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경퉁소클럽, 연길서 진행한 '퉁소소리 경축'공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10일 09시07분    조회:6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9월 27일 연변조선족자치주문학예술계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민간문예가협회와 연변조선족전통예술연구회에서 공동 주관하며 연변가무단에서 협조한 '퉁소소리 경축(洞声欢庆)' 제2회 퉁소전시공연이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개최되였다.

세계 각지에서 온 민예술단 80여명의 퉁소(洞箫), 단소(短箫) 애호가들이 함께 모여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이번 퉁소류 공연에서 흑룡강성 대경(신교)조선민족문화친목회(회장 현건)가 추천하여 지세영(池世永)이 연주한 퉁소 독주 '농부가와 라지가(农夫歌与拉吉歌)'가 진달래조 2등상을 수상했고 지세영이 연주한 단소 독주 '배노래(船歌)'가 해당화조 2등상을, 김원헌(金元宪)이 연주한 단소 독주 '배노래'가 해당화조 3등상을 수상했다.

지세영

김원헌

퉁소는 가장 보급률이 높은 관악기 중 하나이며 조선족이 많이 사용하는 전통악기 중 하나로 음색이 은은하고 운치가 독특하여 수천년동안 널리 알려져왔다. 참가자들은 '민요련곡', '배노래','농부가와 라지가' , '변강에서 울려 퍼지는 퉁소소리', '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 등 10여곡을 연주했다. 참가자들의 연주는 퉁소의 고풍스럽고 우아하면서도 경쾌하고 발랄한 연주로 중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잘 살렸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 전통 소류(箫类)의 예술적 특색을 잘 살려 음악적 해석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애정과 지향을 표현했다.

대경시의 퉁소학습활동은 퉁소애호가들의 열정으로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다. 대경시(신교) 조선민족문화친목회는 조선민족전통문화 전승을 매우 중시했다. 2019년 11월 대경시조선족퉁소클럽을 설립하고 중국조선족 퉁소 제2세대 전승인인 연변대학 신룡춘(申龙春) 교수와 중국조선족 퉁소 제3세대 전승인인 장익선(张翼善) 교수를 여러차례 대경에 초청하여 조선민족 전통악기인 퉁소 단소연주를 계통적으로 전수받았다. 대경시조선족퉁소클럽은 현재 12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꾸준히 연주훈련을 견지하는 한편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조직하는 퉁소학습반에 적극 참가하고 동북3성 퉁소애호가들과 경상적으로 상호 교류를 진행하여 수준이 나날이 향상되였다. 

대경시조선족퉁소클럽은 대경시에서 조직한 공연에 여러차례 퉁소연주를 선보여 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경시조선족퉁소클럽은 인재양성 강화, 전승방식 혁신, 전파채널 확대 등 조치를 통해 조선족 퉁소예술의 새로운 시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우수한 민족전통예술의 전승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글: 우재성  사진: 지세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7
  • 지난 12월 8일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가 주최하고 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 주관, 월드옥타 단동지회가 협찬한 료녕성 조선족장기대회가 심양시 조선족문화관에서 개최되었다.장기시합은 컴퓨터로 점수가 비슷한 선수끼리 대국을 정하고...
  • 2022-12-16
  • "나는 중한 향후의 발전 전경에 대해 매우 락관적이다. 앞으로도 중한 량국의 민간 교류, 특히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다."리선호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선택한 중한 민간교류활동 사업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 리해를 할 것이다. 리선호는 흑룡강성 해림시의 한 조선족가정에서 태여났으며 장기...
  • 2022-12-13
  • 지난 12월 3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CHIBA(千葉)지회 송년회가 도쿄 이케부크로의 호텔 메트로폴리탄에서 개최되였다.단체사진이날 송년회에는 120명의 회원과 차세대들, 월드옥타 장영식 회장, 본부의 엄광철 부리사장, 일본동부지역 김동림 부회장, 서부지역 정영진 부회장, 일본내의 월드옥타 7개 지회 대표, ...
  • 2022-12-09
  • 흑룡강성 대외합작수준을 높이고 한국 벤처기업과 스타트기업의 흑룡강에 대한 료해를 촉진하여 한국기업들이 할빈 및 흑룡강에 안착하고 발전할수 있도록 량국 혁신기업과 투자기구에 매칭 합작의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흑룡강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할빈시과학기술국, 빈현 인민정부, 중한...
  • 2022-12-05
  • 2020년 생전에 흑룡강신문 취재를 받는 '도화향의 대부' 전영태 종자개발 전문가. /한동현 기자"중국의 식량! 중국 밥그릇! 중국인민들의 밥그릇은 언제 어느때나 자기 손으로 확고히 받쳐들어야 합니다."이는 습근평 총서기가 지난 2018년 9월 25일 흑룡강을 방문하고 북대황건삼강국가농업과학기술단지...
  • 2022-12-03
  • 재일조선족배구협회는 지난 11월 26일 도쿄조선중고급학교 체육관에서 제7회 재일본조선족배구혼합대회를 개최했다.코로나로 지난 3년동안 대회가 열리지 못했으나 거리두기 완화로 다시 개최됨으로써 재일조선족들이 배구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였다.2015년 제1회 재일본중국조선족운동회에서의 배구 경기를 시작으...
  • 2022-11-29
  • 재일중국동포 류춘옥 시인.재일중국동포 류춘옥 시인의 시집 ‘도쿄의 표정'(일본어 출간)이 제2회 서울국제시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시인상은 2019년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면서 디아스포라 정서를 담은 중국 조선족과 중국인 시인들이 펴낸 시집을 대상으로 ‘서울국제작가상추진위’가 선정,...
  • 2022-11-25
  • 11월 19일,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와 대한장기련맹에서 주최하고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에서 주관하며 주심양한국총령사관과 대한장기련맹에서 후원하였으며 길림성조이스톰소프트웨어유한회사,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 연길시민속장기협회, 한국브레인TV방송국, 한민족신문사, 동북3성 조선족언론사들에서 협조한 제2회 중한...
  • 2022-11-21
  • 20차 당대회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 실행하고 중화우수전통문화를 전승 고양하며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직원들의 업무수준을 향상시키고 조선족 전통민속에 대한 료해를 강화시키기 위해 지난 17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은 할빈시 조선족 부녀 친목회 김영희 선생을 모시고 관내 직원들에게 조선족 전통놀이인 윷놀이 ...
  • 2022-11-21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