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http://www.zoglo.net/blog/pzr 블로그홈 | 로그인
<< 5월 2024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연변의 청정자원 생태경제의 신동력
2014년 08월 08일 09시 13분  조회:4440  추천:2  작성자: 박정일



요즘 우리 연변에서 청정자원을 리용한 굵직굵직한 대상들이 륙속 가동돼 관심을 끌고있다.

청정자원은 말 그대로 맑고 깨끗한 자원을 말하는데 실제로 우리 연변에는 이런 자원이 많다. 맑은 공기, 맑은 물, 푸른 산은 우리가 가지고있는 독특한 청정자원이며 장백산인삼, 록색입쌀, 벽수에서 자라는 갖가지 특산물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수려한 산천경개는 연변만이 갖고있는 소중한 청정자원이다.

실제로 이런 소중한 청정자원개발이 현재 우리 연변에서 놀라운 속도로 일고있다. 장백산광천수개발에 항대그룹이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한국농심도 뒤질세라 한국돈 2000억원을 투자해 최대규모의 장백산광천수생산라인건설에 나서고있으며 대만의 통일기업도 장백산광천수개발에 나섰다. 이뿐만이 아니다. 항대그룹은 장백산인삼산업단지건설에 나서고있고 한국인삼공사는 이미 정관장인삼제품을 생산해내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모두모아그룹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을 리용해 투자가 30억원에 달하는 관광시설건설에 착수하였고 만달그룹도 연길시에 30억원을 투자해 대형광장건설에 나서고있다. 뿐만아니라 이미 건설된 중국조선족민속원, 설산비호스키장 등 크고작은 관광시설들이 우리 연변의 곳곳에 건설되고있다.

우리 연변의 청정자원이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는데는 다년간 우리 주에서 공업구조를 조절하고 자원리용방식을 조방형으로부터 집약형으로 전환하는데 기울인 노력의 결과인것이다. 실제로 우리 연변의 공기질은 현재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있으며 식품안전도도 전국의 최고로 평가돼 우리 연변은 갈수록 전국에서 정평난 청정지역으로 불리고있으며 이는 관광수입을 비롯해 다양한 경제수입으로 이어지고있고 투자유치도 이끌어내고있다.

청정자원의 형성은 청정지역에서만이 가능하다. 아무리 깨끗한 물건이라도 장기적으로 오염원의 영향을 받게 되면 그 물건은 부패되기마련이다. 청정자원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만약 아름다운 농촌생태환경을 조성하지 않고 생태자원을 보호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청정자원은 파괴될수밖에 없다. 현재 우리 연변이 생태건설을 틀어쥐는 리유의 하나가 바로 우리 연변을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한것이다. 농촌의 생활쓰레기, 가축, 가금의 분변을 합리하게 처리하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리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요즘 연변에 입주하고있는 거물급 그룹들의 투자동향을 살펴보면 모두 연변의 청정자원개발대상이다. 물,  약재, 관광지 어느 하나 청정자원이 아닌것이 없다. 연변의 산과 물이 우리 눈에는 별것 아니지만 이들 투자자들의 눈에는 연변이 황금지대로 보이는것이다.

연변의 산과 물은 모두가 청정자원이고 돈이다. 다시 말해 연변의 청정자원은 새로운 경제성장점을 구축함에 있어서 새로운 동력이 되고있다. 이를 잘 활용하는것은 앞으로 우리 연변이 새로운 "돈구멍"을 만드는 작업과도 같다. 농민들의 생산,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생태문명을  육성하며 농촌의 경제, 사회, 환경이 전면적이고 조화적이며 가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것은 당면 연변의 생태경제발전에서 자못 중요한 사업이며 지속적으로 밀고나가야 할 과업이다. 농촌이 깨끗해야 자원도 깨끗해지며 자원이 깨끗하면 생산된 제품의 질도 향상될것이고 투자자들도 흡인할수 있다.

연변은 지역적인 영향으로 일부 중대공업대상의 건설은 여러가지 요소의 제약을 받는다. 때문에 연변은 자체의 우세인 생태경제건설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 그 일환으로 우리가 사는 지역을 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지역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가시적인 성과에 의해 투자유치를 비롯한 좋은 결실이 나타나고있지만 우리는 계속해 우리 연변을 청정지역으로 만드는데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이는 우리 연변이 지역적인 한계에서 벗어나 또 다른 방식의 경제성장점을 육성하는 지름길이 될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연변일보 2014년 8월 7일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8 삶이 한결 윤택해지기를… 2015-01-04 2 4560
137 연변 민영기업 신형보온건재 새바람 몰고와 2014-12-26 2 4307
136 경제성장방식 어떻게 변할가? 2014-12-19 1 4014
135 대외통로건설 개발개방의 지름길 2014-11-25 1 4949
134 도(度) 넘은 주택가격 상승 과연 언제까지? 2014-11-06 4 5478
133 록색공업 연변의 새로운 경제성장축으로 2014-11-04 3 4616
132 열공급 차질시 규제와 처벌 요청 2014-10-14 2 5235
131 생태의식제고 생태건설 지름길 2014-09-23 3 4619
130 연길 상가 지각변동 가시화 2014-09-18 5 5076
129 연길 국제무역상담회 역할 조명 2014-09-12 1 3971
128 동북진흥전략 연변의 제2창업 기회 2014-09-02 2 4409
127 무역상담회...이곳에 가면 돈이 보인다 2014-08-29 1 4057
126 상반기 연변의 개발개방 성과를 말하다 2014-08-27 3 5932
125 연변의 성외 투자금 폭증 어떻게 이루어졌나 2014-08-19 1 4419
124 하늘이 내린 선물 — 장백산광천수 2014-08-15 2 4573
123 연변 공기질 향상...생태제품 인지도 격상될가? 2014-08-14 1 4029
122 연변 “대관광” 리념 부각시키라 2014-08-12 2 3784
121 연변의 청정자원 생태경제의 신동력 2014-08-08 2 4440
120 공기질 전국 1위… 생태건설 중요징표 2014-07-29 1 3881
119 중국 -스위스 FTA 원산지 지정 의미 2014-07-23 1 377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