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xqy 블로그홈 | 로그인
허강일

카테고리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포럼

나의카테고리 : 칼럼

배 타고 산에 가지 말자
2012년 01월 29일 14시 05분  조회:2868  추천:12  작성자: 허강일
청도 모 단체의 모임에 참석했을 때의 일이다.

회의 의제는 회장단에 회비운영상황을 공개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토론을 하는것이였는데 느닷없이 사회자가 전체 기립을 선포했다.

<국기를 향해 마주서주십시요. 국가를 주악하겠습니다>

장엄한 국가가 울리자 습관적으로 일어났지만 석연치 않았다.

중대사항도 아닌 단체의 일반 모임에 국가를 주악한다는것이 도저히 리해되지않았다.

알고보니 크고 작은 모임이 있을 때 마다 <국기>를 게양하고 <국가>를 주악하는것은 이 단체의 <전통>이라고 했다.

국기(国旗)와 국가(国歌)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상징이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기법 제 7조》에는 <국경절, 국제로동절, 음력설과 양력설에 각급 국가기관과 각 인민단체는 응당 국가를 게양해야 하며 기업과 사업단위. 촌민위원회, 주민위원회, 도시 아파트단지 및 광장,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는 조건이 허락되면 국기를 게양할수있다>고 했고《제 8조》에는 <중대한 경축행사, 기념활동, 대형 문화체육활동, 대형 전람회가  있을때면 가히 국기를 게양할수 있다>고 했다.

어느 누구로부터 어떻게 시작된 <전통>인지는 몰라도 이 단체의 회의 형식에는 분명 문제가 있다.

아무리 형식이 내용을 위해 복무한다고 하지만 《국가》나 《국기》를 가지고 회의 비중을 높이려고 해서는 안된다.

배 타고 산에 가지 말자.

격에 맞지않는 행동은 스스로의 이미지를 훼손하하는 행위일뿐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 벙어리는 말 못하는 덕분에 량반 대접 받는다 2012-01-14 3 2883
‹처음  이전 1 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