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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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돐 맞이 활동을 활발히 전개
2022년 08월 30일 11시 47분  조회:366  추천:2  작성자: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돐 맞이 활동을 활발히 전개
 
  2022년 8월 21일,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이하 ‘촉진회’로 략칭) 는 한성호텔에서 중국공산당 제20차 당대표대회를 맞이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주년을 맞이하는 경축대회와 공익활동를 펼쳤다. 연변 내 각 분야에서 자존, 자강, 자력의 힘을 보여주며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에 맹활약하고 있는 촉진회 회원 70여명이 대회에 참석하였다.   
  
대회는 연극배우 최미화부회장의 사회 하에 장엄한 국가의 주악과 자치주성립의 노래로 시작되였다.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한복으로 곱게 단장한 회원들이 즐거운 명절 분위기 속에서 협약식, 건강강좌, 기부금모으기, 문예공연 등 다채로운 절목으로 뜻깊은 행사를 펼쳐나갔다.
  
문희회장은 개회사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지난 70년간 중국공산당의 정확한 령도와 주정부의 올바른 인솔 하에 여러 민족 인민들이 손에 손잡고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모두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자랑차게 말씀하고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 1993년에 "여성을 잃으면 민족을 잃는다"는 위기의식을 가진 학술 및 언론문화예술분야에서 활약하던 지성인여성들이 뭉쳐 성립한 녀성단체법인으로서 회원들의 자아성장과 사회참여의식 제고를 념두에 두고 녀성들의 리더십 및 차세대양성 각종 학술회의 애심공익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전국애심녀성포럼 및 코윈을 통한 국제교류에도 참여하여 협회의 풍채를 보여줌으로써 여러차례 사회각계로부터 선진집체의 영예를 안아왔고 앞으로도 전임 회장님들 뒤를 이어 새로운 회장단의 인솔 하에 여성들의 창의력과 발전과 진보를 위하여 "초심을 잊지 않고 시대에 부응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하면서 전체 회원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우어 주었다. 
  개회사에 이어 연변부녀아동건강사업의 발전을 더욱 추진하고 행복하고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해 촉진회와 연변대학부녀아동건강중심은 자원, 지지  성신 원칙으로 우호적인 협상을 통하여 교류협력협의를 체결하였다.

  앞으로 촉진회와 연변대학부녀아동건강중심에서는 정기적으로 '어머니살롱' 계렬공익복지강좌를 개최하여 가정녀성의 종합적인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연변대학부녀아동건강중심은 '어머니살롱' 공익강좌내용을 준비하고 강사를 파견하는 업무를 맡았다. 
  
  합의체결이 끝난 후 연변의학원 김정애박사가 연변대학부녀아동건강중심에 대해 소개하였다. 김정애교수는 ‘어머니살롱'은 사회를 향한 부녀아동건강중심의 중요한 복무창구로서 그 취지는 우리 사회에 건강지식을 보급하고 긍정에네지를 전파하면서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였다. 
   김정애교수의 소개에 이어 길림성동부지역 외상의료중심주임이며 연변대학부속병원골과 주임 류연군교수가 중로년녀성의 뼈건강에 대한 특강을 했다. 류연군주임은 골다공증의 증상, 중년 및 노년 녀성의 골다공증 진단, 예방 및 치료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고 나서 중로년녀성의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기에 적극적인 예방이 관건이라며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칼슘 VD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골다공증은 많은 중로년녀성들의 관심사라 회원들은 도정신하여 강좌를 들으며 유관 건강상식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가며 연신 감탄을 하였다.  
  건강강좌에 이어 최미화부회장의 
<남편 사용설명서>란 주제의 색다른 녀성행복특강이 있었다. 최미화부회장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이야기로  안해는 이 세상에서 유일한 '가정'이라는 사업의 CEO 이며 가정의 행복은 안해의 지혜로움에 달려있다고 하면서 평소생활에서 부부지간에 제때로 되는 소통과 긍정,  칭찬을 아끼지 말고 언어의 온도를 지키며 표현예술을 발휘하면 훨씬 행복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음을 새삼스럽게 깨우쳐주었다. 그야말로 눈물과 웃음이 동반된 훌륭한 특강이였다.   
 
  강좌에 이어 애심소품, 애심사업총화보고, 애심기금모으기 등 세가지 내용으로  애심공익활동이 진행되였다.
          
  김해란선생님과
 최아정학생의 <사랑의 계주봉>소품은 촉진회에서 후원하는 학생이 량부모 모두 잃고, 할머니랑 둘이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텨 나갈 때, 촉진회 여러분들의 사랑의 손길로 대학시험에서 540점으로 대학입학통지서를 받게 된 진실한 사실을 토대로 각본을  소품이였다. 소품에서 최아정학생이 사춘기에 들어서서 방황할 때 친부모 못지 않게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시고 바른 길을 걷도록  인도해 주신 촉진회의 은혜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 대학에 가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에 유익한 인재가 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하였다.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감동적인 장면이였다. 
  애심공익활동 총관담당 김영자부회장의 보고에 의하면 다년래 촉진회는 70여만원의 자금을 모금하였고 9,525건의 옷과 물품을 기부했으며 18명의 빈곤학생들을 부축하여 대학까지 보냈다. 지금도 회원들은 한달에 한번씩 학생들의 가족을 방문하여 생활비를 보내고 학생들의 생활과 학업, 건강을 돌보고 있다. 현재 촉진회에서 후원하고 있는 학생 13명과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희망의 꿈나무키우기” 활동에 추천했던 31명 학생을 대상으로 빈곤부축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44명 학생 중 일부 학생들이 중앙재정대학, 중국정법대학, 천진남개대학, 길림대학, 상해사범대학, 중국매체대학, 중국지질대학 등 여러 좋은 대학에 입학하여 나라의 튼튼한 기둥감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영자부회장은 하나하나의 작은 물방울들이 뭉치면  거세찬 파도를 일으키는 사랑의 바다가 된다며 우리들이 매일 1원씩 모으면 사랑의 거금으로 되여 많은 경제난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을 살릴 수 있다며 “우리 매일 1원씩 절약히여 함께 모금하여 곤난한 학생들을 방조하자” 라고 창의하였다.        
  뒤이어 애심기부금모으기행사가 진행되였는데 대회에 참석한 신로회원들이 총 10370원을 의연하였다. 금년 4, 5월에도 31명회원들이 8493원의 금액을 의연하여 지난 여덟달동안 총 18863원의 의연금을 모았다.

  이어 새로운 당지부위원과 부리사장, 리사 사업부와 문예부부장 임명 및 임명장 발급의식과 표창이 있었다. 촉진회는 2021년도 주급사회조직선진단위, 사회조직빈곤부축선진단위, 2017년~2021년 기간 선진단위로 표창받았고 김영자부회장이 사회조직선진공작자로 표창받았다.
   표창식에 이어 신임회원들을 소개하고 회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다채로운 문예절목을 펼치면서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고 우애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촉진회 모든 회원들은 금후에도 드높은 사명감을 안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연변녀성들의 사회적 지도력 개발에 힘쓸 것이며 불우이웃 돕기, 나눔과 섬김, 베품을 실천하면서 새로운 녀성리더로 성장하기 위하여 노력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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