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곳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0일 09시13분    조회:11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관광 열기에 캠핑카도 합류


연변은 민속음식, 민속풍경 뿐만 아니라 맑은 공기와 기후, 독특한 자연풍경으로 하여 캠핑카 려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길시인민공원 동쪽 유료주차장에 주차되여있는 캠핑카들.

년초부터 시작된 관광 열기가 8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뜨겁다. 여름방학과 겹치며 오히려 더욱 달아오르는 느낌까지 들게 한다.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 주 관광총수입이 388% 증가해 전 성 평균보다 180.2%포인트 높은 가운데 7월 한달간 연길서역에 도착한 려객인수는 연인수로 50만 6525명에 달하고 연길공항의 려객 수송량은 연인수로 17만 3000명을 초과했다. 기차나 비행기로 연변을 찾는 려행객들외에 외지 번호판을 단 자가용차량을 몰고 연변을 찾는 려행객들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중 캠핑카 려행객들이 유난히 눈에 띈다.

3일, 연길시인민공원 동쪽 유료주차장에는 여러가지 모양과 크기의 캠핑카들이 가지런히 주차되여있는 가운데 캠핑카 옆에 책걸상을 놓고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애완견과 함께 공원 산책에 나선 사람들, 연길시의 ‘미식탐험’에 나서는 사람들, 배달 APP를 통해 주문을 하고 자기만의 공간에서 천천히 미식을 음미하는 사람들… 여러모로 다양하게 ‘느린 려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한공간에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북경에서 온 원가강(62세)은 2년전 퇴직 후, 안해와 함께 전국 각지를 려행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돌아다니다가 이번에는 북방 변경선을 따라 려행했는데 막하, 치치하얼, 할빈, 목단강, 수분하를 거쳐 2일 저녁 연길에 도착했다.

“오전에 서시장에서 대게를 구매했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로 점심 한끼를 푸짐히 챙겼습니다. 연길에 3일간 머물러있을 계획인데 그 기간에 랭면, 불고기, 개고기 등 각종 조선족 전통료리를 열심히 맛보려 합니다.” 그러면서 원가강은 변경을 따라 구경하는 려행이 처음이고 연길시도 처음 방문하는 터라 도착한 날 저녁에 연길시의 야경을 보면서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변경에서 이토록 야경이 화려한 도시를 볼 수 있을 거라 상상을 못했습니다. 공원 앞 구름다리에서 동영상을 촬영하여 친구들에게 보내줬더니 엄청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자기들도 오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침에 깨여나 주변을 돌아보니 저녁 만큼이나 낮에도 무척 인상적인 곳입니다. 도시가 아주 깨끗하고 사람들이 아주 친철합니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친구들과 함께 전국을 려행중인 남경시민 곽항(69세)은 연길시에 나흘째 머물고 있다고 했다. “여름 더위를 피하여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도착한 곳이 마음에 들면 10일에서 보름 정도 머물고 더워지면 계속하여 북쪽으로 출발하여 10월쯤에 다시 남쪽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곽항은 캠핑카려행의 묘미가 바로 언제든지 멈춰서서 당지의 인문, 자연풍경을 느끼고 음식을 맛보고 민속풍정을 체험하는 데 있다면서 “며칠 동안 있으면서 이미 떡, 김치, 불고기, 꼬치구이, 비빔밥, 랭면 등을 맛보았고 연길공원에서 시민들이 춤을 추고 장기를 두는 분위기도 목격했는데 기분이  좋았으며 민속원의 전통가옥도 아주 아름다웠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길시에서 캠핑카를 위한 기초시설들을 더욱 보완하여 소득수준이 높은 캠핑카 려행객들이 더욱 오래 머물면서 소비할 수 있도록 흡인하길 바랍니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만난 여러 캠핑카 려행객들은 연변은 민속음식, 민속풍정 뿐만 아니라 맑은 공기와 기후, 독특한 자연풍경으로 하여 아주 매력적이라고 입을 모으면서 캠핑카 려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연길시가 시구역 범위내에서 지정된 시간에 쓰레기수거차량으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12일,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연길시는 도시구역 생활쓰레기를 지정된 시간에 쓰레기수거차량으로 수거 및 운송하며 그 어떤 단위나 개인이 규정된 시간외에 임의로 쓰레기를 버리거나 쌓아두는 행위는 엄...
  • 2024-08-13
  • 남성참가자들이 자아소개를 하고 있다.9일, 칠석일을 맞아 왕청현에서 청춘남녀 친목활동을 펼쳤다.공청단왕청현위에서 마련한 이날 활동에는 왕청현 여러 기관, 기업, 사업단위에서 온 근 50명의 청춘남녀가 참가했다. 왕청 청년친목활동 현장.활동현장에서 이들은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를 료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사...
  • 2024-08-13
  • 북경시가 도시 주거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최근 북경시발전및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북경시는 ‘해소, 정비, 촉진, 향상’ 특별행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 발전 질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는 주민들의 ‘의식주행’을 최적화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북경은 올 상반기 안전한 먹거...
  • 2024-08-13
  • 근년간 적지 않은 농촌지역에서 일반질병을 가까운 향진위생원에서 진찰 치료받을 수 있게 되였다.일전 호남과 강서 두 성의 접경지대인 호남 장사 류양시 사항진위생원 외래진료대청에서 여러가지 방언들이 뒤섞여 시끌시끌했으며 문 앞 주차장에는 타성의 차량 번호판을 무시로 볼 수 있었다. 사항진은 상주인구가 5만명...
  • 2024-08-13
  • 최근 흑룡강성 출입경변방검사소 흑하변경관리지대 장지영자변경파출소에서는 관할구역의 류선생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제보를 접수했다. 제보에서 류선생은 강가를 거닐던중 날지 못하고 땅에 엎드려있는 흰색의 ‘큰 새’ 한마리를 발견했으며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제보를 접수한 경찰은 가장 빠른 시간에 류...
  • 2024-08-13
  • 국가 지진조기경보 대상이 최근 검수에 통과되여 전국 위챗조기경보봉사가 대중을 향해 공개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테스트기간 전국의 위챗사용자는 미니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지진조기경보 기능을 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위챗에서 ‘중국지진대넷’ 또는 ‘지진조기경보’를 검색하여 ‘중국지진대넷’ 미니응용프로그...
  • 2024-08-13
  • 최근 공안부 사이버안전국은 ‘광팬’(狂热粉丝) 혼란 현상에 중시를 돌리고 관련 부문과 적극 협력하여 체육분야 ‘광팬’의 위법범죄행위를 법에 의해 엄하게 단속하고 있다.이번 빠리올림픽이 막을 열면서 사이버안전국은 빠리올림픽과 관련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맞춤형 업무조치를 효과적으로 강화했다.3일 저녁 올림...
  • 2024-08-13
  • 농촌의료위생체계에 대한 의료보험기금의 지원을 늘이고 촌위생소의 의료보험 봉사계약 관리를 규범화하기 위해 최근 국가의료보험국은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련합으로 ‘촌위생소를 의료보험 지정관리에 귀납시키는 것을 빠르게 추진할 데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촌위생소는 의료기구로서 농촌의료위생봉...
  • 2024-08-13
  • 터치 한번에 친구 추가, 고화질 회전 카메라, 짧은 동영상 보기, 게임 등 요즘의 어린이용 손목시계는 날이 갈수록 그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류행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어린이용 손목시계의 ‘도 넘은 스마트화’는 최근 학부모들의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어린이용 손목시계는 위치추적, 통화, 긴급구조 등 기능으로...
  • 2024-08-13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