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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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남의 자존을 꺾지 말라
2011년 08월 23일 17시 41분  조회:2582  추천:16  작성자: 리창현
                                                    
       사람은 대체로 크게 두개의 부류로 나뉜다. 한 부류는 타인의 자존을 자신의 눈동자처럼 아껴주는것이고 다른 한 부류는 타인의 자존을 개발바닥만도 못하게 여기는것이다.

      오늘의 자그마한 성과앞에서 넘 흔들리면서 세상의 모든 물정을 함부로 무너뜨려서는 안된다는 철리쯤은 알아둠이 바람직한 노릇이다. 오늘의 성과가 당신 한 사람의 노력으로 다가선것이라는 얼뜰한 사유는 접어버리고 마음의 각도를 바꿔서 생각의 지퍼를 열어보느라면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도 많았다는 현실적인 이미지를 얻게 된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눈꼽만한 성과앞에서 하늘이 높고 땅이 깊은것도 모르고 제멋대로 살판을 치면서 어질고 착한 사람들을 사정없이 밟아보는것을 일종의 희열로 간주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 순간에 반드시 심사숙고할 일이라면 내가 지금 이렇게 깔보는 사람이 언젠가는 당신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로 다가선다는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모든 일에 항상 도를 넘지 말고 선한 마음의 고리를 잡을줄 알아야 한다. 사람의 가장 큰 흠이 바로 흔들리는 그 순간에 고집이 엄청 세지는것이다. 그 고집으로 나중에 후회가 물결치고 지어는 삶의 결속을 맛볼수도 있는것이다. 여직 이렇게 헐망하게 움직였다면 이제라도 자기보다 어질고 착한 사람들을 향해 고마움을 베풀면서 보다 바람직하고 보람있는 길을 걸었으면 하는 간절한 기대에서 이런 글을 써본다. 오늘의 기쁨이 래일의 화가 될수도 있고 오늘의 화가 래일의 기쁨으로 다가설수도 있다는 인생철학도 어느정도 알아둠이 너무너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선한 자에 대하여 악한 모습 보이지 말고 악한 자에 대하여 선한 모습 보여주면서 보다 밝은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 

     어질고 선한자에 대한 관심과 가난한 자에 대한 배려는 신이 우리가 태여날때부터 가르쳐주신 너무도 신성한 고백이다. 좀은 선하게 살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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