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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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서예사랑모임 출범
2016년 06월 08일 14시 34분  조회:2902  추천:1  작성자: 현백
조선민족 전통문화예술을 보급 계승 발전시킴을 목적으로 2014년에 6월에 설립된 명동(明東)문화예술원에서 서예공부를 하는 서예애호가들의 모임인 명동서예사랑모임(명사모)이 6월 7일 연길시 신흥가에 위치한 문화예술원에서 출범하였다. 

명동문화예술원에서는 현재 연길뿐만 아니라 룡정, 도문, 왕청, 훈춘, 안도, 돈화, 화룡 등 연변 각 현시는 물론 료녕, 청도, 북경, 상해, 광동 등 지역의 성인회원과 학생회원 150여명이 서예공부를 하고 있다. 특히 서영근원장은 우리민족 전통서예를 배울 기회가 없고 지리적으로 거리가 먼 타지 회원들에게 완전 무상으로 서예를 가르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과 대학생들 등 일반인들에게도 일정한 재료비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서예를 가르쳐 우리글서예보급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왔으며, 학생들도 주급, 성급, 국가급, 국제급 서예대회 출전하여 큰 상을 받았는데 이는 후대양성과 전통문화예술 계승에도 큰 힘을 보태게 된 것이다.
명동서예사랑모임은 각 지역에 지회를 둠으로써 명실공이 전국급 서예가협회로 출범하였다. 창립함과 동시에 제1차 회원대표대회를 갖고 제1기 임원진을 선출하였다.
서예사랑모임 지도위원에는 서예학박사 서영근원장이며 초대 회장에는 가민 박금춘씨가 선출되였다.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금춘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서예로 인연을 맺게 되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추천으로 회장에 당선되였는데 여러분들의 지지와 믿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모두 민족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길에서 한마음 한방향 한길로 동행합시다"라고 감명 깊은 발언을 하였고, 서영근 원장은 "임원직은 권력도 명예도 아닌 봉사입니다. 경력이나 실력을 떠나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는 분들이 선출되였다고 생각합니다. 선출되는 모든 분들 늘 감사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시고 우리 전통문화예술인 서예를 보급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드렸다.

명동서예사랑모임 임원진은 박회장 외에 상무부회장에는 수정 백려화씨, 부회장 대현 허명구, 비취 김봉화씨가 선출되였고, 총무(비서실장)는 가빈 태연씨, 운영위원장에는 성아 문정씨가 선출되였다. 고문에는 부경 문옥숙, 문정 손춘옥, 비공 조홍자씨가 추대되였으며 각 지역 지회장은 다음과 같이 선출되였다.
왕청지회장 빈결 방선숙, 부지회장 나현 리해연,
훈춘지회장 동경 한영금,
화룡지회장 서정 한미화
도문지회장 성초 지은영
왕청지회장 나현 리해연
안도지회장 선우효숙
돈화지회장 최해도
룡정지회장 소야 정금란
상해지회장 천향란
료녕지회장 김광민.
청도지회장 리춘심
상무리사에는 단경 리유화. 무궁최려. 선정 최영란. 강비 김은화. 가람 박정연. 가경 김홍매씨가 선출되였으며, 리사에는 선아 김란. 은원 최청숙. 이당 진경수. 부선 김해금. 단현 김철복. 두담 리매. 수선 현춘령. 도담 한승군. 나래 한련금씨가 선출되였다.
 
각 임원들은 누구나 기쁜 마음으로 봉사할 것을 약속하였다.
 
협회에서는 6월 11일 <연변청소년문화예술대전>현장휘호대회를 시작으로 연변문자예술협회와 공동으로 각종 서예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모임의 회원들은 매주 화, 목 오전에 예술원에 모여 서예공부를 하면서 우리 전통서체와 한자서법을 기초부터 튼튼히 다져나가고 있다.
 
지회를 설립할 의향이 있는 분들의 련락을 기다린다.
문의: 131 7915 9355(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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