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추석, 국경절 맞이 '두만강변의 달밤' 잔치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7일 12시47분    조회:5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9월 30일, 도문강회(재일본조선족도문고향인단체)는 민족전통명절 추석 및 중화인민공화국창립 74주년 국경절을 맞이하여 도쿄 닛보리 랑구웃드호텔에서 '두만강변의 달밤'이라는 주제로 잔치를 벌렸다.

图片

'두만강변의 달밤' 참가자 전체사진

도문강회는 2017년 2월 4일, 일본에 있는 도문태생 혹은 도문에서 생활하셧던 분들이 고향사람들간의 단결과 친목,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세워진 단체이다. 그동안 송년회, 바베큐, 골프콤페등활동을 진행해오면서 회원이 점차 늘어나 현재는 90명이 되는 단체로 성장하였다.

图片

초창기멤버(왼쪽으로부터 량홍일, 피영미, 신철호, 최학철, 김미란, 리미옥)

2019년에 시작된 코로나로 육체상, 정신상으로 피로를 느끼고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단체활동은 일체 중지되였다. 도문강회의단합, 활기와열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이국타향 동경에서 민족전통 명절 추석과 중국의 명절 국경절을 맞이하여 특별히 이번잔치가 준비되였다.

이날 모임은 도문강회 최운룡, 김경화의 사회로 시작되였다. 도문강회 신철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단체이름 '도문강회'의 유래와 발전과정에 대하여 소개를 해주면서 이번에 준비된 '도문강변의 달밤' 모임이 코로나의 피로를 털어내고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줄 수 있는 자리로 되였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图片

사회자(왼쪽 최운룡, 오른쪽 김경화)

图片

개회사 도문강회 신철호 회장

이어지는 래빈 축하사에서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호 명예회장은 추석명절인사를 전하면서 "十五的月亮,十六圆"( 보름달은 16일의 달이 더 밝다)라는 중국민간에서 전해지는 속어 (俗语)를 빌어 좋은날에 좋은 모임을 통해 도문강회의 더욱큰 성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图片

래빈 축하사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장호 명예회장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서성일 수석부회장의 힘찬 건배사로 만찬타임이 시작되였다. 맛잇는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교류를 하는 화기애애한 명절분위기속에서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전연변가무단 가수이고 현재 일본조선족예술계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조병철 초대가수의 '두만강천리'로 시작된 축하무대는 참가자들을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뜨거운 사랑으로 가슴이 벅차게하였다. 그뒤로 도문강회 회원 김나의 노래 '오라버니'에 이어 해바리기예술단의 '자치주창립 경축의 춤'은 잔치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图片

'두만강천리' 조병철 초대가수

图片

'오라버니' 김나씨

图片

'자치주창립 경축의 춤' 해바라기예술단(왼쪽장금녀,중간최은화,오른쪽박봉화단장)

최우림 회장은 두만강을 배경으로 지은 불후의 명곡 '눈물젖은 두만강'을 불러 추억과 향수로 많은하객들의 격동을 자아냈다.이어 알심들여 준비된 절목 도문남성중창팀의 노래 '첫수확', '고향산기슭에서'는 도문사람들의 긍지와 자부로 격정에 넘쳤다.

图片

'눈물젖은 두만강' 최우림 회장

图片

'첫수확' '고향산기슭에서' 도문강회 남성중창팀

식을줄 모르는 열기속에서 해바라기 예술단의 독춤 '세월아 가지마라' 또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켰다.

2018년 '우리 노래 대잔치'에 도전을 했던 도문강회 대표 피영미씨가 부른 일본노래 '負けないで'(져주지말라)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내일에 대한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어 절찬을 받었다.

图片

(져주지 말라) 피영미씨

마지막으로 조병철가수의 '아름다운 연변이여' '민요련창'은 앵콜련발을 받으면서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려 회장은 떠나갈듯한 박수소리와 환호의 소리로 끓어넘쳤다.

아쉬움을 남기면서 김만철회장이 페회사를 하고, 마지막으로 노래 '고향의 봄'을 다함께 부르면서 '두만강변의 달밤'잔치는 서서히 막을 내렸다.

图片

페회사 김만철 회장

이날 잔치를 위하여 도문강회의 많은 회원들로부터 협찬금이 모여졌고 손님들에게 인삼도링크와 점착롤라등 선물이 전달되여 이국타향에서도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명절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였다.

글/김경화   사진/리경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20차 당대회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 실행하고 중화우수전통문화를 전승 고양하며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직원들의 업무수준을 향상시키고 조선족 전통민속에 대한 료해를 강화시키기 위해 지난 17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은 할빈시 조선족 부녀 친목회 김영희 선생을 모시고 관내 직원들에게 조선족 전통놀이인 윷놀이 ...
  • 2022-11-21
  • 2022년 11월 17일, 재한 중국동포 청년상인 리서윤, 현용택은 코로나19 기간 지원이 필요한 재한 중국동포들을 효과적으로 돕고 영양보충을 통해 자신의 면역력을 강화하여 코로나19에 맞서게 하기 위해 재한 중국동포사회에 한국 브랜드 고급 스테이크 200세트를 기부했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재한 중국동포 청년상인 리...
  • 2022-11-21
  • 흑룡강대학 법학원 박순선 부교수최근, 흑룡강대학 법학원 박순선 부교수, 코트라 할빈무역관 허성무 관장을 비롯한 일행이 할빈중재위원회를 방문하여 중한 법률교류 활성화, 상사분쟁해결 중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취지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는 재할빈 한국기업 분쟁의 예방과 해결 방식, 한국기업에 대...
  • 2022-11-18
  • 중국 교육부 인문사회과학 중점연구기지 - 연변대학조선한국연구에서 1992년 2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두만강지역개발계획(TRADP) 계획관리위원회(PMC)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동북아 공존공영의 新GTI 구상' (필자 전홍진 객좌교수) 책자를 한국에서 발간하여 중국과 한국과 조선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
  • 2022-11-17
  •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금성촌 일각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주택도농건설부는 '제6진 중국전통촌락명단' 공시를 했다. 금성촌 등 흑룡강성의 7개 조선족촌이 중국전통촌락에 선정되였다. '제6진중국전통촌락조사추천사업을 잘할데 관한 통지'에 근거하여 주택도농건설부 촌진건설사가 문화관...
  • 2022-11-16
  • 재일본중국조선족 쉼터골프회는 지난 11월 10일 토치기현에 위치하고 있는 프레스테지칸토리 클럽에서 프라스링크스컵 시즌 2022년 골프경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콤페는 고향에 있는 학생들을 돕는 채리티 콤페로 재일본조선족사회의 주목을 끄는 뜻 깊은 행사였다. 콤페가 열리는 내내 유난히 맑은 날씨가 계속되였다. 전...
  • 2022-11-14
  • 2022년 11월 9일, 국제촬영료녕협회는 료녕성 조선족미술서예촬영협회와 심양시 신시대무용단과 함께 성경대극장 동쪽 광장에서 조선족 가무공연 촬영창작 친목행사를 진행했다.조선족 배우들은 민족적 특색이 다분한 공연을 정성껏 펼쳤다. 그들은 추위도 마다하고 열정에 넘쳐 상모춤과 장고춤을 선보였다. 화려한 민족복...
  • 2022-11-14
  • 10일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 북경센터가 운영에 투입됐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중소기업발전촉진센터의 소개로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와 북경뉴스터비서회계서비스유한공사가 1년여의 상담을 거쳐 정식으로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 북경센터 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한중혁신창업센터 김학봉 대표, 북경뉴스터비서회계서비스유...
  • 2022-11-11
  • 2022년 11월 5일, 천진시조선족교육애심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천진 조선족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한 '우수인재양성프로젝트 자녀교육교류회'가 천진시 백세시대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우수인재양성프로젝트 자녀교육교류회는 천진시조선족교육애심회가 천진에 거주 중인 조선족 학생들에게 비단...
  • 2022-11-11
  • 일전 료동대학교 학생들이 황금빛으로 물든 교정의 은행나무길에서 조선족 전통의상의 미를 선보였다. 료동대학교 조한학원의 조선족문화 특별 체험프로그램인 조선족 전통의상 쇼는 그간 풍부하고 우수한 민족...
  • 2022-11-10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