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00만원 모금하여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후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1일 11시19분    조회:42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재경 조선족기업가들 ‘경로·감사·답례의 밤’ 행사 개최

북경조선족로인협회의 운영 자금난을 해소하고 재경 조선족 로인들이 수도에서 보다 풍요롭고 안정된 로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도 조선족기업가들이 또 한 번 발벗고 나섰다.

우리 민족의 전통명절인 단오절을 며칠 앞둔 지난 6월 18일, 북경조선족로인협회 경로후원리사회 운영진과 리사, 사회 각계 애심인사 그리고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로·감사·답례의 밤’ 경로잔치를 벌였으며 재경 조선족기업가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으로 100만원의 로인협회 후원자금이 모아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로후원리사회 김의진 리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로인을 존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미풍량속을 갖고 있는데 우리 민족의 이런 경로문화를 사회에 널리 알리고 이 전통을 대대손손 이어가려는 취지로 오늘 로인협회 회원들과 함께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였다.”고 밝히면서 “올해로 성립 21주년을 맞는 북경조선족로인협회는 재경 조선족로인들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고 우리 민족의 문화, 예술 풍속습관 등을 사회와 대중, 나아가 해외에까지 널리 알리는 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지금 단시일 내에 정부차원의 재정지원을 이끌어내기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아주 필요한 실정이다. 박걸 회장, 권순기 회장, 최철호 회장, 신동일 회장, 권충광 회장, 박영조 회장을 비롯한 많은 기업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아주 순조롭게 행사전까지 100만원을 모을 수 있었으며 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후원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150만원 후원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을 바랬다.

이어 경로후원리사회 강성민 부리사장의 후원금 모집 및 경로기금 재무보고가 있었다. 강성민 부리사장은 소개에서 “2017년 1월의 첫 후원리사회 모금 및 2019-2020년의 두번째 후원금 모집행사로 총 73만 6천여원의 후원금이 모아졌으며 2022년 8월까지 로인협회 운영자금으로 68만 5천여원이 지출되여 이번 세번째 모금행사전까지 5만원 정도 남아있었다.”면서 “본기 경로후원리사회 리사의 후원금 하한선은 3천원으로 책정하고 상한선은 규정짓지 않으며 본기 후원 기금은 잔금 액수가 많은만큼 정기저금의 형식으로 은행에 저축하여 리자 수입을 올릴 것”이라고 표했다.

다음으로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허미나 회장은 협회를 대표하여 다년간 로인협회에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해온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허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년말에 회장 직무를 맡게 되면서부터 운영자금 마련으로 많은 고민을 했는데 경로후원리사회 리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렇게 많은 후원자금이 모아져서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했으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표하면서 “우리 로인들을 위해 후원금을 마련하려고 동분서주한 김의진 리사장을 비롯한 후원리사회 운영진에 특별히 감사드리고 박걸 회장을 비롯한 여러 애심인사들께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여러분들이 성의껏 모은 돈을 될수록 유용하게 사용하고 금후 협회를 잘 이끌어나가는 데 더 큰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의진 회장을 리사장으로 하고 강성민 회장, 리령 회장, 박철 회장을 부리사장으로 하며 김소옥 회장을 비서장으로 하는 새로운 경로후원리사회 운영진이 출범되였다. 한편 본기 경로후원금 기부인들인 박걸 회장, 신동일 회장, 권순기 회장, 김의진 회장, 권충광 회장, 박영조 회장, 박철 회장, 리중국 회장, 장문덕 회장, 리주철 회장, 리상철 회장, 강성민 회장, 리란 회장, 리령 회장, 허성일 회장, 리춘일 회장, 오성학 회장, 리운룡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경로잔치 물품 후원인들인 오성학 회장, 서도승 회장, 조성걸 회장, 박기락 회장, 윤석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축하공연이 열렬한 박수속에서 성황리에 펼쳐졌으며 세대 차이를 초월하는 청춘의 젊은 매력이 넘치는 한복쇼와 현대춤 등은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글/리호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8
  • 북소리가 간간히 울리고 물보라가 흩날리는 가운데 용사들은 힘껏 노를 저어 앞으로 돌진한다.1월 18일 오전, 2025 중국 · 길림시 국제동계룡주초청경기가 길림시 선영구 림강유원지 송화강수역에서 개막되였다.길림시와 북경, 상해, 천진, 남경, 온주 및 국외에서 온 12개 팀의 도합 170명 선수가 이번 경기에 참가했다.이...
  • 2025-01-21
  • 최근, 장백조선족자치현농업은행은 장백현문명실천활동중심에서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와 ‘따뜻한 금융봉사, 행복한 석양홍’을 주제로 전신네트워크사기사건을 예방할 데 관한 학습강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장백현농업은행 부행장 임붕이 탑산분회 회원들에게 음력설기간 전신사기사건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실제상황...
  • 2025-01-21
  • 길림시 영길경제개발구에 위치한 릉원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는  터널굴진기 칼 연구개발, 설계, 제조, 판매, 써비스 일체화 해결방안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국가급 첨단기술기업이며 경암(硬岩)칼 계렬 제품 업계표준의 제정자이다.터널굴진기는 ‘공정기계의 왕’으로 불리우며 한개 나라의 제조업 수준을 가늠하는 중...
  • 2025-01-21
  • 2025년 중국 음력 뱀의 해 춘절(春节)을 앞두고 여러 나라에서 춘절을 주제로 한 축하 행사와 문화 체험 행사가 개최되였다.현지시간으로 1월 18일에 브라질 리오데쟈네이로에서 열린 ‘중국 춘절 문화 체험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함께 만든 전지(剪纸)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현지시간으로 1월 18일에 말레이시아 꾸알...
  • 2025-01-21
  • 길림성 14기 인대 4차 회의 성공적으로 페막황강, 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으로 당선량인철, 성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으로 당선 김희쌍 성인대 상무위원회 비서장으로 당선회의에서 길림성인민정부 사업보고에 관한 결의 등 6가지 결의 채택1월 17일,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가 성공적으로 페막되였다. 당선...
  • 2025-01-20
  • 할빈에서 열린 2025 빙설관광발전대회에서 길림시가 ‘2025년 빙설관광 10대 도시’의 영예를 따냈다.최근 중국관광연구원, 할빈마체르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5 빙설관광발전대회가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개최되였다.회의에서 ‘중국 빙설관광 발전보고(2025)’, ‘할빈 빙설관광 발전보고 (2025)’ 및 2025년 빙설관광 ...
  • 2025-01-20
  • 대련 금보신구 조선족 음력설 련환회 및 제2회 대련 조선족 민간문화예술단체 공연 개최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고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 고양을 취지로 한 ‘대련 금보신구 조선족 음력설 련환회 및 제2회 대련 조선족 민간문화예술단체 공연’이 1월 17일 대련시 금보신구 금산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nb...
  • 2025-01-20
  • 아름다운 꽃을 찍고 있는 관광객.최근, ‘브랜드, 친환경, 명절풍속, 문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길림(장춘)동계농업박람회(아래 동계농박회로 략함)가 장춘농업박람원에서 열리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광레저 목적지가 한곳 추가되였다. 전시면적이 20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이번 동계농박회는 시설농업전시구역, 관광농업...
  • 2025-01-20
  • 올 겨울, 왕년과 대비해 날씨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관계로 중국 4대 경관중의 하나인 길림 무송은 쉽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초겨울에 들어서면서 첫 4성급 성에꽃 경관을 맞이한 뒤 드디여 1월초 소한이 지나서 대자연은 근사한 성에꽃을 다시 한번 활짝 꽃피워 관광객들의 눈을 호강케 하였다.매일 길림시 무송...
  • 2025-01-20
  • 전 성 량회, 간부 대중들 속에서 강렬한 반향련 며칠간 전 성 량회는 성내 각 시(주)의 간부 대중들 속에서 강렬한 반향을 일으켰다. 광범위한 간부 대중들은 전 성 량회 정신을 깊이 있게 학습, 관철하고 사상과 행동을 성당위와 성정부의 배치에 통일시키며 안정 속에서 발전 진보를 추구하고 발전진보로 안정을 촉진하며...
  • 2025-01-20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