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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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민영기업 신형보온건재 새바람 몰고와
2014년 12월 26일 12시 37분  조회:4419  추천:2  작성자: 박정일
요즘 우리 주변에서 량호한 에너지절약효과와 건축원가절약효과를 갖춘  신형벽체보온벽돌제품이 출시되여 큰 화제를 모으고있다.

연변명준환경보호에너지절약보온신형건자재유한회사에서 내놓은 신형벽체보온벽돌제품은 국내 첫 신형에너지절약보온제품으로 우리 나라 벽체개조방향을 대표하며 국가의 산업정책,에너지절약페기물감소 및 순환경제발전요구에 완전히 부합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우리 나라 벽체건축자재의 주류제품으로 떠오르고있다.

이 회사에서는 보온벽돌제품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얼마전에 룡정시 동성용진 해란촌에 신형건축자재를 리용하여  견본주택을 건설했다. 요즘 바깥온도가 섭씨 령하 17도를 밑도는 추위가 계속되였지만 200평방메터가 넘는 견본주택안은 그 어떤 난방설비가 없음에도 실내온도가 령상 6도를 넘기면서 량호한 보온성능을 드러냈다.

이 회사는 보온벽돌 및 생산설비를 전문 연구, 개발, 생산, 판매하는 민영기업으로서 2008년 12월에 설립되여 지금 연길시 소영진 하룡촌에 7만평방메터의  공장부지면적을 갖고있다. 이 회사의 “건축쓰레기를 리용한 년간 30만립방메터 에너지절약자체보온벽돌 생산 대상”은 올해 “제3차 중국국제순환경제성과교역박람회”전람에 참가하여 순환경제추천기술(대상)에 뽑혔다.

“무역거래를 하기 위해 한국에 나갔다 우연한 기회에 보온벽돌을 접하게 되였습니다. 2007년부터 저의 회사 리사장인 안동호(54세)씨와 함께 보온벽돌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되였습니다. 붉은벽돌생산은 생태환경을 파괴할수 있지만 보온벽돌제품은 세멘트, 건축쓰레기, 분말연탄재 등을 재활용하여 생산하기에 생태경제, 순환경제 요구에 부합되여 매우 밝은 전망을 갖고있다고 인정했습니다.”이 회사의 한송길(64세)총경리는 사업경위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보온벽돌은 농촌주택의 보온과 온실생산에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농촌주택의 보온문제를 해결할 때 일반적으로 주택 외벽에 보온판을 붙여놓고 흙을 바르면 그만이지만 이렇게 하면 밑으로 올라오는 랭기를 막을수 없게 됩니다. 저희들은 주택바깥쪽과 지하 1.5메터 되는 곳부터 보온조치를 취함으로써 땅밑으로 올라오는 랭기를 막고있습니다. 이처럼 여러가지 보온조치를 취하였을 경우 농촌주택은 85%의 에너지를 절약할수 있습니다. 더불어 보온벽체를 사용하면 평방메터당 117원 정도의 원가를 절약할수 있습니다. 온실의 경우에도 온실바깥쪽과 땅밑에까지 보온조치를 취하고 벽체를 보온벽돌로 건설한후 벽체에 태양광선을 흡수시켜 열량을 저장했다가 방출시키고있습니다. 그리고 온실안에 남새생장에 유리한 특수한 조명등을 설치하기도 합니다.  현재 정부에서나 농민들이 가장 근심하는 일은 큰 눈이 올 때 온실우에 눈이 많이 쌓여 온실이 무너지는 일인데 저희들은 온실우에 자동제설장치를 설치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고있습니다. 이는 온실안전에 더없이 중요한것입니다.” 한송길총경리는 보온벽체는 여러가지로 우수한 효과를 갖고있다고 덧붙였다.

“기실 보온벽체의 두께는 24센치메터이지만 그 보온효과는 두께가 1.5메터에 달하는 일반 붉은벽돌의 보온효과와 맞먹는셈입니다. 예전에 온실에서 사용하는 벽돌의 두께는 일반적으로 37센치메터인데 온실끝에서 0.5메터 정도 떨어지기만 해도 랭기가 돌아 남새가 잘 자라지 못하였습니다. 이미 보여지는바와 같이 길이가 100메터, 너비가 9메터의  면적이 900평방메터인 온실의 경우 보온벽체를 사용하면 온실 실제사용면적이 134평방메터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농민들에게도 큰 덕이 아닐수 없습니다.” 한송길총경리는 보온벽체는 이미 여러가지의 효과성이 실증받고있다고 설명했다.

보온벽돌은 또 방수, 방화, 방음 등 광범한 우세를 갖고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현재 이 회사에서는 이미 동성용진 해란촌과 석정촌에 3채의 주택을 건설해놓은 상황이다. 이후 타산에 대해 한송길총경리는 “겨울철에 접어들면 낮이 짧고  밤이 길며 가끔 흐린 날이 이어져 온실농사는 태양빛만으로 턱부족인셈이죠. 다음단계에는 온실내에서 전기리용으로  온도를 높이는 문제를 해결할 타산입니다. 지금 이미 이 방면의 특허신청을 한 상황입니다. 지금 생태농업온실연구소도 건설중에 있는데 이후 전 주 범위내에서 온실생산난점이 풀리게 될것입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국가로부터 6개 특허권을 획득하여 모든 특허가 전부 대량생산에 투입되였으며 현재 또 국가에 3개 특허를 신청해놓은 상황이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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