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결혼과 련애, 요즘 젊은이들 소극적 태도 보이는 리유는 무엇일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1일 09시57분    조회:6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통계 년감 2023’에 따르면 2022년 우리 나라의 결혼등록량은 683만 5000쌍으로 2021년보다 80만 8000쌍이 줄어들었다. 전국 제7차 인구보편조사에서 2020년 우리 나라의 평균 초혼 년령이 28.67세로 2010년의 평균 초혼 년령(24.89세)보다 3.78세 늦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경 무엇 때문에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과 련애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가? 그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 심사숙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첫째, 대학교 학생 모집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 나라의 본과 및 그 이상 고학력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 나라의 고등교육 순 입학률은 60.2%로 ‘14.5’기간의 목표를 앞당겨 완수했다. 10년 전의 34.%에 비해 24.5%포인트 올랐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우리 나라의 박사과정 학생수는 29만 8300명에서 61만 2500명으로 105.3% 증가했다. 석사과정 학생수는 149만 5700명에서 327만 500명으로 증가했다.

상술한 수치가 보여주다싶이 젊은이들이 대학에 머무는 시간이 연장되면서 불가피하게 적절한 혼인시기를 놓치게 되였다. 특히 평균 초혼 년령 지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음을 의미한다.

둘째, 결혼적령기 군체의 규모 축소와 성별 구조의 불균형도 객관적인 면에서 우리 나라의 현재 결혼자수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일정기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홀시할 수 없는 다른 한가지 영향은 바로 남녀 비례이다. ‘중국 인구보편조사 년감 2020’에서 제공한 수치를 보면 각 년령대의 남녀 비례에서 110을 초과하는 경우는 0~29세에 집중되였다. 도시, 향(진), 농촌에서 20~34세의 남녀 비례는 각기 103.37, 102.54, 116.19였다. 이는 우리 나라 농촌에서 결혼적령기의 남녀 비례가 심각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셋째, 젊은이들의 ‘련애 어려움’과 ‘결혼 어려움’은 오래된 사회적 고질병일 뿐만 아니라 배후에는 사회발전과 더불어 나타나는 많은 새로운 문제의 영향도 외면할 수 없다.

련애는 두 사람의 일이고 결혼은 두 집안의 일이다. 집, 결혼비용, 교육지출 등 고액의 결혼과 양육 비용은 현시대 젊은이들을 곤혹스럽게 할 뿐만 아니라 결혼이라는 문턱에서 발길을 주춤하게 한다.

이외에도 요즘 젊은이들의 결혼 및 련애 과정과 마음가짐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 일과 학습에 대한 높은 스트레스, 빠른 생활 절주, 교제범위 고정 등으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피동적이고 독신상태에 처해있다.

이에 반해 일부 제도와 정책이 규범화되면서 결혼적령기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2024년 중앙 1호 문건은 고액 결혼납페(彩礼)와 같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 종합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분명히 요구했다. 이는 2019년 중앙 1호 문건에서 처음 ‘천정부지 결혼납페’ 문제가 지적된 후 다섯번째로 중앙 1호 문건에 제기된 것이다. 고가의 결혼납페문제를 정돈하는 것은 현재 전국 여러 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핵심방향이다.

주거 면에서 주택보장 체계를 개선하고 청년들의 주택 임대 및 구매에 대한 더욱 많은 우대정책을 출범시켰다.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영유아 보육봉사 공급을 강화하며 교육보조금 등 기타 교육보장 지출을 늘인다. 이러한 제도와 정책을 앞세워 청년들의 련애와 결혼이 직면한 현실적인 난제를 하나씩 타파하도록 하여 사랑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결혼적령기 청년 특히 결혼적령기를 놓친 청년들의 교제, 혼인 및 련애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임무가 막중하고 갈길은 아직 멀다. 우리 사회가 많은 청년들의 인생복지에서 출발하여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장기적인 공을 들여야 할 필요가 있다. 

중국청년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87
  • 26일, 올해 우리 주 의료보장기금 사기 편취 행위 전문치리 및 검사 추첨식이 주의료보장국에서 있었다.이날 회의는 주내 여러 공립, 비공립 의료기구에서의 의료보장기금 사용에 대한 관리 감독을 일층 강화하고 의료보장기금 편취 행위를  엄하게 타격함으로써 의료보장기금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데 취지를 뒀다...
  • 2023-07-27
  •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사천성 성도시에서 열리는 ‘제31회 성도 하계세계대학생경기대회’에서 다양한 ‘특허상품’이 선을 보이게 된다.이 기간 400여개 상점에서 1000개가 넘는 특허상품을 판매하게 되는데 그중 성도시 온강구의 한 문화창의작업실에서 만든 독특한 ‘종이 누빔’ 작품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생기...
  • 2023-07-27
  • 입학통지서에는 일반적으로 입학통지서, 학교소개, 입학 주의사항, 학생 자금보조정책과 관련된 상세한 소개 등이 있다.입학통지서는 예비대학생들이 입학하는 중요한 증명서일 뿐만 아니라 이것으로 적지 않은 복지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입학통지서는 이렇게 사용할 수도 있다.1. 조학대출 취급보통대학 입...
  • 2023-07-27
  • 7월은 졸업생들의 취업과 입사 절정기이다. 최근 일부 졸업생들이 입사 당시 ‘증명서 압류’ 등 문제를 겪었다고 반영했는데 온라인에 공개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일전 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는 ‘증명서 압류’가 전형적인 구직함정이라고 답했으며 이런 경우 과감히 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얼마 전 광동성 심수의 ...
  • 2023-07-27
  • 대학생들의 종합자질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취지를 둔 2023년 ‘귀향’ 대학생 여름방학 사회실천활동이 가동됐다.공청단연변주위와 각 현, 시 공청단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에서 281명의 ‘귀향’ 대학생이 전 주 116개 실습단위와 련계를 맺고 실습생활에 본격 돌입했다. 18일, 사회생활이 낯...
  • 2023-07-27
  • 7월 20일은 전국특수올림픽일이다. 특수한 날을 20일, 주중증장애인전탁중심에서는 20여명의 중증 장애인 학생들을 조직하여 공룡박물관 참관활동을 벌였다.“와, 신기하다.”“태여나서 처음 공룡 박물관에 와봅니다.”학생들은 공룡박물관에 전시된 공룡화석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 공룡박물관 안내원의 설명을 주...
  • 2023-07-27
  • 우리 나라 동북지역의 출산률이 전국 평균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동북3성 정부 사이트에 따르면 2022년 흑룡강, 료녕, 길림은 출산률이 각각 3.34‰, 4.08‰, 4.33‰로 집계됐다. 지난해 우리 나라 전체 신생아는 956만명, 출산률 6.77‰를 기록했다.특히 중국 제7차 인구보편조사 결과 길림성은 ‘저출생, 저사망, 마...
  • 2023-07-27
  • 21일, 주청년련합회에서 10곳의 첫기 청년련합회 위원사업실 명단을 통보하고 간판을 수여했다.연변대학 변강민족단결 선전강연사업실, 길림부달변호사사무소 청년변호사사업실, 안도현 청소년의 집, 화룡시 광동촌 귀심민박전문합작사, 연변주산무형문화유산 전승사업실, 연변퇴역군인창업원, 연길시 리화촌 방공호 애국교...
  • 2023-07-26
‹처음  이전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