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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 선진성 (이수산)
2010년 03월 15일 21시 38분  조회:7976  추천:47  작성자: 리수산

한국어의 선진성

이수산


   <한국어>냐 <조선어>냐 <한글>이냐 쟁논할 필요없이 한국어란 내용에만 주목해야할 시대가 왔다.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공용어와 표준어이기 때문에 동떨어진 <가지>에만 매달렸다간 더 많은것을 잃어버리게 되고말것이다.

    왜서 한자가 없어졌나, <탈중국화>가 아니냐에도 너무 신경 쓸 필요가 없다.일본교수의 말을 빈다면 중국에서 <모타이쥬>(茅台酒)처럼 유명한 기술개발과 제품이 나와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다면 자연히 외래어로 도입될것이다.

    한국어는 구조적으로 선진화에 접근해있다.우선 배우기 쉬운것이 꼽힌다.이도 세종대왕이 발명한 한글은 중국의 병음처럼 한달간 부지런히 공부하면 자유롭게 보고 읽을 수 있다.조선족소학교2학년일때 중국의 중편소설<바다를 지켜낸 소년들>(조선어판)을 줄줄 읽어보았지만 한족학교에가서 한어는 곧 잘했지만 초중에 들어가서야 단편소설을 읽어 보기 시작했다.한글이 이처럼 배우기 쉬우니    중소학생들의 <열독력>이 강해 국제 시험에서 한국이 핀란드를 제치고 일등을 하고있다. 두번째로는  한글의 구조를 보면 매우 개방된  <고유어+한글로 표기된 중국어+외래어>식의 구조이다. <선진화>(先进化)같은 중국어도 원래 외래어였지만 한글로 고쳐진 언어와 문자로 들어와 정착화되였다.하지만 근대화에 들어선후는 경제(经济) 은행(银行) 철학(哲学) 간부(干部)사진(写真)영화(映画)등 일본식 한자단어가 많이 도입되였다.한어의 개조엔 모택동이 지적한것처럼 일본지식인의 공로가 크다.즈후저예(之乎者也)식 고대한어구조를 두글자단어를 발굴해  띄여 읽고쓰며 일본자모로 연결시켜 <담장><벽돌장>같은 언어구조를 유연하게 만들어 읽고 쓰기도 자유롭고 쉬워졌다.중국의 지식인들도 자체로 경제를 자생(滋生)으로 만들었지만 경제(经济)가 더 잘 씌여지므로 공업화 근대화가 앞선 일본식을 따랐다한다. 근대화의 영향을 받아 중국에서 <5.4>신문화운동(新文化运动)이 시작되였고 <사서오경>(四书五经)같은 문과만 공부라했던데서부터 수학 물리 화학 천문 금융 선거같은 과학과 민주사상이 도입되였다.지금은 영어의 단어가 외래어 형식으로 많이 도입되고있다. 한글에도 전시(电视) 수기(手机)가 아니고 원천언어에 따라 텔레비젼(TV) 핸드폰으로 되였다.영어던 로어던 중국어던 일본어던 선진적인것은 한국어의 외래어로 도입될수있는 개방적이고 선진적인 구조이다.

   페쇄된 정치문화교육을 받고 멀리 내다 보지못한다면 외래어에 반감이 많아지게 된다. 고유어나 한어로도 표현될수있는데 구태여 외래어로 표현할 필요가 있는가.굴욕적인 매국노행위가 아닌가?적어도 보통 백성들이 배우고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를 왜 도입해서 쓰느냐는 질의이다.제일 본토에서 토착적으로  잘 만들어진것은 한어이지만 지금은 커러(可口可乐)마이땅로(麦当劳) 3D등 조금씩 외래어를 쓰고 있지만 신지식과 신기술습득엔 늘 한발 늦어 진다.일본어에도 외래어가 많지만 한자와 외래어 이중구조로 된 장벽이 되여 습득하기 매우 어려워져 일본에서 <한자공부가 힘들다>고 아우성치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다.

     지금은 신지식 신기술 신이론 신성과(연구)가 넘쳐나는 시대이므로 중앙당교에서도 <신지식 신기술 신이론 신성과(연구성과)를 습득하고 창조적으로 일을 하는>것이 고위급간부양성의 지도방침으로 되여있다.다.많은 시식인들이 한어와 일어 영어공부엔 제일 알힘을 들였지만 한국어의 <전파><열독>능력이 강해 매일 한국어로 세계지식정보소식을 읽고 습득하는바 그 어느 언어문자보다 제일 빠르다.하지만 매일 한국어 외래어 공부를 해야한다. <멀티미디어>(多媒体)<온라인미디어>(在线媒体)<클러스터>(集中)<불루오션>(蓝海)<스마트폰>(智能型手机)<태블릿PC>(平板电脑)<뉘앙스>(意义、声音、颜色、感情等细微差别)<소셜미디어>(媒体和网民经互动提供和共享的最新知识信息)<콘텐츠>(目录、内容、数码文化)같은 단어는 모르면 젊은 세대들과 대화도 안된다.어떤 단어는 한어로 찾아보아도 설명과 표현도 어렵고 모든 해석이 다 정확하다고 보기도  어렵다.핸드폰과 콘텐츠의 핵심인 <유비쿼터스>(ubiquitous:普遍存在的、似乎无处不在的)같은 단어는 평소 잘 씌우는 단어지만 한어로도 정확히 그리고 간단하게 설명하기도 어려운 단어이다.     

     앞으로 중국의 과학기술 교육문화 경제사회발전으로 진일보 선진화로 되면 중국어가 한국어엔 외래어로 자연적으로 많이 도입될 수 있겠지만   아직 이른것 같다.지금의 한국어 구조를 시급히 고칠 필요는 없으나 한국지식인들이 <중국공부>를 더 많이해서 새로운 지식을 도입하는편이 더 효과적이지 서뿔리 개조한다면 <일본꼴>이 되여 청소년들의 <열독력> <학력><전파력>이 급격히 하강할수도 있다.그 보다 읽기쉬운 한국어로된 신문 출판 인터넷으로 세계각국의 지식정보를 제일빠른 속도로 보급할 필요가있다.특히는 콘텐츠와 미디어산업을 다그쳐야한다. <소셜미디어>(媒体和网民互动提供和共享的最新知识信息)<온라인미디어>(在线媒体)로 과거의 신문출판기관의 일방적인 전수가 아니라 네티즌과 콘텐츠기업사이에서 능동적으로 지식정보를 수시로 자유롭게 교류공유할수있게 되여야할것이다.중국의 조선어 신문 출판물은 문과문학지식은 어느정도 보장되여있지만 <몇몇사람과 몇가지 이야기>에만 국한되지말고 이러한 이공농의(理工农医)전업의 신지식 신기술보급이 매우 결여하고 청소년들의 과학과 문학보급도서는 더욱 적다.

    콘텐츠산업으로  보고 느끼고 달릴수있으며 승부가 나는 시대가 온것이다.<위대한 작품은 이용자의 느낌을 잘 읽어가는데서 나온다>.

    20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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