 6~7만이라고 하며 또한 수도권 거주자는 4~5만명이라고도 한다. 재일조선족의 유입·거주는 아직도 인구 규모도 적고 역사적으로도 25년  길지 않다.  

참고로 청나라인(재일화교)은 150년 역사를 가지고 있고,  재일 조선족의 6배, 마찬가지로 한국등 조선인은 130년 재일 조선족의5배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② 개인 네트워크와 집단 형성력


재일 조선족은 개인적 네트워크를 구사
(駆使)하여 정착을 진행시키고 있다. 그들은 집단화, 조직화가 뛰어난 민족이다. 그것은 고향을 떠난 역사가 길고 중국내에서도 소수민족으로서 살아 가기 위한 지혜였다. 국내의 거주지에서도 살아 가기 위한 동족 커뮤니티를 만들어 왔다. 해외에 진출하여서도 그 방법은 변하지 않는다.  


일본에서도 연변대학 출신으로 이루어진 연변대학 교우회, 누구도 참가할 수 있는 천지협회,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치바 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본부는 한국, 일본지부중의 하나임),
학자·연구자·대학원생을 대상으로한 조선족연구학회, 동북아청년련의회 등 6개 팀을 포함한 재일 조선족축구협회, 재일 조선족여성회, 재일 조선족 인터넷사이트로서 유명한 SHIMTO, 그 외 업계, 학생등의 소규모 조직· 네트워크화된 집합체가 있다.
  

그 배경에 따르는 것은 강한 동족의식을 가진 개인적 네트워크이다. 창업한 회사가 사원을 모집할 경우, 능력을 요구하는 불특정 다수보다는 동족을 모집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일본에서 취업이 어려운 동족에게 취업 기회를 주는 효과를 가지는 것과 동시에 민족을 수렴하는 효과를 가지며, 7만의 회원수를 가지고 있는 SHIMTO 등 위의 각 조직을 활용하여 응모하는 경우도 많다. 


  ③ 중국 조선족의 다언어 우위성


   다언어의 특징은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에 능숙한 다언어, 우위성이다동아시아에서 이 정도 민족단위로 다언어 우위성을 갖고 있는 것은  중국 조선족뿐이다 

50대에서 30대 후반의 1세들의 상당수는 고국에서 일본어 기초가 있는 사람도 많고 일본에서 일본어 습득이 다른 민족에 비해 지극히 빠르고 일본어교육이 거의 필요없을 정도의 언어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중국내에서 일본어가 뛰어난 민족이라고 알려져 온 우위성이 향후 계속 유지될지는 의문된다 그것은 1세의 년대가 배워 온 그러한 일본어 습득 기회가 급속히 감소되고 있기 때문이다연변에서는「40세 이상 90% 30세 이상 60%는 일본어를 안다」고 한다한편 「25세 이하는 30%가 상한(上限)」이라고 하며 “일본어 세대”는 확실히 축소되고 있다.2)


거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3) 


. 일본어교육 환경 변화  

* 1990년대에 들어 와서 일본어반이 격감한 것  

일본어 교사들이 전근이나 전직을 피할 수 없게 된것  

일본어 수준 높은 중견(中堅) 이상 교원 감소  

일본어 교육  자체 질이 떨어진 점   

남은 교원 일본어 연수 기회가 없고 교원교육 질 저하  

새로운 교재 나와 있지 않은 것  

* LL교실등 교육설비 부족  


. 학생들의 영어과목 선택기회 증대  

중학교에서 외국어 선택은 대학 입시나 IT기술 습득등 계획적으로 많은 학부형들이 학교측에 영어반을 마련하도록 하고 아이들에게도 영어를 추천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일본어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  그러므로 외국어를 주로 영어로 고등학교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이 증가한 것이다.  


해외 유학에는 영어취득은 필수이며
 유학한 선배들이 유학처에서 영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이 고생하고 있는 경험으로 일본어보다 영어를 우선하는 동기가 강하다


다. 제도적 이유  

대학입시에서 유명한 대학 리공계 학부나 일부 문과계 학부에서는 영어를 수험 필수로 하기때문에 일본어 수험이 불리하게 되어 있다.  


제도적 요인의 제일 큰 문제점은 국가교육위원회 입시센터 영어출제 범위의 공표(
公表)이다. 수험생들은 이런것에 의한 충분한 준비가 가능하지만 한편 일본어는 공표되지 않기 때문에 고등학교에서 적절한 수험대책을 할 수 없다.  그리고 일본어입시 문제도 비교적 어렵기 때문에 영어 선택자 보다 입시 성적 저하의 불리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향후 일,중,한국의 언어로 중국 조선족의 어학 우위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앞으로 뉴커머(
新参者)가 유리한 것은 일,중.한.영의 4개국어로의 언어 우위성의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글 싣는 순서


⑴ 프롤로그

⑵ 재일 조선족의 특징과  모습  

  중국인은 재일 조선족의6한국인은 재일 조선족의 5 

 ② 개인네트워크와 집단형성력  

 ③ 중국조선족의 다언어 우월성 

⑶ 재일 조선족이 선배민족에게서 배워야 할점 

  민족 아이덴티티 유지강화― 청나라인, 재일화교, 화인들은― 

 ② 민족 유지의 힘― 재일 한국인들은― 

 재일 조선족의 극복과제  

  개인 네트워크의 한계  

 ② 재일 조선족사이의 온도차  

 ③ 새로운 민족네트워크 시스템  

 ④ 시대 뒤에서 가는 강점 

 에필로그 

*편자주: 본 론문은 23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재외한인학회(회장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가  일본의 조선족연구학회,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BK21교육연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중.일 협력시대 조선족의 역할'세미나에서 발표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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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 ]

4   작성자 : 우리나라 사람
날자:2011-03-20 16:57:29
나는 재일조선인이다. 재일한국인으로도 부른다. 현재 일본에 70만 동포가 거주한다. 구성은 1세부터 5세까지이며 멀지 않아 6세도 탄생된다. 현재 일본에는 한국에서 도래하는 동포들이 있는데 재일동포과 구별된다. 표현도 다양하게 부른다. "한국교민", "일본에 사는 한국사람", 요즘은 "탈남자"라는 말도 적지 않게 부르며 활자에도 나온다. 호칭구별은 일반적으로 재일동포를 "재일동포" 혹은 "동포" 및 "교포"로 부르고 한국교민을 "교민"으로 구분된다. 재일동포는 주로 한국국적, 조선적, 일본국적 등으로 구성되는 한편 "교민"은 거의 한국국적이다. 또한 "동포"를 "올드커머", "재일코리안"으로 부르며 "교민"을 "뉴커머"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국인의 화교와 한 10년 정도전부터 들어 온 중국인과 그 비교가 좀 비슷하기는 하지만 중국인의 경우 화교든 중국인이든 중화민국(대만)과 중화인민공화국(륙지) 량쪽에서 들어 오는 것에 비교해서 "교민"은 현재까지 대한민국에서 만 들어 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부터는 림시 방문자를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3   작성자 : ....
날자:2010-08-30 23:02:38
즉 중국조선족이란 중국에서 일본에 도래(渡来)한 조선족, 중국국적을 가진 조선민족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한반도로부터 일본에 도래한 조선민족과는 구별되여 있다 ................................................................................... 도래라는 말로 말장난을 안했으면 한다. 마치 일본의 조상이 한반도에서 온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도래한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본다.
2   작성자 : 마니심
날자:2010-08-29 10:52:48
일본인들은 도잇쯔를(독일) 배워야 합니다
1   작성자 : 심마니
날자:2010-08-27 08:27:42
일본인인데 긍정적이십니다!! 보통 일본인들은 긍정적이지 못하지요!!
Total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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