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새해 애심사업토론회 열어
3월 21일,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애심부 2022년 사업총화모임이 부산돌솥밥식당에서 진행되였다. 13명 애심부 회원들이 한자리에 단란히 모여 지난 일년 동안 각자 맡았던 후원생들의 정황을 회보하고 우수한 경험과 사업상 애로사항을 공유하였다. 협회에서는 지난 한해 도합 14명의 빈곤학생들을 후원해왔는데 그 중 8명 학생에 대한 후원은 손에 손잡기 일대일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8명 애심인사들이 달마다 500원의 사랑의 성금을 불우학생들에게 어김없이 전달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선뜻이 나서서 통이 크게 불우아이들을 후원하는 이들로는 이름도 알리지 않는 대외 4명 애심인사와 촉진회 부회장 겸 비서장 문은희(대화문진부 원장), 부회장 김향(태평양보험회사 주임), 부회장 현자(부산돌솥밥 사장), 려순희 리사(박방진료소원장)이다. 이렇게 지난 한해동안 협회에서는 불우학생들에게 인민페로 총2.26만원 보조했고 백여차례의 가정방문과 전화통화로 후원학생들에게 끝없는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지난해 훈춘과 연길의 네명 후원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이미 소망하던 대학교에 진학하였기에 올해부터 이 학생들에 대한 후원은 종결되며 추후 이 두 지역에서 후원생을 새롭게 증가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해 총결에 이어 2023년 새해 활동계획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새해 애심부에서는 5월 어머니절맞이 독고로인 위문, 여름방학 활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행사로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그 외에도 30주년을 맞아 애심부에서 맡아 할 일에 대한 세절과 선 보일 종목에 대해서도 열렬히 토론하였다. 애심부 전체 회원들은 새해에도 빈곤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뛰며 최선을 다하는 애심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너도나도 결의를 다졌다.
새해에도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애심릴레이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더 많은 불우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여 랭랭한 돌에도 아름다운 꽃이 피여날 것이라 믿는다.
자료제공 문은희,글, 편집: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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