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을 입은 옥이의 발을 절단해야 한답니다. 병원측에서는 5만원을 준비하라고 한대요. ”
2020년 4월 5일 뜻밖의 전화가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이하 호칭 촉진회) 문희 상무부회장으로부터 걸려왔다
'옥이의 발 자르면 안돼!"
애심담당 김영자 부회장의 가슴에서 큰돌이 덜컥 떨어졌다.
소식은 인차 촉진회 김향란 회장과 회장단 및 리사진에 전해졌다
문희 상무부회장은 병원에 가서 료해한 정황을 상세히 회장단에 전했다
옥이가 의외의 사고로 뼈가 두 곳이 끊어졌고 한쪽발이 얼어서 잘라야 한다고 병원에서 통지했단다
어린 소녀의 발을 절단할 수는 없었다. 또한 생활이 째지게 가난한 옥이네가 어찌 5만원이란 돈을 내놓을 수 있단 말인가. 옥이아빠는 무작정 옥이를 퇴원시키고 고향의 작은 병원으로 옮겨왔단다.
초중여자애 발을 자르다니? 세상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19비상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촉진회 애심공익부에서는 온라인 비상 회의를 거쳐 사경에 처한 옥이를 도울 방안을 회장단에 제기했다.
회장단에서는 즉각 물심 경제 여러 방면으로 옥이를 구해야한다는 창의서를 전체 촉진회 회원님들에게 전달했다. 전체 애심 회원들은 적극적인 호응으로 행동으로 신속히 움직였다.
옥이는 3살에 엄마를 잃고 두 인공 관절로 겨우 다리를 움직이는 아빠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촉진회의 경제 지원으로 학업을 계속하는 학생이다 .
회원님들은 코로나 19방역 지원에 여러곳에 후원했고 영업상황도 좋지않아 마음도 경제도 모두 힘든 상황이였지만 너도나도 다투어 옥이를 살리는 응원에 참가하여 100원 300원 ......,현금과 여러가지 영양품 보건품 약품들이 합쳐 17,600원가치로 모여졌다.
이때 “내가 약품과 일체 치료 비용을 책임지고 옥이의 잘라야 한다는 발을 치료해보겠습니다 ” 라고 나서는 분이 있었다
남편과 함깨 원 “도문시 화상병원”을 경영하다가 지금은 연길시에서 상해박방생물과학유한회사 연변지사 '박방본초 전매점”을 경영하는 려순희 사장이다.
하여 본격적인 옥이의 발을 살리는 치료가 시작되였다.
상처를 헤치니 얼었던 발은 시커멓고 돌처럼 땅땅해져 있었다.
려순희 사장은 보기만해도 끔찍한 옥이 언발의 썩은 조직을 베여내고 “박방본초 전매점”의 소염, 살균, 생기"生机","长皮"작용을 겸비한 동상고와 욕창고(冻伤膏和褥疮膏)로 처치하여 주었다. 회원님들의 애심이 듬뿍 담긴 영양품과 보건품들이 옥이의 면역력을 높여주면서 살과 피로 되였다.
촉진회의 어머님들과 려순희 사장은 왕복 160 (公里)공리의 거리를 6 차례 다니며 치료를 계속하여 보기 무서울 정도로 얼었다가 땅땅했졌고 다시 썩으면서 고약한 냄새들을 풍기던 옥이의 발이 100여일 만에 야들야들한 새로운 살들이 살아나면서 건전한 새 발을 눈앞에 보여주었다
야! 정말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연변여성발전촉진회의 어머니들과 명의 려순희 사장님의 명약들이 연변의 3급갑등 병원에서도 잘라야 한다던 옥이의 언발을 원래 발로 재생시키는데 성공하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정말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
지금 옥이의 발은 회복단계에 들어섰다
20일후이면 씩씩한 걸음으로 동창들과 선생님 곁으로 돌아갈 옥이의 건강한 모습을 그려본다.
이것이 바로 연변 조선족여성 발전촉진회가 코로나 특수 시기에 사랑으로 이루어진 기적이다!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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