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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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인 九葉파시인 鄭敏(역고)
2009년 03월 11일 12시 38분  조회:2865  추천:61  작성자: 허동식

잡담93               邱景華

九葉파는 40년대 항전시에 서남련합대학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중국신시> 잡지에 현대파 시작을 발표하던 시인군으로서 대표시인들인 辛笛、穆旦、郑敏、杜运燮、陈敬容、杭约赫、唐祈、唐湜、袁可嘉 9명의 작품집이 1981년에 <구엽집>이라는 이름으로 발간됨으로 하여 구엽파로 이름지어진다 구엽파는 중국의 당대문학사에서 홀시할수없는 존재이며 작품집 <구엽집> 경전시집이라고도 인정되기도 한다.

     구엽파 시인중에 현재 홀로 생전인 정민 녀류시인은 1920 福建 闽侯태생으로서 1943 西南联大 哲学系를 졸업하고

 

1948<시집1942—1947>을 출간하였고 1952 미국 布朗大学研究院의 영국문학석를 졸업, 귀국뒤 中国社会科学院文学研

究所北京师范大学 교수로 재직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정민은 서남련대 학창시절에 중국 유명교수들인 冯友兰의 인생철학, 汤用彤魏晋玄学 郑昕 康德철학 冯文潜의 서양철학사 冯至의 괴테 闻一多의 초사 등을 강의받았고 특별히 冯至 里尔克의 영향을 받아 철학사상을 기반으로 인문정서를 經緯로 <지혜의 시>를 창작했으며 만년에는 실존주의 철학가 海德格尔 명언인 < 시와 철학은 이웃이다>를 고취하였다.

    항전시기 정민은 철학명상과 현실적인 민족재난사이의 모순속에서 허덕이면서 철학적인 지혜야말로 시인더러 고난중에서 생존격정을 불러일으키는 법보라고 인정하였다. 전통적으로 정서와 상상으로 시문을 엮는 중국시풍속에서 철학적인 명상을 누린 정민은 독특한 존재가 아닐수가 없었다.철학을 학문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정민은 < 철학은 민족과 인류의 발걸음, 그리고 생존을 관심하게 한다> 말했으며 철학적인 사유와 방법으로 민족困境과 인류곤경을 해명하고 탈출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건국초기 미국류학을 마치고 귀국한 정민은 리상주의자였다. 하지만 58년도 우파운동과 문화대혁명을 거쳐 정민은 리상주의를 의심하게 되였으며 후현대주의인 解構주의를 리해하면서부터 고전리상주든 현대리상주의이든 모두가 종극에는 피비린 력사를 만들어내며 < 인류는 다원문화의 공생중에서 寬容적인 합리적인 경쟁을 해야만이 ,리상세계에로의 최대접근을 할수 있다> 생각하였다.

20세기 80-90년대, 중국의 수많은 학자들이 解構주의에 대하여 오독을 진행하고 解構주의가 전통문화를 반대하는 신식무기로 등장할 무렵,정민이 혜안적인 지혜로 해구주의란 2차대전뒤 냉전시대의 권위주의와 二元주의에 대한 명상이고 비판이라는 판단을 얻은것은 남다른 지혜와 발견이 아닐수가 없었다. 정민이 만년에 < 결구-해구의 시각: 언어 문화 평론> < 시와 철학은 이웃이다> 저작을 내놓아  중국 당대의 사회문화에 존재하는 고질병에 대하여 철학적인 진단을 진행하였다.

정민의 경력과 철학적인 사색으로부터 보면, 하나의 민족과 그리고 전통문화의 부활은 철학적인 사고와 실천을 떠날수 없음을 유력하게 설명하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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