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연길시 39선 공공뻐스에서 한 승객이 갑자기 쓰러졌다. 긴급상황에서 운전기사 류진주는 신속히 '구급차'로 변신하여 승객을 린근 병원에 호송하여 구급치료를 받도록 했다.
11월 14일, 연길시민 진선생은 축기를 들고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를 찾았다. 진선생에 따르면 그의 딸 진모가 11일 12시경 철남에서 체육장 방향으로 가는 39선 공공뻐스를 탔는데 연길백화청사 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차안에서 쓰러졌다. 당시 진모는 감기에 걸린 상태였다고 한다.
"기사님, 여기 누가 쓰러졌어요!"
차에 탄 승객들은 진모를 일으켜 세우고 운전기사 류진주에게 도움을 청했다. 진모의 상황을 료해한 후 류진주는 먼저 차에 탄 승객들의 의견을 구하고 또 단위에 전화를 걸어 비준을 받은 후 재빨리 선로를 변경하여 진모를 가까운 연변병원으로 이송했다.
"기사님, 감사합니다. 지금 많이 나아졌습니다. 저 혼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면 됩니다." 병원에 도착한 후 정신을 차린 진모는 류진주에게 감사를 표했고 그의 아버지 진선생도 소식을 듣고 병원에 도착했다. 검사 결과, 진모의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당일 바삐 오느라 운전기사의 이름을 물어볼 겨를도 없었는데 줄곧 이 일을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에 축기를 전한 당일에도 류진주는 공공뻐스 운전중이였으며 당정판공실 부주임 려건휘가 대신 축기를 받았다.
"당연한 일이죠.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류진주는, 이런 상황에 부딪히면 모두가 손을 내밀어 도울 것이라고 하면서 더욱이 공공뻐스 운전수로서 봉사를 잘하고 모든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그의 책임이라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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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장상연변
편역: 오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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