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얼럭개가 까치를 보았다, 얼럭개가 말했다
“얘, 까치야! 넌 어디서 그렇게 까아만 옷에 눈처럼 희디흰 옷을 배합해 입었니? 넘 멋있다야, 부러워…”
그 말을 들은 까치는 넘 좋아 숲속의 나무에 살랑 날아가 앉으면서 이쁜 옷을 자랑하며 말했다
“얼럭개야, 넌 니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몰랐지? 너도 구름처럼 하얀 옷에 칠흑처럼 까아만 옷을 받쳐입으니 넘 신사다와…ㅎㅎ”
나서부터 거울이란 보지못한 얼럭개와 까치는 그날에야 처음으로 상대방의 눈을 통해 알았다, 제모습이 그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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