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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허동식《잡담》
인간의 몸에 달랑 매달린 선택권은 유한되여 있다. 그래서 어느 인간도 부모를 자아선택할수는 없다. 하지만 경제와 사회지위의 세습문화를 박산낸다고 수십년 떠들던 중국의 오늘날, 인간선택권 자유에 대한 갈망이라고 할가, 望子成龍보다도 望父成龍이 용한 성구로 되여있는것은 자식이 좋은 부모를 만나고 싶어하는 사회심리의 우습깡스러운 표현으로 보여진다.
그대는 어떤 나라를 살고싶어유? 곁에 이상한 친구가 하나 있어서 이상한 물음을 받았다. 글쎄… 그렇게 복잡한 문제를 내가 어떻게 대답하누? 말은 그렇게 얼버무렸으나 속궁리가 뒤숭해진다.
대부분 인간들은 자신의 국적을 자아선택할수가 없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그 누구도 국적선택의 환상자유는 있다. 그럼 나의 환상을 이야기해볼가? 그런데 쥐꼬리만한 환상력으로 이야기거리가 전혀 만들어지지 않는것은 어떻게 하노?
내가 살고 있는 감숙성은 호금도주석과 온가보총리가 젊은 시절의 땀을 흘린 동네이다. 그리고 또 부주석의 부친께서 혁명을 시작하던 동네이다. 그래서 정치인지 무엇인지 관심이 있는듯한 사람들은 많이 수근거리기를, 감숙성이 잘 되려면 여차여차하게…, 또 수근거리기를 다음번 국가주석이 누가 되는가에 따라 감숙성이 여차여차하게…
감숙성의 약삭빠른 지방에서는 이미 박물관도 만들어놓고 과거와 과거에서 오늘까지 뻗쳐오는 인맥을 주물러서 한몫을 보려고 들락날락하고 있다. 중앙재정집권의 나라에서 중앙재정의 도움을 받으려는것은 다소는 납득이 되지만 누가 나라 지도자인가만을 되세게 리용하려는것은 나는 많이도 납득이 아니된다. 중국사회가 진짜 그렇게 나아간다면 나라주석두 각 성의 출신들을 윤번으로 내세워야 하는것이 아닌가?
만일 림표가 죽지않구 나라주석이 되였다면 중국은 어떻게 되였을가? 4인방이 타도되지 않고 나라주석이 되였다면 현재 중국은 어떤 상태일가? 범부속자들만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인물들도 많은 자리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를 한다. 그런 이야기들속에는 만백성들의 일상마저도 나라지도자 구체상황과 엉켜든 과거의 서러움이 있다.
중국력사책은 나라의 지도자 인품적인 성격적인 특성이 만백성 삶의 행복지수를 결정한것처럼 서술된 경우가 아주 많다. 그것을 력사경험이라고 하는가? 력사의식이 발달된 중국인들은 오늘날에도 높은 하늘을 우러르며 좋은 령도자가 용솟음하기만을 기다리는것이 아마도 중국특색인듯 하다. 촌에서는 좋은 촌장, 향에서는 좋은 향장, 현에서는 좋은 현장, 성에서는 좋은 성장 , 나라에서는 좋은 나라주석을 학수고대한는것이 풍경이다. 그 풍경의 시말은 복잡한것이지만 나는 그 풍경을 싫어한다.
다음날, 그대는 어떤 나라를 살구싶어유? 하던 친구의 물음에 한마디 대답을 하게 되였다. 글쎄 누가 나라주석이 되든 만백성의 생활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나라를 살구 싶구 나라주석이 누구인지두 모르는 백성들두 잘 살수가 있는 나라를 살구싶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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