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8월 3일,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 귀향자 전근선 촌민은 촌로인협회 활동실에서 로인 80여명에게 푸짐한 음식상을 대접했다.
전근선(64세)은 해외로무 29년 만에 10여일간의 여름휴가를 갖고 아내와 함께 어머니를 만나러 귀향했다. 성격이 활달하고 붙임성이 좋으며 타인을 잘 도와줄 뿐만 아니라 례의바른 모습으로 동네 로인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했다. 7월 29일, 촌으로 돌아온 그는 촌로인들에게 푸짐한 음식상을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을 리창연 촌서기 겸 촌주임과 리만옥 촌로인협회 회장에게 전했고 3일, 음식점에서 맛갈스런 음식 10여가지와 술을 주문하여 총 10상을 준비했다.
"존경하는 로인 여러분! 전근선입니다. 29년 만이예요. 차린 음식은 별로 없지만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전근선은 인사말과 더불어 로인들의 만년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참 오래 살다 보니 좋은 대접 받수다. 우리 로인들을 잊지 않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 맛있게 먹겠네!" 로인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료해에 따르면 전근선은 청년시절 여러해 동안 촌공청단 서기직을 담당했고 1985년부터 촌청년들을 조직해 '청년전' 수전 9무를 개간해 청년 활동경비를 해결하여 상급의 긍정을 받았다. 하여 전근선은 시, 구 관계부문으로부터 '우수 공청단 간부', '료녕성 모범청년' 등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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