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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혐한 감정,왜 생겼을가
2008년 09월 02일 00시 45분  조회:6092  추천:102  작성자: 정인갑

중국인들의 혐한 감정,왜 생겼을가

정인갑


이번 북경올림픽 때 중국인들이 혐한(嫌韓) 감정을 노골적으로 발사하였다. 한국팀과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팀간 경기할 때 중국인들이 무조건 상대팀을 응원하며 한국팀에게는 야유의 정서를 내뿜었다. 심지어 한국팀과 일본팀간에 경기할 때도 일본팀을 응원하였다.

이로 인해 한국인들은 마음이 불안하며 중국조선족들도 속이 개원치가 않다. 많은 사람들이 필자에게 중국인들의 혐한 감정이 생긴 원인을 문의하지만 필자도 그 원인을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다. 단 아래의 다섯가지 사건과 관계될것이라고 보며 한국인들이 간과하지 말기 바란다.

1, 한국이 단오절을 인류문화재로 인정해줄것을 유네스코에 신청한 일.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이 중국문화를 훔쳐다가 자기의것으로 둔갑시켰다고 항의하고 있다.

2, 한국이 침구술(針灸術)을 인류문화재로 인정해줄것을 유네스코에 신청한 일.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이 중국문화를 훔쳐다가 자개의것으로 둔갑시켰다고 항의하고 있다.

필자 왈: 중국인들이 필자를 한국과 사촌쯤 되는 관계로 보고 상기 두 가지 문제로 필자를 야유할 때 필자는 이렇게 변명하곤 하였다: “상고시기 조선반도도 중화문화권에 속한다. 즉 단오절, 침구술을 포함한 중화문화의 창조에 같이 참여하였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유야무야된 단오절을 한국에서는 진일보 발전시켰으니 유네스코에 인류문화재로 신청할만도 하지 않는가?”

필자의 이런 해석에 중국인들중 일리가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사실상 한국은 한국의 상고문화를 중화문화권으로 보지 않고 독자적인 주체문화로 보고있다. 즉 인류의 4대문명고국, 4대문화권이 5대문명고국, 5대문화권으로 되는 셈이다(말도 안된다) 만약 그렇게 본다면 한국이 단오절이나 침구술을 '훔쳤다'고 볼수밖에 없다.

3, 한국이 중국이 장족(티베트족)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으므로 올림픽을 개최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한 일. 이로 인해 중국인들은 본노하며 심지어 서울 성화봉송 때 중국류학생이 한국시민단체를 구타한 비극도 발생했다.

4, 당나(唐娜, 한국명 唐藝序)가 중국선수와 한판 겨루려고 한국국적에 가입하고 올림픽 탁구경기에 참전한 일. 많은 중국인들이 당나는 매국적이고 한국이 마땅치 않다고 보고있다.

필자 왈: 많은 사람들은 중국탁구선수가 세계 허다한 국가 팀에 들어가 올림픽에 참가하였으므로 당나가 문제될것 없다고 한다. 그러나 필자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첫째, 중국과 한국은 같은 유교문화권의 나라이고, 둘째, 다른 나라는 대개 탁구의 불모지이지만 한국탁구는 중국탁구의 가장 강한 라이벌이다.

5, SBS가 올림픽 개막식 리허설을 훔쳐촬영하여 텔레비전 방송에 공개한 일, 중국인, 중국 당국, 심지어 국제 여론은 이를 상식이하의 졸렬한 행위로 보고있다.

6, 한국 텔레비전의 중국을 너무 터무니없이 헐뜯는 보도로 인하여(사천 지진 건, 서장 건, 올림픽 건 등) 많은 조선족들이 한국과 정이 멀어진다고 한다.

상기의 6가지 건과 문제가 중국인이 한국을 혐오하는 원인으로 됐을 가는성이 많다고 필자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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