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과 존경은 함께하는 인간세상에서 사람이 갖추어야 할 수양이고 그걸 갖추고 행하면 마찬가지로 사회적인 인정과 존경이 따른 혜택을 받는다. 대자연과의 관계에서도 이 인간철리는 마찬가지로 효력적이다. 6월 21일 랑만산악회 24명 회원들이 화룡시와 안도현 린집지 설령원시림 산나물채집에 나서서 이 인간철리의 대자연효력을 실감했다.
배낭을 메고 기대감 가득, 흥분 가득, 쉴념없이 발걸음을 다그쳐 산속깊이 들어갔다. 곰취, 고사리가 한창인데 숲이 무성해 그런지 아니면 선인들이 많이 채집해가서 그런지 잘 눈에 띄이지 않아 기대보다는 수확이 적었다. 계절이 늦었다고 자연을 탓하려 하는데 큰 주머니에 허리부러질 정도로 산나물을 채워메고 힘겹게 산속을 걸어나오는 산난물채집 '전문팀'원들을 만났다. 그들의 경험담이란 자세를 낮추고 허리굽히고 세심하게 관찰하고 부지런하다면 얼마든지 많이 채집할수 있단다! 이 말에 머리가 찔렸다. 꾸밈새없는 진실, 인간철리가 차분하다. 좀더 자연에 허리굽혀 겸손하고 자연을 존중하고 자연에 부지런했다면 자연은 우리에게도 혜택을 주었을것이다. 아무튼 나물수확은 적어도 큰 '철리'를 터득하고 체험했으니 그 '수확'도 대단하다! 그러니 산중 음식파티를 벌이고 술한잔도 하고 랑만의 노래와 춤도 이어진다.
값진 체험, 소중한 터득으로 자연과 한차례의 밀착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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