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같이하는 우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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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흐른다
2009년 11월 17일 13시 43분
조회:887
추천:1
작성자: 송미자
눈물이 흐른다
눈물
눈물이 흐른다
가뭄에 고갈된 터전으로
흘러드는 샘 되여
갈라터진 네 마음 적시련다
눈물
눈물이 흐른다
삼복더위에 늘어지는 풀잎에
맺힌 비이슬 되어
시들은 네 청춘을 피우련다
눈물
눈물이 흐른다
바위를 때리는
폭풍우 되어
깨여진 네 의지 굳히련다
눈물
눈물이 흐른다
마를줄 모르는
내해가 되어
영원한 네 삶의 배 띄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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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았습니다 작자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본것같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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