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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통일열차 (리수산)
2010년 09월 10일 09시 10분  조회:6947  추천:40  작성자: 리수산
<통일열차>시리즈

3.통일열차


리수산



이제 며칠지나면 중일한 정상회담이 곧 시작된다. 남북통일은 8000만 한민족(조선민족)의 백년숙원(宿愿)이자 비원(悲愿)이기도하다.남북통일에 큰 기여한 사람은 최대의 민족영웅으로 동상이 우뚝 세워질것이나 지연 혹은 방해를 한 사람은 역적으로 몰릴것이 분명하다.내국인이나 외국인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은 <정보일체화>(信息一体化)의 시대이므로 역사를 감추어 둘 수없는 시대이기도 하다.아두(阿斗)나 제갈량(诸葛亮)이 따로 없다.그 누가 그 어느 나라가 이 통일 대업에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 역사는 명백히 적어 놓을 것이다.남북으로 분단된 역사는 그 주관적이나 객관적 원인이 있었다 하지만 이 장래의 통일대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우리 자신이다.우리자신을 초월한다면 우리민족에겐 가장 큰 행운과 행복이 다가올것이다.

우리주위의 이웃나라이나 남북분단에 깊숙이 감겨 들어온 나라의 탓 보다 통일대업에 우리 자신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것이 무엇일가?현재의 개인과 가정의 생활소득이나 수준이 급격히 내려가는것이 우려인가? 아니면 지금의 특권급여대우가 없어질가 우려인가? 아니면 남들이 부자되는것이 우려인가.이는 <우물안의 개구리>(井底之蛙)심리이고 <한치밖에 보지못하는>(鼠目寸光)쥐의 시야이다.

이 우려가 없다면 마음이 확 넓게 풀릴것이다.우리동포 남녀로소 모두가 탈수있고 행복을 느낄수있는 철로나 공로를 닦아보자.이 기차에 몸을 싣는 사람은 모두가 <서울>에가서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을 살 수있고 보금자리를 마련해서 한평생 잘 살아볼 수 있다.또 이 철길을 따라 중국으로 일본으로 러시아로 유럽으로 갈수있다.누나 좋고 매부좋은 일이다.이 통일열차가 우리마을과 이웃마을 옆을 지나만가거나 몸만 실어도 우리와 이웃들은 그 누구나도 한번 시내구경 시골구경 장보러나 유람을 다녀올수있어 우리서로의 물건도 잘 팔리고 관광으로 서로 돈도 잘 벌수있으니 인생의 보람과 행운이 다가오고 여간만 좋지않겠는가.

조선의 자원과 인력, 한국의 자본과 기술로 결합된 통일된  시장이 중국의 시장 유럽의 시장 세계의 시장으로 연결되면 세계도 깜짝 놀랄 엄청난 시장으로 되니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유럽공동체가 부럽지않는 경제사회 공동체로도 점차 부상할것이다.통일된 한반도는 우리동포들에게 무한한 기회와 재부와 행복을 가져다주고 세계일류의 선진국가로 부상할수있으며 중국과 일본 나아가서 유럽 미국과도 상부상조할수있는  경제체제로 부상할수있다.이 통일열차로 바다를 뚫고 일본 한반도(조선반도) 중국,그리고  몽골 러시아 유럽을 이어놓을수있는 거폭의 설계도가  곧 펼쳐진다.

미국 일본 한국사이에 서로 도움이 안 되는 협의는 이루어질 수 없을것이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안되고 국제규정에 어긋나는 협의에 중국과 러시아는 동의 할 수 없을것이며 남북간 서로 상대를 무시하고 베제하며 억제하려는 협의는 결론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을 현실은 명백히 알려주고있다.하지만 이와 반대로 남북통일에서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는 민족과 나라는 남북간이나 기타 여러나라에서도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없을것이고 꼭 그렇게 나아가게 되면  모두가  상처를 입게 되고 비극으로 되지 않을 수 없다.또한 흉금이 졻고 졸렬한 심리와 짧은 시야로 한편을 부축해 한편을 누르려해도 역사와 현실의 눈을 피할 수 없으며  이간술은 남북뿐만 아니라 세계의 정의적인 언론의 질타를 면할수도 없을것이다.공정하고 부유하며 선진적인 문명으로 평화롭게 서서히 혹은 순식간에 통합되는것은 남북간 우리동포들 그리고 지구촌의 행운이다.

남을 의심하지않고 자신을 초월하여 역사의 승자가 되자면  지혜 용기와 신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두 형제가 항상 싸우기만하면 토끼나 쥐보다 쇠약하게 몰락되지만 힘을 합치면 곰도 범도 잡을수있다. 서로 싸우면 옆을 지나던 승냥이나 여우 토끼 쥐도 갸우뚱하고 무얼 얻어가려고 넘겨다 본다.힘을 합치면 토끼도 여우도 곰도 사자도 코끼리도 탄복하며 박수를 쳐 줄수 있다.

자신을 초월하면 남을 의심할 필요도 없어진다.두형제가 힘을 합친다면 자신도 가정도 잘 살게되니 이웃도 전 마을주민들도 모두가 기뻐할것이다.늘 자신만 개인만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더 멀리  더 높이 서서 민족과 나라의 장원하고 근본적인 이익과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서라면 일개인의 이익보다 큰 기틀을 짜고 큰 도로를 닦고  큰 철길을 놓아야한다.이 큰 틀에서 우리자신에게도 이웃에게도 전 지구촌에게도 큰 도움과 행운을 가져다줄수있는  창의력 행동력과 추진력을 펼쳐나아가야할것이다.
한민족(조선민족)은 슬기롭고 근면하며  지구촌의 평화와 번영을 사랑하고  조화로운 세계문명에 큰 기여를 할수있는 민족이다. 

 역사는 무정하고도  투명하지만 어김도 없다.

200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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