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가야하문학상 동상 수상작
친구
연변사범부속소학교 4학년 2반 박해경
내 친구의 이름은 박수정입니다. 수정이는 나와 성씨도 같고 반급에서는 같은 소조에 속합니다. 비록 제가 조장이지만 수정이는 제가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나 틀린 문제를 발견해도 짜증을 내지 않고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나도 이런 수정이가 마음에 들어 친구로 사귀였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수정이와 싸운 일이 있었습니다.
전번주 월요일 점심시간이였습니다. 나는 수정이한테서 볼펜을 빌렸습니다. 내가 한창 그 볼펜을 가지고 글을 쓰고있는데 갑자기 수정이가 말도 없이 도로 앗아가는것이였습니다. 나는 화가 나서 수정이한테 물었습니다.
“왜 그러니?”
“내 마음이잖아.”
“내 마음? 내가 너의 허락을 받고 빌린것이 아니니?.”
“그래도 이건 내거니까 내 마음대로야.”
“그래? 알았어.”
나는 얼굴이 뾰로통해가지고 오후 시간이 다 끝날 때까지 수정이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학한 후 수정이가 먼저 나한테 다가와 말을 거는것이였습니다.
“해경아 아까 점심에 일 미안해. 사실 우리 소학생들은 볼펜으로 글을 쓰면 안된다고 하던 선생님 말씀이 생각나서... 그리고 내가 그걸 너한테 말하면 다른 친구들이 내가 볼펜을 갖고 다닌다는 사실이 알려질가봐...”
“오...”
그제야 나는 선생님께서 우리는 지금 글씨쓰기를 배우는 단계이므로 연필글씨를 주로 해야지 볼펜을 쓰면 안된다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오, 그런 영문이구나.”
그제야 나는 수정이를 오해했다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그래, 나도 아까 미안했어.”
나도 수정이한테 량해를 구했습니다. 우리 둘은 화해한후 사이좋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수정아, 우리 이제부터 절대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자.
작문학습문의: 131-7915-9355(명동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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