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곳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0일 09시13분    조회:11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관광 열기에 캠핑카도 합류


연변은 민속음식, 민속풍경 뿐만 아니라 맑은 공기와 기후, 독특한 자연풍경으로 하여 캠핑카 려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길시인민공원 동쪽 유료주차장에 주차되여있는 캠핑카들.

년초부터 시작된 관광 열기가 8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뜨겁다. 여름방학과 겹치며 오히려 더욱 달아오르는 느낌까지 들게 한다.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 주 관광총수입이 388% 증가해 전 성 평균보다 180.2%포인트 높은 가운데 7월 한달간 연길서역에 도착한 려객인수는 연인수로 50만 6525명에 달하고 연길공항의 려객 수송량은 연인수로 17만 3000명을 초과했다. 기차나 비행기로 연변을 찾는 려행객들외에 외지 번호판을 단 자가용차량을 몰고 연변을 찾는 려행객들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중 캠핑카 려행객들이 유난히 눈에 띈다.

3일, 연길시인민공원 동쪽 유료주차장에는 여러가지 모양과 크기의 캠핑카들이 가지런히 주차되여있는 가운데 캠핑카 옆에 책걸상을 놓고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애완견과 함께 공원 산책에 나선 사람들, 연길시의 ‘미식탐험’에 나서는 사람들, 배달 APP를 통해 주문을 하고 자기만의 공간에서 천천히 미식을 음미하는 사람들… 여러모로 다양하게 ‘느린 려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한공간에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북경에서 온 원가강(62세)은 2년전 퇴직 후, 안해와 함께 전국 각지를 려행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돌아다니다가 이번에는 북방 변경선을 따라 려행했는데 막하, 치치하얼, 할빈, 목단강, 수분하를 거쳐 2일 저녁 연길에 도착했다.

“오전에 서시장에서 대게를 구매했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로 점심 한끼를 푸짐히 챙겼습니다. 연길에 3일간 머물러있을 계획인데 그 기간에 랭면, 불고기, 개고기 등 각종 조선족 전통료리를 열심히 맛보려 합니다.” 그러면서 원가강은 변경을 따라 구경하는 려행이 처음이고 연길시도 처음 방문하는 터라 도착한 날 저녁에 연길시의 야경을 보면서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변경에서 이토록 야경이 화려한 도시를 볼 수 있을 거라 상상을 못했습니다. 공원 앞 구름다리에서 동영상을 촬영하여 친구들에게 보내줬더니 엄청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자기들도 오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침에 깨여나 주변을 돌아보니 저녁 만큼이나 낮에도 무척 인상적인 곳입니다. 도시가 아주 깨끗하고 사람들이 아주 친철합니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친구들과 함께 전국을 려행중인 남경시민 곽항(69세)은 연길시에 나흘째 머물고 있다고 했다. “여름 더위를 피하여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도착한 곳이 마음에 들면 10일에서 보름 정도 머물고 더워지면 계속하여 북쪽으로 출발하여 10월쯤에 다시 남쪽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곽항은 캠핑카려행의 묘미가 바로 언제든지 멈춰서서 당지의 인문, 자연풍경을 느끼고 음식을 맛보고 민속풍정을 체험하는 데 있다면서 “며칠 동안 있으면서 이미 떡, 김치, 불고기, 꼬치구이, 비빔밥, 랭면 등을 맛보았고 연길공원에서 시민들이 춤을 추고 장기를 두는 분위기도 목격했는데 기분이  좋았으며 민속원의 전통가옥도 아주 아름다웠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길시에서 캠핑카를 위한 기초시설들을 더욱 보완하여 소득수준이 높은 캠핑카 려행객들이 더욱 오래 머물면서 소비할 수 있도록 흡인하길 바랍니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만난 여러 캠핑카 려행객들은 연변은 민속음식, 민속풍정 뿐만 아니라 맑은 공기와 기후, 독특한 자연풍경으로 하여 아주 매력적이라고 입을 모으면서 캠핑카 려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중경시복리복권발행쎈터는 최근 2024년 중경 책임복권선전주 가동식 및 ‘2023년 중경시 책임복권 보고’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는 중경시복리복권발행쎈터에서 10년 련속 대중을 상대로 발표한 사회적 책임 보고이다.소개에 따르면 ‘2023년 중경시 책임복권 보고’(이하 ‘보고’)는 지난해 중경시복리복권발행쎈터의 사...
  • 2024-08-06
  • 학교에서 학생이 다쳐 학교가 책임을 져야 하는 사건이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휴식시간에 교실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는 대책을 실행하기도 해 학부모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학교에서 학생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학교의 책임을 어떻게 획분해야 할가? 일...
  • 2024-08-06
  • 국가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가 최근 공개한 19개의 새로운 직업 관련 정보에 따르면 봉사업종에 새로운 직업과 직종이 집중돼있었다.가사봉사에 수납정리사라는 새로운 직종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납정리사는 전문적인 기술을 통해 고객의 집 안 정리와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북경의 한 가사봉사 업체에서 2년 넘게...
  • 2024-08-06
  • 15명중 3명 예술대학에 합격올해 전국적으로 시각장애 수험생 15명중 3명이 예술학원(대학)에 합격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축복’과 함께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들이 대학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잘 알기 때문이다.보통 아이들의 눈에는 단순한 지식 요점이나 한차례 시...
  • 2024-08-06
  • 최근 아열대고기압 북부 접선과 태풍 ‘개미’의 북상으로 대량의 수증기가 발생한 등 영향으로 돈화시 안명호진에 특대폭우가 내렸으며 목단강 안명호구간의 물량이 급증하면서 안명호진을 비롯한 린근 촌에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준엄한 형세에 비춰 7월 27일 18시 돈화시홍수방지지휘부와 안명호진정부에서는 신속한 대...
  • 2024-08-06
  • 국가세무총국 연길시세무국 당위 위원이며 부국장인 왕조룡이 전국모범퇴역군인으로 선정되였다. 7월 29일 북경에서 소집된 전국퇴역군인사업회의에서 전국모범퇴역군인 397명과 전국퇴역군인사업모범단위 100개, 모범개인 80명을 표창했는데 왕조룡은 연변에서 유일하게 전국모범퇴역군인 명단에 들었다.2000년 8월 왕조룡...
  • 2024-08-05
  • 최근, 길림성주택및건설청이 올해의 도시공원 록지개방 공유지도을 발표한 가운데 훈춘룡연공원, 훈춘하빈수공원이 입선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발표된 지도에 따르면 길림성에는 도합 125곳의 개발공유 공원록지가 있다. 광범한 인민대중들의 자연친화, 여가휴식, 운동건신 등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2023년 길림성주...
  • 2024-08-05
  • 2023년 9월부터 주의료보장국은 질병 종류에 따른 가치계산(DIP)의 실제 비용지불을 실현한 이래 특수병례 단독 심사, 평의 기제를 동시에 실시했다. 우리 주는 ‘특수병례 평의처리 규정’에 따라 관련 의료학과 전문가를 조직해 전 주 지정의료기구에서 신청한 727가지 병례를 심사, 평의했다. 현재까지 심사를 통과한 병...
  • 2024-08-05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