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이른 아침부터 협회는 흥겨운 악기련습 소리가 흘러 나오고 고운 한복차림을 한 녀인들이 생일상을 차리고 대회장을 꾸미며 축제의 분위기로 넘쳤다.
8시 30분에 열릴 로인절 경축대회를 맞이하기 위한 모습이다.
이날 경축행사에 나온 로회장 김인자녀사는 기자의 손을 잡으며 "1997년 6월 남중석회장이 자그만한 집을 세맡고 10여명 성원으로 시 조선족로인협회를 최초로 건립한 이래 각 계층의 협찬과 회원들이 모금한 돈 8천원에 사고 회원들 모두 두 팔을 걷어 붙이고 대수리하여 활동하던것이 마침 그집이 성향규격화에 들어 환원된것이 지금의 310평방미터되는 로인협회로 발전 되였다며 감개무량 하게 말했다.
이날 경축대회 축사에서 지금의 맹철회장은 협회의 흥성과 발전은 로선배님들 및 장수로인들의 심혈과 로고와 갈라 놓을수 없다며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그런 의미에서 협회에서는 로인절이면 해마다 80대 로인들께 생일상을 차린다고 했다.
장수로인들 상을 받고 더없이 행복해 하신다.
앞가슴에 꽃을 달고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생일상을 마주한 7명의 장수로인들은 감격과 흥분에 젖어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서 협회에서는 회원들이 준비한 기악소합주, 독창, 중창, 춤 등 10가지 문예 종목을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에 이르게 했다.
녀성소합창, 즐겁게 삽시다
맹철회장을 위주로한 협회지도부에서는 회원들을 이끌고 학습, 음악 ,무용, 게이트볼 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함과 동시에 로인건강 상황에 맞는 오락 화투시합 다양한 들놀이 등을 통해 회원들의 단합심을 키웠고 협회를 진정 로인들이 즐겨 찿는 오락실로 생활의 쉼터로 만들어 가고있다.
하여 지난 7월말에 목릉시에서 있은 전국향련컵 게이트볼경기에서 전국3등의 영예를 따내 상금 8천원과 상패를 받았다.
양산춤, 북극의 봄
이뿐만 아니라 협회의 광장무와 부채춤은 시유관 부문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경축행사에 참석한 목릉시의 유관부문 령도들과 지방협회인 화평 ,흥선, 동신 등에서 온 래빈들은 경축활동을 지켜 보면서 협회사업을 충분히 긍정해 주며 절찬을 아끼지 않았다.
목릉시에서는 9월1일을 로인절로 정하고 해마다 경축을 진행했다.
/김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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