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달라지는 학부모들, ‘70후’ 세대들 자녀의 대학 선택 두고 사려 깊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7일 09시53분    조회:2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화남리공대학교가 상해에서 2024년 신입생모집 설명회를 가졌는데 현장에 모여든 1000여명 수험생 학부모들을 상대하고 난 이 학교 당위 상무위원이며 부교장인 리위청이 감탄조로 한 말이 이목을 끌고 있다.

“요즘 학부모들은 참 대단합니다. 특히 ‘70후’ 학부모들은 질문부터 완전 수준이 다르다니까요. 미처 예상치 못했던 부분입니다.” 학교의 운영, 개혁 차원까지 파고들고 미래지향적인 인재양성 방안은 물론 학교에서 내드는 ‘신공과’카드의 ‘새로움’은 어디에서 반영되며 교차학과의 ‘교차 심도’는 어디까지인가 등 허를 찌르는 질문들에 리위청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것이다.

지역 모집 정원이거나 내 아이의 성적에 따른 입학 여부 정도나 알아보던 그제날의 학부모들과는 완연 다른 모습이다. 학력과 지식 수준이 높고 자녀를 ‘알고’ 키우며 자녀교양에 진정과 지혜를 쏟고 열심히 연구하는 멋진 학부모로 달라지고 있다.


◆고정틀에 기대지 않아

기왕에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대학교를 지원할 때 대부분 점수를 우선순위에 놓았다. 대학입시 성적에 토대하여 상응한 대학교를 선택하고 전공방향도 문과 쪽이 우세이면 문과 관련 학과를 선택, 수학이나 물리를 잘하면 리과 관련 학과를 선택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70후’가 주류를 이루는 요즘의 학부모들은 정해진 고정틀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들이 가장 관심을 쏟는 부분은 자녀의 점수가 아니라 대학교에 가 무엇을 배우는가 하는 것이다. 자녀의 흥취와 적성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장차 대학공부를 거쳐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는 꿈의 직장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이번 학생모집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의 관심은 주로 세가지 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는 인재양성특색, 학교가 학생들에 얼마 만큼의 성장공간, 실천공간을 펼쳐주고 학생들의 혁신창업정신은 어떻게 양성해주는가 등이다. 둘째는 국제화 특색, 국내 대학으로서 어느 정도 국제화가 구현되며 구체적으로 학생들의 평가, 양성에 어떤 국제화된 공간이 있는가 등이다. 셋째는 학교의 구체 평가 절차이다.

◆학력보다 능력 중시

화남리공대학교에서는 상해설명회에서 본 학부모들의 달라진 양상에 비추어 학교의 본과생 성적 평가의 새로운 방법을 소개하면서 대학교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인식에 변화를 생기기를 기대했다. 례를 들어 학교 인공지능학과의 본과생들이 팀을 구성해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수한다고 해보자. 4명의 학생이 조를 무어 벽돌을 옮기는 지능차를 만드는 데 매 학생의 기여도를 학생들 자체로 정하고 다 만든 후에 완전한 영어로 교수 및 동학들에게 성과를 소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키우고 발휘하는지를 생각해보면 느끼는 점이 많을 것이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는 자녀가 대학교 공부를 통해 졸업장을 따는 데만 있지 않고 더욱 중요하게는 진정한 능력을 키우는 데 있습니다.” 리위청은 이러한 학부모들의 변화와 시대의 변혁에 대학교들이 재빨리 부응하고 준비를 충분하게 잘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의 수요에 주목

학부모들의 인식 변화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기왕에 학부모들은 명문대학교에만 관심을 가졌는데 지금은 전공, 도시를 선택하는 데 더 중시를 돌리고 있다.  기왕에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가졌다면 지금은 원하는 학교의 취업, 연구생 추천, 진학에 더욱 관심을 쏟는다. 그전에는 지원선택에서 고중교원의 의도에 좇았지만 지금은 인터넷 혹은 전문기구의 정보에 귀를 기울인다. 지어 국가 전략 수요에 대해 료해하고 이에 비추어 자녀의 성적을 결부해 전공방향을 명확히 하는 ‘70후’ 학부모들도 많다.

달라지는 학부모들, 의식흐름의 변화는 대학교의 학생모집 사업에 새로운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 대학교들이 전통적인 지명도나 우세를 믿고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된다. 실제 그전날의 명문대학교들이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전공설치, 인재양성에서 새로운 변혁을 일으키지 못해 뒤처지는 경우도 있다.

시대발전에 따른 학부모들의 변화가 어쩌면 대학교육의 발전을 촉동할 수도 있다. 반대로 대학교육의 발전이 또 학부모들의 인식 변화를 촉동하면서 상호작용, 공동발전을 이룩할 수도 있다.

  중국청년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97
  • 30일, 주학생모집시험봉사중심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2024년 연변주 일반대학교 학생모집시험에는 도합 8736명의 수험생이 참가하는데 그중 력사류에 2760명, 물리류에 5976명이 응시하게 된다.대학입시 시험이 안전하고도 질서 있게 전개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전 주 여러 부문은 높은 기준과 엄격한 조치로 제반 사업을 참...
  • 2024-05-31
  • 29일, 부성장 량인철이 검사조를 인솔해 우리 주를 찾아 대학입시 준비 사업을 검사했다.량인철 일행은 선후하여 룡정고급중학교, 연변제2중학교를 찾아 대학입시 안전검사 통로를 살펴보고 시험 관련 사무실, 기밀유지실, 감독통제실, 방송실 등 구역에서 시험업무 교육, 시험지 관리, 감독통제시스템 업그레이드, 영어듣...
  • 2024-05-30
  • 6.1국제아동절을 즈음하여 28일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은 연길시 개체업당지부 성원들과 손잡고 애심활동을 펼쳤다.이날 개체업에 종사하는 50여명 당원과 당학습 열성자들은 결손가정 어린이, 곤경에 처한 어린이들이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길시 조양천진 광화소학교에 태양막이 텐트 10개, 우유 130박스 등 애심...
  • 2024-05-29
  • 24일, 길림성 ‘세가지 수업’ 일상화 응용 교류전시활동이 훈춘시에서 펼쳐졌다.이번 활동은 교육부의 “‘세가지 수업’ 응용을 강화할 데 관한 지도의견” 요구를 실행하고 우리 성의 교육 디지털화 전환을 더한층 추진하며 ‘세가지 수업’ 일상화 수요에 따른 응용을 심화하고 길림성의 ‘인터넷+교육’ 이중 우수 시...
  • 2024-05-28
  • 연변이 전국 청소년 교정축구 고수준 종합개혁 시험구 제1진에 입선되였다. 18일에 있을 전국 청소년 교정축구 고수준 종합개혁 시험구 가동식에서 각지의 추천과 고찰 선별을 거쳐 연변, 대련, 정주, 제남, 성도, 필절, 무위, 감주가 제1진에 들었다.국가교육부에 따르면 청소년 교정축구 고수준 종합개혁 시험구는 기준을...
  • 2024-05-28
  • 래년 9월 학생 모집 계획25일, 화성국제대호텔, 연길시 제4중학교 화성학구, 북산소학교 화성학구 대상 착공식이 연길시에서 열렸다. 이 대상은 연길시 2024년 중점 건설대상이다.연길시제4중학교화성학구는 천지로와 인풍거리 교차 길목 동북쪽에 위치해있고 부지면적이 3.5만평방메터, 총건축면적이 2.1만평방메터이고 3...
  • 2024-05-27
  • 전 주에서 8736명의 수험생이 올해 일반 대학교 학생모집 시험에 참가하게 된다.22일, 주교육국에서 공개한 데 따르면 올해 대학교 학생모집 시험에 참가하는 수험생은 지난해에 비해 445명이 늘어났으며 그중 일반 수험생이 7233명, 민족언어로 시험에 참가하는 수험생이 1503명에 달한다.전 주에 도합 8개 시험구, 11개 ...
  • 2024-05-23
  • 교육부 등 10개 부문에서 관련 통지를 발부하고 12일부터 18일까지의 사이에 2024년 직업교육 주간활동을 펼쳤다.‘한가지 기술을 장악하면 평생 근심이 없다’를 주제로 한 올해 직업교육 활동주간에서 교육부 등 10개 부문은 각기 본 분야에서 약간의 전국적인 활동을 조직, 전개했다. 교육부문에서는 전국업종직업교육교...
  • 2024-05-21
  • 13일, 교육부는 ‘전국 첫 학생 심리건강 선전교양월 활동 전개에 관한 통지’를 발부해 올해 5월에 ‘전사회가 함께 나서서 학생 심리건강을 촉진하자’를 주제로 첫기의 선전교양월 활동을 펼치기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형식이 다양한 선전교양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건강교양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지지하는...
  • 2024-05-21
  • 16일, 연변제1특수교육학교의 재활종합청사에서는 학생들의 기능수업이 한창이였다. 음악교실, 미술교실, 심리교실, 오락재활교실 등 여러 기능성 교실에서 각 책임교원들은 부드러운 어조로 수업내용을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강의에 열중하고 있었다.알아본 데 따르면 이 학교에는 현재 다감각훈련실, 감각통합훈련실, 음악...
  • 2024-05-21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