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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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1] 중국학술계에서 조선이라는 족칭에 대한 해석과 기타
2007년 11월 10일 01시 36분  조회:4066  추천:75  작성자: 허동식


     
족칭은 종족감정과 종족자존심과도 련관이 된다. 하지만 현실적인 정치리익을 떠나 학술적인 연구도 필요하다. 조선족이냐 한족이냐 하는 쟁론? 그 뒤에는 종족인지를 혈연성을 표준으로 하겠는가 지역성을 표준으로 하겠는가 아니면 사회제도와 이델레오기를 표준으로 하겠는가 하는 문제가 내재한다. 심지어 경제적인 리익과 정치적인 리익이 본질적인 작간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당대 중국은 공산권나라로서 줄곧 조선과 조선족을 正칭으로 생각하여왔다. 그럼 중국학술계에서는 조선이라는 명사에 대하여 어떤 리해와 해석을 하고 있을가?

<<중국민족개론>>(중앙민족대학출판사, 2001년 출판)을 읽어보면서 마침 조선이라는 족칭에 대한 집중적인 해석이 있으므로 졸문에 번역을 옮겨본다.

조선이라는 족칭에 대하여 해내외에는 5가지 해석이 있다 .

1 <<管子》(중국 춘추시대 제나라 관중이 집편했다는 고서, 중국력사에 영향준 백권 서적의 한권으로 꼽힘)에 기록된 发朝鲜 <<大戴礼记>>(중국 서한시기 유학서적으로서 현재의 礼记) 기록된  息慎 肃慎 珠申 女真 朱里镇와 동음으로서 중국어로의 부동한 기록이다.

2   과 동음으로서  이라는 강이름에서 기래되였다.

3 는 동쪽을 말하며 鲜卑山을 말한다. 그러므로 조선이란 선비산 동쪽이라는 의미이다

4 토템숭배와 연관이 된다. 鮮은 물고기로서 그 물고기를 토템숭배하는 종족이라는 의미이다.

5 아침해가 밝게 솟는다는 의미이다.

      나는 물론 어느 관점이 정확하진는 몰라도 우리는 흔히 5섯번째 관점을 상식적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상술한 첫번째 관점이 조선이라는 족칭을 현재 만족의 조상으로 보고 있는 息慎 肃慎 珠申 女真 朱里镇과 일시하므로 이 책에 중국동북의 고대 종족을 렬거한 부분을 번역해보기로 한다.

고대문헌들과 민족학연구성과와 고고발굴학의 연구성과에 근거하여 동북지역과 린접된 내몽고지역의 종족에 대하여 3가지 맥락으로 구분할수가 있다

1肃慎系统: 肃慎 邑娄 勿吉 말갈 女真 满洲 (赫哲 鄂温克 鄂伦春 达斡尔 锡伯)

2貊系统: 여맥 沃沮 부여 고구려

3 东胡系统: 乌桓 鲜卑 柔然 室韦 契丹 蒙古

동북지역의 종족맥락에 대한 서술이 한국력사서적에서 우리 종족을 예맥계통으로 보는 관점과 비슷하다.

그리고 근년에 한국의 어느 학자가 우리선조를 동이족으로 생각한다는 說도 있고 중국의 어떤 학자들도 한반도에 사는 종족은 중국동부지역에서 살던 동이족이 빙하시기를 리용하여 바다를 건넜거나 또는 북상하여 동북을 거치여 조선반도로 들어갔다는 설을 주장하므로 이런 설과 련관된 부분도 번역해본다..

<<중국민족개론>> 1장은 중국의 저명한 인류사회학학자인 비효통의 <<중화민족의 다원화와 일통구조>>라는 학술론문으로서 <<한족의 남으로의 이동>>편에서 동이족의 이동설을 야간 곁들인 부분을 개략하여 번역하면 아래와 같다

유목족이던 동이족이 동부지역에 이주한뒤 황하중류지역의 앙소문화와 용산문화를 받아들이고 夏를 멸망시키고 商나라를 만든다. 상나라가 서에서 발기된 周종족에 멸되고 동이족 일부분은 화하족과 융합이 되였고 일부는 해안선을 따라 남하하여 절강 복건 광동의 월족(동남연해 여러 종족에 대한 통칭)으로 되였고 장강을 거슬러 이동한 중남지역의 소수민족 일부를 구성한다 그리고 일부분은 바다를 건넜거나 혹은 동북을 거쳐 조선반도와 일본렬도로 이주하였다. 물론 조선과 일본렬도로 이주한 확실한 문헌기재도 없고 고고학의 발굴증거는 없지만 내가 30년대 석사론문에서 취급한 조선인과 강소연해지역의 주민들이  체질적으로 머리가 둥글고 신장이 작은  B형에 속한다는 사실에서 계시를 받었고 만약 가설이 성립이 가능하다면 광서의 요족들도 체질적으로B형에 속한다는  사실은 우연한 일치가 아니라 생각한다.나의 이런 가설적인 견해는 복건서족(월족의 후예) 대한 현지조사와 문헌연구를 하신 범광단교수의 관점과 비교적 일치했고 분의 지지를 받았었다..

    나로서는 참으로 읽기 힘든 책이고 리해하기 힘든 문제들이다. 하지만 한가지만은, 어느 종족이든간에 종족내부의 교류와 외부와의 교류가 없으면 순종이 되려다가 잡종들한테 당할수 있다는 점은 확신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조선족이냐 한족이냐 하는 쟁론? 재미있는 의미있는 일로 생각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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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 ]

2   작성자 : 샤먼의湖水
날자:2007-11-13 02:01:28
사견이지만, 위에 글과 일제 강점기 시대 반도에서 건너간 현 '조선족'과는 아루런 관련이 없습니다.
1   작성자 : 다노
날자:2007-11-13 08:16:17
우리 민족학자가 우리민족의 명칭이라든가 역사에 대해서 해석한것은 없는지... ... 우리 민족이 아닌 타민족들이 해석한것들을 가져와서 분석하고 연구하여 그것들을 잣대로 우리민족을 조명하고 해석하는것에 천성적으로 거부감을 갖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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