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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 약선료리 국내 대회서 인기 연변조의병원, 이미 50여가지 약선료리 개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7일 09시06분    조회: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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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사회의 발전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추구와 인식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 최근 약선료리가 독특한 양생 방법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전 광서쫭족자치구 래빈시에서 펼쳐진 제2회 중의약 쫭족요족의약약선료리대회에서 우리 주 대표팀이 선보인 네가지 약선료리가 22개 참가팀, 88가지 약선료리 가운데서 ‘단체백금상’과 ‘특별공헌상’을 수상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는 우리 주의 약선료리 뿐만 아니라 길림성의 약선료리에 대한 인정이기도 하다.

21일, 우리 주 중의약 및 약선료리 양성기지인 연변조의병원과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보신장골 소갈비찜’, ‘선페 도라지무침(宣肺拌桔梗)’, ‘익기보양 삼계탕(益气补阳参鸡汤)’, ‘건비익위 비빔밥(健脾益胃拌饭)’ 이 네가지 약선료리를 재차 제작하며 약선료리의 효능을 널리 선전했다.

연변조의병원 조의약연구개발중심 리복자 주임의 소개에 의하면 ‘보신장골 소갈비찜’은 간과 신장을 보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하는 효능이 있기에 간과 신장이 허하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며 몸이 약하고 기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선페 도라지무침’은 페의 기를 틔우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으며 ‘익기보양 삼계탕’은 기와 혈액을 보하고 심장과 비장의 기능을 돕기에 기혈이 부족하고 안색이 창백하거나 누렇게 되며 기운이 없거나 어지러움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 먹기에 적합하다.‘건비익위 비빔밥’은 비장과 위 기능에 도움이 되며 음기를 자양하고 건조함을 촉촉하게 하는 효능이 있기에 비장이나 위가 약하고 페와 위가 음허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료해한 데 의하면 약선료리는 중국의 전통음식과 중의의 식이료법 문화에서 기원했는데 전통적인 의학지식과 료리경험이 결부된 산물로서 중화민족의 우수한 문화이자 여러 민족들이 수천년간 이어온 중요한 양생수단이다. 중화민족의 번영과 발전 내지 인류의 건강과 장수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근대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약선료리 리론과 기예는 세계의 방방곡곡에 전파되였다.

약선료리는 ‘약식동원(药食同源)’인 약재와 식재료로 ‘우의우식(寓医于食)’ 즉 ‘음식이 곧 약’이라는 리념하에 료리의 빛갈과 향, 맛, 모양 등 특징까지 고려해 만드는데 대체적으로 자양강신류형, 질병치료류형, 건강익수류형 등 세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우리 주 약선료리는 대부분 조선족의 전통음식 습관에서 비롯되였다. 어제날 간고했던 생활환경과 락후한 의료조건에서도 선조들은 장백산지역의 약재자원과 민간의학 지식을 토대로 조선족특색이 있는 약선료리들을 많이 개발해냈다. 례하면 ‘도라지 무침’, ‘더덕구이’, ‘메밀랭면’,‘찹쌀닭곰’, ‘상황버섯닭’, ‘깨잎무침’ 등 료리는 예로부터 많이 먹던 약선료리에 속한다. 아울러 약선료리와 관련된 독특한 풍속습관도 전해져내려왔는데 례하면 삼복철에는 삼계탕을 마시고 녀성이 산후조리를 할 때는 미역국을 마시며 몸이 허하거나 기력이 부족하면 닭곰을 해먹는 등 습관이 그렇다.

리복자 주임은 “연변조의병원에서는 중약의 성미귀경(性味归经), 사성오미(四性五味) 등 리론과 체질에 대한 정확한 변증의 토대에서 약재 선택과 배합, 약재와 식재료의 조합 등을 모두 고려해 가장 리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약선료리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이미 연구, 개발한 약선료리는 약 50여종에 달한다. 이러한 약선료리 제작 방법을 9월에 있게 될 중의약 및 약선료리 양성반에서 일층 보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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