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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15일부터 륙속 겨울철 열공급 시작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18일 10시49분    조회:3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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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길시 도시난방 총 건축면적 3,967만 5,000평방메터

10월 15일부터 국능룡화연길열전유한회사, 연변상휘열력유한회사 등 연길시 4개 열공급기업들이 륙속 열공급을 시작했다. 올해까지 연길시에서는 련속 13년째 앞당겨 열공급을 시작했다.

국능룡화연길열전유한회사에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정식으로 열공급을 시작했는데  회사소속 열공급구역 주민들이 륙속 난방혜택을 누리게 된다. 국능룡화연길열전유한회사 운영부의 책임일군 장해량에 따르면 이 기업은 열전기 련산설비를 통해 전력생산과정에 남은 열에너지를 유효한 열에너지로 전환시켜 도시에 열공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길시공용사업봉사센터 주임 동명의 소개에 따르면 연길시의 법정 열공급기간은 10월 20일부터 이듬해 4월 20일까지 도합 183일간이다. 올해 연길시 도시난방 총 건축면적은 3,967만 5,000평방메터인데 그중 주민주택 난방면적은 3,082만 9,000평방메터이고 공공건설 난방면적은 884만 6,000평방메터이다.

연길시의 도시구역 열공급 경영단위는 8개이고 향진 분산열공급단위는 5개이다. 겨울철 열공급기간 전 시 집중열공급기업 및 향진 분산열공급단위들에서는 53만 2,500톤의 석탄을 사용할 계획인데 10월 15일까지 이미 37만 3,800톤의 석탄을 장만하여 이미 총 수요량의 70% 정도를 장만했다. 올겨울 열공급의 질을 보장하기 위하여 각 집중열공급기업들에서는 여름철기간에 열공급시설 및 낡고 로화된 열공급 도관망을 보수개조하였는 데 도합 30.5킬로메터의 로후 열공급 도관망을 개조하고 5.1킬로메터의 열공급 도관망을 새로 건설하였다.

료해에 따르면 현재 연길시의 여러 열공급기업들에서는 모두 24시간 고객센터 열선전화를 개통하여 열사용자들이 반영한 난방이 잘 되지 않고 물이 새는 등 문제를 수시로 접수처리했으며 열공급 관리부문에서도 고소자문전화를 개통하여 열사용자들의 열공급기업에 대한 고소건의 및 정책자문 등 문제들을 접수처리했다.

열공급 주관부문에서는 계속해서 플래트홈 감독관리, 고소평가, 월별 감독검사, 현장순찰 등 일련의 조치들을 통해 열공급기업들의 운행상황을 감독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전 시 열공급기업들에서도 열공급보장 및 봉사수준을 한층 더 높여 시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도록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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