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돈화시 단강가두 주민 한녀사는 길림성공안청삼림공안국 돈화삼림공안분국 림봉파출소를 찾아 축기를 전하면서 잃어버린 2만여원 상당의 황금 장신구를 되찾아 준 민경에게 감사를 표했다.
알고보니 한녀사는 금목걸이와 금팔찌가 파손돼 남편과 함께 장신구 상점에서 보수하려던 참이였다. 5월 14일 11시 쯤 한녀사와 그의 남편은 수년간 모은 금목걸이 1개, 팔찌 1개, 반지 2개를 보자기에 싼 뒤 차를 타고 장신구 상점에 가려고 나섰는데 이들 부부가 분국 관할구역을 막 벗어날려고 할 때 장신구 주머니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한참을 찾아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하자 급히 림봉파출소로 가서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한녀사를 위로하는 한편 한녀사가 집을 나간 후 CCTV 영상을 신속하게 입수하여 단서를 찾았다. CCTV에 따르면 두 사람이 관할 구역을 나서려고 할 때 들고 있던 장신구 주머니를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한녀사와 그의 남편은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였다. 뒤이어 한쌍의 부부가 축전지차를 타고 이곳을 지나가다 바닥에 있던 장신구 주머니를 집어들고 떠났다.
단서를 장악한 민경은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방문조사를 통해 장신구 주머니를 주은 부부를 재빨리 조사대상으로 확정하고 그들의 집으로 찾아갔고 부부는 주은 장신구를 주동적으로 경찰에게 넘겨주었다.
경찰이 잃어버린 장신구를 한녀사에게 건네자 한녀사는 감격에 겨워 울음을 터뜨리며 현금을 꺼내 경찰에게 주려고 했지만 경찰은 이를 완곡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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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리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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