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꿈과 열정 모형비행기에 싣고 비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1일 08시47분    조회:2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어린시절, 새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 누구나 한번쯤 품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 꿈을 모형비행기에 실어 실현하는 이들도 있다. 바로 연변항공운동및모형운동협회 회원들이다.

비행련습중인 회원들.

지난주 토요일 오전, 연길 도심 동북쪽에 위치한 구름지대인 청차관에서 연변항공운동및모형운동협회 모임이 있었다. 어김없이 약속장소에 도착한 회원들이 각자의 자동차 트렁크에서 꺼내놓은 것은 바로 모형비행기였다. 모형비행기는 크기도 크기지만 빨간, 파란색으로 단장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변항공운동및모형운동협회 하림 비서장은 “일반적으로 모형비행기 가격은 몇십원부터 몇만원, 심지어 십몇만원까지 가격이 다양하다. 초보자는 1000원 좌우의 모형비행기로 훈련하면 된다. 모형비행기 날개는 1메터 좌우(무게 1킬로그람 이하)가 적당하다. 너무 작으면 기동성능도 차하고 멀리 날면 보이지도 않는다. 또 너무 크면 비싸기도 하고 운송이 편리하지 못하고 위험성도 크다. 그래서 대부분 회원들은 모형비행기 날개가 0.8메터 내지 2.5메터인 걸로 훈련하고 있다. 대부분 인터넷으로 주문한다.”고 설명했다.

일찍 2005년에 설립된 이 협회는 현재 회원수만 120명이며 그중 48명의 14세 이하의 어린아이도 소속돼있었다. 회원 년령대는 6세부터 80세까지 다양하며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8년에는 국가체육총국 항공무선전모형운동관리중심의 심사를 통과해 연변항공운동및모형운동협회가 전국에서 36번째 ‘중국항공운동협회 무인비행기(드론) 조종사 심사인정단위’로도 인정받았다.

이들은 매주 연길시 외곽에서 비행모임을 갖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연길에 거주중인 김모 회원은 “주말마다 별다른 일이 없으면 무조건 모임에 참가한다. 일주일 동안 일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토요일에 이렇게 야외에 나와 비행기와 함께 날려보내면 그 기분은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을 정도이다.”라며 엄지를 척 치켜세웠다.

모형비행기를 날리는 기쁨을 누리려면 그 리면에 신경을 써야 할 것도, 배워야 할 것도 많다. 비행기의 조립, 조종은 물론이고 수리 등의 후기 관리까지 모두 본인들 몫이다.

하림 비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비행하는 것이다. 항공모형은 장난감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한 위험이 있다.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고 자신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다. 비행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안전 예방, 지정된 곳 또는 사람이 적은 곳에서 활동해야 한다. 모형비행은 반드시 안전구역에서 활동해야 하며 법에 따라 비행해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글·사진 김홍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27
  • [런던 11월 18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미] 크로아찌아팀과 단마르크팀이 18일에 8강 진입이 확정되면서 2024─2025 유럽 국가 리그 A 급 8강이 전부 확정되였다. 이 두 팀에 앞서 프랑스팀, 독일팀, 이딸리아팀, 화란팀, 뽀르뚜갈팀, 에스빠냐팀이 먼저 8강 진입이 확정되였었다.이날 A급 리그 A1조의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 1970-01-01
  • [석가장 11월 21일발 신화통신 기자 진청 장위화] 21일에 개최된 2024─2025 시즌 장가구시 설상 종목 전문경기 소식공개회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새로운 시즌에 도합 7개의 국제급 설상 종목과 11개의 국가급 설상 종목 경기가 동계올림픽 도시 장가구에서 펼쳐지는데 시간은 올해 12월부터 명년 3월까지의 사이이다.장가...
  • 1970-01-01
  • [장사 11월 20일발 신화통신] 20일, 제1회 전국청소년 3대 구류 대회가 호남 장사에서 개막했다. 국무위원 심이금이 개막식에 참가해 대회 개막을 선포함과 아울러 3대 구류 사업에 대해 조사 연구했다. 심이금은 조사연구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지시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하고 어릴 때부터 틀어쥐고 청소년훈련부터 틀어...
  • 1970-01-01
  • [제네바 11월 14일발 신화통신] 14일, 국제축구련합회가 공식사이트에 2025 제1회 신판 국제축구련합회 구락부 세계컵(이하 ‘구락부 세계컵’)의 우승컵을 공개했다.2025년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32개 팀으로 구성된 제1회 구락부 세계컵이 미국의 12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는 국제축구련합회 경기대회 체계개혁...
  • 1970-01-01
  • [항주 11월 14일발 신화통신 기자 오준관 하량] 광동팀, 산서팀이 각기 5인제 롱구 남, 녀 우승을 따내면서 6개월 동안 걸린 제1회 전국전민건강대회가 14일 항주 황룡체육중심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6000개 종목을 넘는 여러가지 류형의 경기행사가 펼쳐졌는데 200만명을 웃도는 사람들이 경기에 참가했다.알...
  • 1970-01-01
  • [합비 11월 14일발 신화통신 기자 주창] 14일, 2024년 ‘리녕·홍쌍희’컵 중국탁구협회 회원 리그 결승경기가 안휘성 합비소전체육중심 체육관에서 개막했다. 개인경기와 단체경기로 나뉜 결승경기는 도합 24개 조별로 나뉘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온 267개 대표팀, 12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알아본 데 의하면 이번 ...
  • 1970-01-01
  • [북경 11월 12일발 신화통신] 중국축구협회가 12일 공고를 발표해 2025─2026 시즌 아시아축구련합회(AFC) 구락부경기대회에서 갖게 되는 대회 참가 명액을 선포하고 해당 명액을 분배하는 원칙을 설정했다.공고에 따르면 아시아축구련합회의 확인을 거쳐 중국축구협회는 2025─2026 아시아축구련합회 구락부경기대회에서 ...
  • 1970-01-01
  • [마나마 11월 14일발 신화통신 기자 왕해주] 14일, 2026년 북중미 세계컵 아시아예선 18강전 제5라운드 경기에서 중국팀이 홈장 우세를 갖고 있는 바레인팀을 1대0으로 이겨 C조에서의 관건적인 승리를 맞았다. 경기 후 중국팀 감독 이반코비치는 팀의 표현을 높이 치하함과 동시에 선수들의 노력을 긍정했다.이반코비치는...
  • 1970-01-01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