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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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적을 만들어가는 지성인 녀성들
2024년 03월 08일 18시 47분  조회:420  추천:4  작성자: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오늘도 기적을 만들어가는 지성인 녀성들
특강, 문예공연, 유희로 3.8절 뜻깊게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회장 문희)에서는 3월 8일 당일, 연길 한성호텔에서3.8절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성인 녀성들의 매력을 뽐내는 자리이자  더 큰 비약을 꿈꾸는 계기이기도 했다.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문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선 114번째 ‘3.8절’을 축하한다. 지난날을 재조명해 보면 우리 1대 박민자 회장님을 비롯한 지성인녀 성들이 1993년에  ‘녀성을 잃으면 민족을 잃는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협회를 성립한 것도 놀랍지만 강산이 세번 변할 수 있는 긴긴30여년 동안 협회를 이끌어왔다는 것도 참으로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협회의 이 같은 성과는 여러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새해에도 우리는 ‘성장, 전승, 나눔, 봉사’라는 협회의 슬로건에 맞게 더 큰 발전을 가져오기 위해 다같이 화이팅합시다.”며 회원들에게 “기”를 불어넣었다.
 

인사말을 하는 문희 회장

뜻깊고 값진 3.8절을 보내기 위해 협회에는 특강, 문예공연, 유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준비했다.
 
연변가무단의 소품배우 최미화가  “웃으며 사는 당신이 甲입니다.”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자신이 보고 듣고 겪은 여러가지 사실들을 줄거리로 부동한 환자들의 웃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어차피 사는 인생 웃으며 살자.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다보니 행복해지더라. 하면 된다. 하면 된다를 웨쳐보자. 나 자신한테 칭찬을 아끼지 말라.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다”며 함께 행복지수를 높여가자고 말했다.
 
로회원들이 신입회원들에게 꽃을 선물하면서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약속했다.
 
개혁개방초기, 우리 녀성들은 가정살림을 윤택시키면 해야 할 일을 다 한 것으로 생각하고 이악스레 일했다. 하지만 지금은 리성과 함께 지적이고 문화적인 녀성이 인기가 높다. 그에 따라 '3.8절'의 의미도 달라지고 있다. 전에는  ‘3.8 남성절’, ‘남성들이 취하는 명절’, ‘통 크게 쇼핑하는 날’, ‘편히 휴식하는 날",  “하루 만큼은 황후로 추대받는 날”이였다면 지금은 "매력적인 녀성"으로, "나다운 녀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모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는 우리 녀성들이 수십년간 시장경제의 황파를 경험하고 세상과의 대화를 나누면서 점차 자아를 찾고 자아완성단계에 들어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영상 
 
이른 피여나는
진래의 성미는
부지런한 연변녀성
우리들을 닮았다네
만산위의 허물 덮고
아름답게 피는
똘똘뭉쳐 피여난 진달래의 모습
나라 발전 민족 부흥 나눔 실천 앞장서는 
거기가 어디냐
연변녀성발전촉진회  (회가 1)

 


봄의 선구자 진달래는 우리 연변녀성의 상징이기도 하다.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 가장 일찍 설립된 녀성단체로서 30여년의 력사를 자랑하고 있다.
 
“풍악을 울려라~”


 장끼자랑 ~다재다능한 우리 녀성들

감각을 찾아라, 신나게 흔들어라~각종 유희에도 최선을 다하는 녀성들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맴버들은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시를 읊고, 노래부르고 춤 추고 피아노 독주도 선보이면서 즐겁게 3.8절을 자축했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우리 녀성들, 꽃중의 왕이라 불리우는 우리 녀성들, 나이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사진 글 문야
편집디자인 김성림/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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