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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취업제에 대한 생각
허동식
나도 한국에 몇번 다녀왔다.회사일로 출장을 다녔기에 하고싶은 려행도 못했고 또 번마다 친구분들의 신세를 가득 지고 돌아온 탓일가 언제면 또 한국행을 하는가는 전화를 받으면 예 앞으로 돈 좀 있으면 배낭려행이나 할렵니다고 대답을 하지만 한국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받을 때마다 한국공무원의 날카로운 눈길을 받으면서 조선족이세요 하는 물음에도 한족인것처럼 알아듣지 못하는듯한 표정을 보이고 입국허가 도장을 받고나서는 내 도망을 안가니 너무 그러지 마시요 한마디 넌지시 던지여 한국공무원의 성난 얼굴을 아주 재미있게 쳐다보던 일들이 상기된다. 앞으로도 그런 질문을 받고 그런 눈길을 받는다면 한국땅을 딛고싶은 욕심이 적어진다.
살아가면서 돈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잘 알고 있다.한국의 국민소득과 중국의 국민소득이 현저한 거리를 두고있는 현실앞에서 우리는 온갖 수단을 가리지않고 한국에 가려고 버득거리고 있고 한국은 또 나라와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동포들에게 적으나 많으나 례의와 혜택을 베풀려고 노력은 하고있음은 사실이다. 그래서 방취제라는것도 출현되였고 실행법사항이 리상적이 못되여 동포사회의 물의를 빚어내면서 또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상처를 남기기는 하지만 우리는 한국의 입장에서 방취제에 대하여 생각해볼 필요성도 존재한다.
어떤 나라든 문제거리와 근심이 없는 나라는 없다.한국도 마찬가지다. 국내로서는 빈부의 차이가 심하여 여러가지 경제문제 사회문제 정치문제 때문에 골머리가 아플거고 6자회담을 둘러싸고 라렬되는 대북문제 한일관계 한중관계 등등이 <<집집마다 말못할 사정이 있다.>>는 중국속담의 진미를 잘 말해주고 있다.
그래서 한국사회에 있어서 중국에 사는 동포들에게 어떠한 태도를 취하고 어떠한 책을 취하는가 하는것은 별로 큰 사회문제점도 아니고 정치문제점 아니다. 다만 그들이 정치를 운행하는 작은 장기쪽 하나에 지나지 않으며 사회적인 력사적인 인륜도덕적인 책임이라는 천평에나 올려놓을가 말가 하는 문제점에 지나지 않는다.
헌데 우리는 잘 살지를 못하니 방취업에 신명이 나고 그러다가 또 격분도 한다. 하지만 사람은 제 힘으로 살아야 한다는 내 엄마 말씀을 새삼스레 생각해본다. 정인갑교수의 이야기하신 자강책이야말로 우리가 平常心을 지니고 살아갈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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