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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를 받은 건 처음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1월20일 14시35분    조회: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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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기나 감사편지를

받았다는 말은 들었어도

‘경찰차’를 받았다는 건

금시초문이다

군중들이 공안기관에

사의를 전하는 방식은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


11월 6일 점심

내몽골자치구 통료시공안국

보룡산파출소의 전화기가

자지러지게 울렸다

“안녕하세요, 보룡산파출소인가요?

나는 왕가토부가차의 촌민입니다.

나의 성씨는 포씨입니다.

눈이 너무 크게 내렸는데

나는 외지에 있어서요.

70세에 가까운 할머니가 눈 때문에

방안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직 경찰 장조뢰는 동료들을 이끌고

즉각 현장으로 출동했다

무릎을 넘는 높이의 눈은

포할머니의 집문을

꽁꽁 막아버렸다

포할머니는 어떤 수를 써도

문을 열 수 없었다

“할머니 걱정말아요!”

경찰 장조뢰는 동료들과 함께

삽을 들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때 포할머니는 휴대폰을 꺼내

경찰차와 눈을 제거하고 있는

장조뢰를 함께 렌지에 담아

손녀에게 보내주었다


얼마 후

포할머니의 손녀는 친구에게 부탁하여

장조뢰와 동료들에게 감사편지 한통과

한대의 특별한 ‘경찰차’를 보내왔다

이 특별한 ‘경찰차’의 차번호는

바로

이날 출동한 ‘몽·G0633’였다

당신이 보내준 ‘경찰차’ 선물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천가만호를 수호하는 길에서

인민경찰은 영원히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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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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