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일전 료양시 태자하구 철서가두 광휘조선족촌은 국경절 련휴 기간을 리용해 촌로인협회에 전기장판 방구들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길이 3.3미터, 넓이 2미터, 높이 0.5미터의 전기장판 방구들을 설치하려면 재료비, 인건비 등을 포함해 최소 8,000여원을 들여야 했다. 이 때, 촌간부들의 절약타산을 헤아린 광휘신촌 아파트단지의 조선족 주민 박상철과 배영춘이 선뜻 나섰다.
이들은 직접 전기톱, 망치 등 공구를 가져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무료로 전기장판 방구들을 설치해주었으며 근 5,000여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고희빈 촌서기 겸 촌주임과 로인들은 엄지를 보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박상철과 배영춘은 "별일 아닌걸요. 단지 로인들을 위하는 마음일 뿐이에요"하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민계숙 촌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영자, 고병수, 김삼순 등 로인들은 로인활동실 유리창문을 깨끗이 닦고 실내외를 말끔하게 청소했다. 연변대학 료양학우회 후원단위인 료양 '몽사란침직회사'의 조국도(한족) 사장은 로인협회 전기장판 방구들 커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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